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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4-01-26 제4과영적인 믿음의 성장 과정 요한일서 2:12~17
읽을말씀 : 요한일서 2:12~17  |  외울말씀 : 요한일서 2:15 | 참고 말씀: 요한복음 1:12 ; 빌립보서 2:5~8
교육목표 : 영적인 믿음의 성장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말씀을 통해 자신의 믿음을 측정하게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고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면 영적인 믿음이 자라나야 아이, 청년의 때를 지나 아비의 믿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영적으로 갓 태어난 자녀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장성한 아비의 믿음에 이르는 것일까요?
   
   
   1. 죄 사함을 받은 ‘자녀들의 믿음’
   
   요한일서 2장 12절에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얻음이요”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소유하게 되기 때문입니다(요 1:12).
   우리는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 죄 사함을 받아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통해서만 구원을 얻으며 그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야만 비로소 죄 사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4장 12절에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했으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얻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섭리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사하여 줄 능력과 사랑이 있으며, 원죄와 자범죄가 없으신 분이므로 우리의 구원자가 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달리셨을 때, 좌우편에 달린 행악자 중 한편 강도는 죽기 직전에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자녀로 인침받고 낙원을 허락받았습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하나님 안에서 갓 태어난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아” 하고 부르시는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출생신고를 해야 호적에 오르듯이,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면 천국 시민권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습니다. 따라서 자녀들의 믿음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죄 사함을 받고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돼 하나님의 자녀가 된 상태의 믿음으로서 믿음의 1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2. 하나님 아버지를 아는 ‘아이들의 믿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생명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난 사람들은 점점 믿음이 성장해 ‘아이들’로 자라게 됩니다. 젖먹이 때를 지난 아이는 부모를 알아보고 어느 정도 사물을 알아보지만 아직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아는 것이 별로 없고 부모의 보호를 받아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영적인 성장 과정에서도 ‘아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받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 들어와 이제 막 아버지 하나님을 알게 된 초신자의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2장 14절에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말씀하지요. 여기서 아버지를 알았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는 뜻입니다.
   갓난아기가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어느 정도 자라면 엄마, 아빠를 알아보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말씀을 듣고 배우며 신앙생활을 해 나가다 보면 아버지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믿음이 작을 때는 듣고 배운 대로 지켜 행하지 못하지요. 따라서 ‘아이들의 믿음’이란 진리를 알고 체험하지만, 말씀대로 행하는 것도 있고 행치 못하는 것도 있어 아직은 온전하지 못한 믿음의 단계를 말합니다. 이때를 믿음의 2단계라 할 수 있지요.
   세상 사람들도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지만,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해 하나님 말씀 안에 살지 못하므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알지 못할 뿐 아니라 아버지라 부를 수도 없습니다(요 8:19).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버지라 부르는 것을 매우 기뻐하십니다. 자녀 된 자가 아버지를 아버지로 부르지 못한다면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서운하시겠습니까? 더욱이 육의 아버지는 이 땅에서만 필요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원한 하늘나라에서도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 것이니 하나님과 영적으로 바르고 친밀한 부자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3. 악한 자를 이기는 강하고 담대한 ‘청년들의 믿음’
   
   아이들이 성장하면 청년이 되듯이 영적으로도 아이들의 믿음이 성장하면 청년들의 신앙을 소유하게 됩니다. 즉 영적인 아이들의 때를 지나면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죄가 무엇이며,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별할 줄 아는 청년의 때가 된다는 것입니다.
   청년들은 힘이 세고 혈기 방장하여 범죄하기 쉬운 나이이며, 또한 무엇이든지 보고 배우고 체험하고 싶어 합니다. 모든 분야에 호기심이 많을 때이며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는 강함이 있습니다. 영적으로 청년의 때가 되면 강한 믿음이 있기에 세상의 헛된 것들을 취하지 않고 성령 충만하여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며, 말씀을 듣는 대로 죄악과 싸워 이기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이 그 속에 거하므로 어떠한 시험 환난이 와도 굽힐 줄 모르는 담대함을 얻고 죄악 된 세상과 원수 마귀를 이기고 항상 승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강하고 담대한 청년들의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은 무엇으로 죄악 된 세상과 원수 마귀를 이길 수 있는 것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었으니 진리 안에서 능히 악한 자를 이길 수 있습니다. 원수 마귀도 능력이 있으나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 앞에서는 감히 어찌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2장 13절에 “…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니라” 말씀한 것입니다.
   우리가 진리 안에 거할 때 능히 악한 자를 이길 수 있으므로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양식 삼고 말씀대로 지켜 행하기 위해 죄악들을 버리며 진리 안에 살아야 하지요.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이기며 지배할 수 있는 단계가 바로 청년들의 믿음입니다. 곧 믿음의 3단계라 할 수 있지요(요일 2:14).
   
