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안내
  • 설교요약
  • 구역공과
  • 공지사항
  • 주간성구
구역공과
2024-03-01 제9과젖 먹는 신자와 밥 먹는 신자 고린도전서 3:1~3
읽을말씀 : 고린도전서 3:1~3  |  외울말씀 : 히브리서 12:6 | 참고 말씀: 히브리서 12:6~7
교육목표 : 믿음의 분량을 통해 젖 먹는 신자와 밥 먹는 신자가 무엇이 다른지 살펴보고 날로 믿음이 성장하여 밥 먹는 신자가 되게 한다.


   믿음에는 분량이 있어서 성장 과정에 따라 자녀들의 믿음, 아이들의 믿음, 청년들의 믿음, 아비들의 믿음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기가 성장하는 중에 젖을 먹다가 밥을 먹는 것처럼 젖 먹는 신자와 밥 먹는 신자로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과연 젖 먹는 신자와 밥 먹는 신자는 무엇이 다를까요?
   
   
   1. 믿음의 1, 2단계는 젖 먹는 신자
   
   앞서 구원받기 위한 믿음의 1단계는 성령을 받고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며 하나님과 자녀 관계가 성립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다고 했습니다. 말씀대로 행하려고 하는 믿음의 2단계는 성령 충만함 가운데 하나님 말씀 듣기를 사모하며, 들은 대로 행하려고 하지만 행함이 따르지 않으므로 응답받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단계라고 했지요.
   믿음의 1단계에 있는 사람은 죄를 지어도 곤고한 줄을 모르며 성령의 탄식 소리도 듣지 못합니다. 아직 진리가 무엇이며 비진리가 무엇인지 알지 못해 죄를 지어도 죄인 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지식도 없어 진리로 분별할 수 없으니 설령 죄를 지어도 하나님께서 크게 책망하시지 않습니다. 마치 갓난아기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기어다니다가 물그릇을 엎고 그릇을 깨도 야단치지 않는 것과 같지요. 오히려 부모나 가족이 그릇을 치우지 않고 주의하지 못한 것이 잘못이지 결코 어린아이 탓이라고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2단계에 이르면 죄를 지을 때 성령의 탄식 소리를 듣게 되고 곤고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아이와 같아서 말씀을 들어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스스로 행할 수 있는 단계의 믿음도 아니지요.
   이처럼 스스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을 지니지 못한 믿음의 1, 2단계에 있는 사람을 ‘젖 먹는 신자’라고 말합니다.
   
   
   2. 젖 먹는 신자를 양육하는 방법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1, 2단계에 있는 사람이 주일을 지키지 않았다거나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다고 해서 징계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이해하시고 그것에 맞게 사랑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3장 1~2절에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 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했습니다.
   고린도 교회 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고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는 받았으나 아직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회복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편지로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 하였노니’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이지요.
   아직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경우, 마치 젖을 먹이듯 부드럽게 권면하며 말씀을 하나하나 가르치면서 이끌어 줘야 하므로 ‘젖 먹는 신자’라고 말하는 것이요, 믿음이 성장해 하나님 말씀을 이해할 뿐 아니라 스스로 말씀대로 행할 수 있게 되면 ‘밥 먹는 신자’라고 말합니다.
   젖 먹는 신자는 신속히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면서 밥 먹는 신자가 되기 위해 힘써야 하지만 무조건 밥 먹는 신자가 되도록 다그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젖을 먹이지 않고 밥을 먹도록 강요한다면 소화불량에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믿음이 작은 아내나 남편, 자녀를 인도할 때는 상대의 입장이 되어 믿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롭게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마음이 강퍅해서 믿지 않는다고 하거나 행함이 부족하다고 책망할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을 알려 주며 믿음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3. 밥 먹는 신자가 되는 방법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1, 2단계에 있는 사람이 나름대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자 힘쓰면 시험 환난이 따르지 않도록 지켜 주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믿음의 2단계에 계속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만일 어린아이가 성장하지 못하고 그대로 있다면 얼마나 부모의 마음이 아프겠습니까? 어린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나야 부모의 마음이 흐뭇한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은 말씀과 기도를 통해 부지런히 믿음을 성장시켜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때가 이르면 믿음의 3단계로 이끌어 주시기 위해 연단을 허락하시고 승리할 때 믿음을 성장시켜 주며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시험으로 인해 연단이 얼마나 컸느냐에 따라서 축복이 더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믿음의 3단계에 있어야 할 사람이 아직도 믿음의 1, 2단계에 해당하는 삶을 살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축복 주시기 위한 시험을 허락하시는 것이 아니라 징계하십니다.
   밥과 여러 가지 영양분이 있는 음식물을 골고루 섭취해 건강하게 자라야 할 자녀가 젖만 먹고 있으니 그대로 두면 영양이 결핍되어 병이 생길 수 있고 점점 여위어서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부모는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밥을 먹이려고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말씀을 알면서도 행치 못하면 참 자녀를 얻고자 독생자 예수님을 구세주로 주신 하나님께서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징계하시며 사단의 송사를 허락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히브리서 12장 6~7절에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한 대로 시행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죄를 행했는데도 징계가 임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하나님의 사랑에서 떠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아들이 아니라면 그 영혼은 지옥에 갈 수밖에 없으니 비극 중의 비극인 것이지요. 그러나 죄를 범해 하나님의 징계가 임한다면 하나님께서 사랑하신다는 증거임을 깨닫고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만일 죄를 범했는데도 징계가 임하지 않았다면 버림받았다며 체념하지 말고 더욱 힘써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입술로만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정녕 마음 중심에서 통회자복을 해야 죄 사함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회자복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통회자복을 할 수 있도록 은혜를 달라고 간절히 매달리며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통회자복을 하면 반드시 눈물과 콧물이 나오며 마음을 찢는 회개가 나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이 헐리면 마음이 가볍고 시원함을 느끼며 기쁨과 감사가 넘치고 성령 충만함을 입습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했다는 증거입니다.
   