   
   4.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을 아는 ‘아비들의 믿음’
   
   자기주장이 강하여 굽힐 줄 모르는 청년의 때를 지나 장년이 되면 인생의 경륜을 통해 상황판단을 잘해 때에 따라 머리를 숙일 줄 아는 지혜도 얻게 됩니다. 이처럼 영적으로 아비 된 사람들은 하나님 근본에 대해 자세히 태초부터 앎으로 하나님 섭리를 깨닫는 깊고 높은 차원의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육적으로 청년의 때와 아비의 때를 비교해 보면 많은 차이가 납니다. 청년의 때에는 듣고 배워 아는 것이라도 실제로 체험하지 못하여 이해하지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아비가 되면 세세한 분야를 체험하며 이해하게 됩니다. 나를 낳아 준 아버지의 고향은 어디이며, 어머니와 어떻게 만나서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 나를 낳으셨고, 내가 가문의 몇 대 자손인가 하는 근본을 알게 되지요.
   ‘자녀를 낳아 봐야 부모의 마음을 안다’고 하듯이 영적으로도 아비들의 믿음이 되어야 비로소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온전히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말씀한 것입니다(요일 2:14). 또한 아비의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모든 사람의 본이 되고 마음 중심이 겸손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라도 포용하며, 좌우로 치우치거나 흔들림이 없이 진리 안에 온전히 서게 됩니다. 아비들의 신앙은 한 해 농사로 말하면 열매를 잘 맺은 결실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열매를 맺기는 하였으나 아직 알곡으로 익지 못하여 자기 생각이나 주관이 옳다고 생각하는 청년의 때와는 달리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며 섬김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처럼 행함으로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나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의 마음,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자기를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빌 2:5~8)을 품은 사람들을 아비의 믿음 곧 믿음의 4단계, 5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신속히 주님의 마음을 소유해 덕과 사랑을 갖추고 열매를 풍성히 맺는 성숙한 아비의 믿음이 되어 천국에서도 해와 같이 빛나는 자리에 들어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요한일서 2장 15절을 다 함께 외워 보세요.
   
   2. 영적인 믿음의 단계를 맞는 것끼리 연결해 보세요.
   ■ 자녀들의 믿음 · ·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심을 아는 단계
   ■ 아이들의 믿음 · · 원수 마귀 사단을 말씀으로 물리치는 단계
   ■ 청년들의 믿음 · · 창조주 하나님의 깊은 근본까지 아는 단계
   ■ 아비들의 믿음 · · 성령을 받고 구원받은 초신자의 믿음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란?
   미래의 소망을 이미 소유한 것처럼 확신하니 결국 실상으로 나타난다는 뜻이다.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란?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모든 것의 실재를 영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영적 믿음과 확신을 의미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4-01-21 십자가의도 (23) -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구원 - 이재록 목사 요한복음 3:1~8
오늘은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와서 영적인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통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말씀의 영적인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1. 니고데모와 예수님의 영적인 대화
   