   믿음의 3단계에 있어야 할 사람이 2단계의 행함을 내보이고 있다면 각종 문제가 쌓여도 해결할 믿음조차 오지 않습니다. 믿어지는 믿음 자체가 오지 않기 때문에 질병도 치료되지 않는 것이며, 결국 세상 방법을 동원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철저히 통회자복하고 돌이키면 믿음의 3단계에 있었던 사람이므로 다시금 믿어지는 믿음이 오게 됩니다.
   이러한 진리를 깨달았다면 우리는 결코 현재의 믿음으로는 만족할 수 없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다음 단계인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혹은 그 이상의 교육 과정을 거쳐 더욱 발전적인 삶을 살기 원하듯이 온전한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 힘쓰고 애써야 할 것입니다.
   믿음의 2단계는 겨자씨만 한 믿음이 심어져 싹이 난 단계로 성령 충만함을 받으면 금방 자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며 하나님 말씀을 무장하고 기도에 힘쓰면 신속히 하나님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히브리서 12장 6절을 다 함께 외워 보세요.
   
   2. 괄호 안에 알맞은 답을 써넣으세요.
   ■ 마치 젖을 먹이듯 부드럽게 권면하며 하나님 말씀을 하나하나 가르쳐 주어야 하는 신자를 ( )라고 하며, 믿음이 성장해 스스로 하나님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신자는 ( )라고 말한다.
   ■ 믿음이 자라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바른길로 인도하기 위해 사랑의 매로 ( )를 가하시기도 한다.
   ■ 하나님의 자녀들은 ( )과 ( )를 통해 믿음을 성장시켜야 한다(딤전 4:5).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생명책’이란?
   