   니고데모는 유대인의 관원이고, 가르치는 선생이며, 율법을 잘 아는 바리새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시 바리새인들을 향해서 혹독한 책망을 자주 하셨지요.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생각했지만 실상 그 마음은 진리를 좇지 않으며 하나님과 거리가 먼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들어도 믿지 않았고 오히려 예수님을 대적하며 죽이고자 했지요. 심지어 바리새인을 비롯한 유대인들의 지도층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유대인 사회에서 출교하기로 결의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니고데모는 다른 바리새인들과는 달랐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알고 계명을 지킨다고 하지만 겉으로만 거룩한 척하는 것에 만족할 수 없었고 진리에 대해 갈급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에 대해 듣게 되었을 때 예수님이시라면 자신의 갈급함을 해결해 주실 수 있겠다는 사모함이 생겼고 어느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오게 되었지요. 아직은 사람들의 눈총을 두려워하지 않고 나올 믿음은 아니었기에 남의 눈에 띄지 않는 밤에 나온 것입니다.
   이날 밤 이후의 기록을 보면 니고데모는 결국 구원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니고데모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비방할 때 살기등등한 그들 앞에서 예수님을 옹호합니다(요 7:50~51). 예수님의 말씀과 행함이 불의하지 않은데 어찌 예수님을 해치려 하는가 하며 그들의 잘못을 깨우쳐 주려 한 것입니다. 자칫하면 자신의 지위와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도 있는 상황인데 예수님의 편을 든 것이지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에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근쯤 가져와 예수님을 섬겼습니다(요 19:39). 이런 행함을 볼 때 그가 능히 구원에 이르렀을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라고 말합니다. 니고데모는 선한 마음을 가졌기에 예수님의 행하시는 일을 볼 때 믿음으로 고백하였지요. 먼저 예수님께서 하나님께로서 오셨음을 믿는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마음이 갈급함을 아시고 그가 묻지도 않은 질문에 대답해 주십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하셨지요. 지식이 많거나 부유하다고 해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을 많이 안다고, 교회에 오래 다녔다고 구원받는 것도 아니지요. 아무리 교회에 다녔고 직분이 있었다고 해도 거듭나지 못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니고데모는 예수님의 말씀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식적으로는 율법을 잘 알고 하나님 말씀에 통달하였어도 예수님께서 영적인 이야기를 하실 때는 그 말씀을 이해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니고데모는 다시 예수님께 여쭙니다.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이에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대답하시지요.
   이는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육이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이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인류의 시조 아담은 생령으로 지음 받았지만, 범죄하므로 영이 죽고 말았습니다. 육의 사람이 된 것이지요.
   육의 사람이 된 아담의 후손들도 영이 죽은 육의 상태로 태어났습니다. 모든 인류가 영이 죽은 육의 사람으로서 육의 사람은 천국에 갈 수 없고 결국은 지옥, 곧 사망의 길로 가게 되었지요. 그래서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죽은 영이 다시 살아나야 하는데, 곧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영의 일들에 대해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바람 부는 소리는 들을 수 있지만 그 바람을 눈으로 볼 수 없으며 바람이 어디서 시작해 어디서 끝나는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육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바람과 같이 영의 세계 일들도 육적인 한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바람의 움직임조차 사람이 알 수 없는데 하물며 하늘의 일, 곧 영의 세계 일들을 육의 한계 속에서 어찌 이해하며 알 수 있겠습니까?
   
   
   2. ‘물로 거듭난다’는 말씀의 영적인 의미
   
   요한복음 4장 14절에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한 대로, 물은 ‘영생하도록 솟아 나오는 물’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러면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 곧 예수님께서 주시는 영생수는 무엇일까요?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 결국 하나님 말씀 자체가 사람에게 영생을 주는 물이 되는 것입니다.
   물은 더러움을 씻어 주고 만물에 생명을 줍니다. 영적으로도 물, 곧 하나님 말씀은 더러운 죄악을 씻어내며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지요.
   예를 들어, 영적인 사랑이 마음에 임하면 미움이 씻어지고, 시기 질투도 씻어지며, 혈기와 자기 유익을 구하는 것도 씻어집니다. 이렇게 물로 마음의 죄악을 씻어낼 때 거듭나서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3장 21절에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진리 자체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구약에도 신약에도 예수님에 대해 기록하고 있지요.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구세주가 되셨으니 이제 신구약의 말씀이 성취되고 참이 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계명들을 마음에 양식 삼으며 행해 나갈 때 점점 의인이 되어가지요. 물, 곧 하나님 말씀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의인으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정녕 말씀이신 하나님의 아들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은 말씀, 곧 성경 66권에 기록된 계명도 믿고 행하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이 여러분 안에 있어서 여러분의 마음을 씻어낼 때 그것이 바로 여러분이 구원받은 증표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세례식 때 물로 세례를 받는 것도 하나님 말씀으로 마음을 씻어내는 것을 상징합니다.
   
   
   3.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말씀의 영적인 의미
   
   성령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이며 모든 구원받은 자녀의 마음에 임하여 온전한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요한복음 15장 26절에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한 대로 주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이후로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자녀들에게 성령을 보내어 주십니다.
   사도행전 2장 38절에 “…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말씀한 대로 사람이 복음을 듣고 회개하여 예수를 구세주로 시인하면 죄 사함을 받고 그 마음에 성령이 임합니다. 성령을 받으면 죽었던 영이 살아나며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을 갖게 되지요.
   요한일서 5장 5~8절에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자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거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증거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이 합하여 하나이니라” 말씀했습니다.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물과 피로 임하셨다는 것은 물, 곧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께서 보혈을 흘리고 돌아가신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기에 우리는 그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구원을 얻습니다.
   그러니 물과 피로 임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며 주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보내 주신 성령은 우리가 이 사실을 확실히 믿도록 도우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사람은 ‘세상을 이긴다’ 했는데, 이것은 세상 정욕과 싸워 이기므로 범죄하지 않고 비진리에 물들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은 주님을 확실히 믿게 하실 뿐 아니라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깨닫게 하시므로 능히 세상을 이길 힘을 주십니다. 성령의 역사 가운데 죄가 무엇인지 알고 의를 이뤄야 함을 알며, 심판이 있음을 정녕 믿는다면 당연히 성령의 소욕을 좇아 살게 됩니다. 마음의 죄악을 날마다 물로 씻어나가는 것이지요.
   그렇게 하면 마음의 비진리가 벗어지고 점차 진리의 마음으로 변화되어 결국은 아담이 생령으로 지음 받았을 때처럼 진리로만 채워집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으로 영을 낳아가는 과정이지요. 이렇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성령으로 영을 낳아가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에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했습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수 있는 것도,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것도 오직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한 것이며 우리가 값없이 받은 선물입니다.
   사람은 누구도 자기 능력과 의지로써 구원받을 수 없으며 오직 십자가 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습니다. 만세 전에 감춰놓으신 하나님의 비밀스러운 섭리에 따라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구원의 도를 완성하셨기에 이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영원히 살 수 있게 되었지요.
   주님을 믿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누리게 됩니다. 원수 마귀가 더 이상 사망 권세를 주장할 수 없고 천국에 시민권을 둔 천국 백성이 되어 땅에서나 하늘에서나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 가운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요 1:12 ; 빌 3:20). 이것이 바로 구원받은 성도의 특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동안 들으신 ‘십자가의 도’는 십자가 구원의 길이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사랑받는 길이 되며 성령의 인도를 받는 길이 됩니다. 삶 가운데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 받는 길과 축복받는 길도 되지요.
   모든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주님께서 우리를 데리러 오시는 그날까지 이 구원의 길에서 떠나는 분이 절대 없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열심히 이 말씀을 전파하여 수많은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을 찬송하며 영원히 영광중에 살아가실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4년 1월 21일 주일)
* 사회: 조혁희 목사
개회찬송 53장 1절
성시교독 44번
찬송 442장
기도 최영자 목사
성경봉독 민수기 21:4~9
찬양 주님을 찬양해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십자가의 도(24) - 불뱀과 십자가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81장
주일 저녁예배 (2024년 1월 21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장성식 목사
대표기도 장정미 전도사
성경봉독 베드로전서 5:8~9
특송 송영헌 장로
설교 깨어 있으라(신년 기도제목②)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1월 24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규원 목사
대표기도 문순미 전도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18:21~22, 35
설교 용서
장성식 목사
금요 철야예배 (1월 26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임학영 목사은사집회
대표기도 이미영 목사
성경봉독 다니엘 3:14~18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그리 아니하실지라도①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새벽 예배
인도 이성숙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4-01-21 2024년 1월 셋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헝가리아어(763번째), 「권능」 필리핀 국가의 공용어인 세부아노어(764번째),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콩고 국가의 공용어인 링갈라어(765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제1회 정기 원로회가 오늘 저녁예배 후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 2024년 제1차 임시사무연회가 2월 4일 주일 저녁예배 후 3층 성전에서 있습니다.
안건은 1) 위임목사 청빙의 건 2) 사무연회 출석 및 의결권 대표자 위임의 건 두 가지입니다. 성도님들께서는 교회에서 보내 드린 사이트로 1월 21일(주일) ~ 1월 31일(수)까지 온라인 찬반 투표를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1월 은사집회」가 금주 금요 철야예배 시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의 인도로 있습니다. 준비찬양은 오후 10시 40분부터 시작하며 실시간 간증접수를 받습니다.
(☎ 02-818-7300) 자세한 사항은 교회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구 소식

여구역장 월례회/ 1월 25일(목) 오전 11시 3층 성전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산드라 베세라 성도(콜롬비아 부까라망가 만민교회)(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1-21
[주일]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살후 3:13]
2024-01-22
[월요일]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요 21:15]
2024-01-23
[화요일]
또 두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요 21:16]
2024-01-24
[수요일]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요 21:17]
2024-01-25
[목요일]
의인의 혀는 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잠 10:20]
2024-01-26
[금요일]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 4:12]
2024-01-27
[토요일]
만일 네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마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