   구원받은 성도들의 이름이 기록된 책을 말한다. 이 책에 기록된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이 책에 기록되지 않은 사람은 지옥에 떨어진다.
   혹여라도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이 흐려지는 일이 없도록 깨어 있는 신앙을 소유해야 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4-02-25 복 있는 사람은(4) - 이수진 목사 시편 1:1~6
복 있는 사람은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여 축복의 열매를 맺지만, 악인은 어떠한 결과를 맞게 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겨는 벼를 찧어서 벗겨낸 껍질입니다. 알맹이를 빼낸 남은 껍질로 가벼워 바람이 불면 이리저리 날려 사라지고 아무 가치도 없으니 그냥 불에 살라 버리지요. 여기서 바람이라는 것은 시험 환란을 의미합니다.
   믿음에 든든히 세워진 의인들은 어떤 시험 환란의 바람이 와도 하나님의 지키심 가운데 능히 승리합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피할 수 없는 큰 재앙이 다가와도 하나님께서 건져 주시지요. 이처럼 하나님께서 의인들을 지키시고, 건지시며, 보호해 주시니 하나님 말씀 안에 거하는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요동하지 않고 지킴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악인들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아서 시험 환란이 올 때 이기지 못하며 이리저리 흔들리고 요동합니다. 재앙이 닥쳐올 때 지켜줄 사람이 없으니 피할 길을 찾지 못해 멸망 가운데로 가는 것이지요.
   여기서 악인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만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말씀대로 살지 않고 마음을 진리로 변화시키지 않는 사람들도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 믿기가 너무나 쉽고 행복한 일이라고 하는데, 어떤 사람은 하나님 믿는 것이 힘들다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마음을 진리로 변화시켜 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해 죄악을 행치 않으며 부지런히 기도하면서 마음에 할례 하는 사람은 신앙생활 하는 것이 행복합니다. 성령 충만함 속에 말씀을 들을 때마다 은혜가 되고, 살아가는 순간마다 하나님 은혜를 체험하며 주님을 느낄 수 있으니 그 행복과 충만함은 어디에도 비길 수 없지요. 또 천국 소망이 있으니, 조금이라도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가려고 힘쓰며 하나라도 상급을 더 쌓으려고 열심을 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3절에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말씀한 대로 어떤 어려움을 당한다고 해도 의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주시니 걱정이 없습니다. 어려움을 당한다고 해도 믿음으로 기도하며 진리만 좇아 나가면 하나님께서 도우시므로 피할 길을 주실 뿐 아니라 결과적으로는 그 시험이 변하여 축복이 되게 하시지요.
   벼가 실한 알곡을 맺히기까지 타들어 갈 것 같은 땡볕이나 거센 비바람을 거쳐야 하듯이 우리도 시험을 이기는 가운데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 장성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발견하고 변화됨으로 정금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찾으며 점점 더 큰 그릇이 되어가는 것이지요.
   그러나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 말씀대로 마음에 할례 하지 않는 사람은 성령 충만함을 받지 못합니다. 성령 충만함이 없으면 예배나 기도가 힘들고 신앙생활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가 없지요.
   말씀을 들을 때도 “버리라”, “하지 말라” 이런 말씀에 늘 마음이 곤고하고 괴로우며, 세상의 정욕적인 것을 보고 들으면 자신도 그것을 취하고 싶어서 마음이 요동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천국 소망이 없기 때문에 이 땅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되면 기쁨과 감사의 기도가 아니라 원망과 불평이 나오고 슬픔과 낙심 가운데 빠져듭니다.
   시험 환란이 다가오면 쉽게 쓰러지고 결국 하나님을 떠나는 경우도 있지요. 자기 유익을 좇아 세상으로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이들의 모습을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들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2.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악인은 그 악행의 결과로 온갖 질병이나 재앙, 여러 가지 환란 중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죄에 순종했으니, 죄의 주관자인 원수 마귀 사단의 종이 되어 온갖 시험 환란을 당하게 되지요. 아무리 입으로 “주여, 믿습니다.” 한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혹여 이 땅에서 재앙을 당하지 않는다고 해도 결국은 죽어서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지요(막 9:48~49). 지옥 불에 한 번 떨어지면 엄청난 고통에 짓눌려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고 소금 튀듯 팔짝팔짝 뛰며 비명을 지르고 이를 북북 갈게 됩니다. 고통으로 인해 너무 악을 쓰고 소리를 질러서 눈의 핏줄이 터져 온통 끔찍하게 핏발이 서 있고 그 눈동자는 무섭게 번득이지요.
   불 못보다 더 뜨거운 유황 못에 떨어진 영혼들은 이렇게 소리 지르거나 뛰지도 못합니다. 신음조차 내지 못한 채 상상 못할 고통에 짓눌려서 세세토록 갇혀 있어야 하지요.
   세상에서는 어떤 고통을 당한다고 해도 죽으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그러나 지옥에서는 죽음보다 더한 고통만 끝없이 되풀이될 뿐이지요. 영원히 죽지도 않고 불이 꺼지지도 않으니 한번 심판받아 지옥에 떨어진 후에는 아무런 소망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눈이나 손, 발로 범죄하여 지옥에 가는 것보다 눈을 빼고 손발을 잘라서라도 지옥에 가지 않는 것이 낫다’고 말씀하시지요(막 9:43~47). 따라서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말씀하신 대로 죄인은 절대 의인의 회중, 곧 천국에 있을 수 없음을 기억해 반드시 의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땅에서도 의인과 악인은 갈라지는 것을 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한 사람끼리 모입니다. 술을 좋아하면 술꾼들과 모이고 도박을 좋아하면 도박하는 사람들끼리,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낚시꾼들끼리 모이지요. 각자 좋아하는 것을 따라 누구와 함께할지 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의롭고 곧은 사람들 주위에는 아첨하는 사람이 모이지 않고 정직한 사람이 모이며, 간사한 사람 주위에는 아첨꾼들이 모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육을 좇는 사람들은 육적인 사람끼리 모여 분당을 짓습니다.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끼리, 전도하는 사람들은 전도하는 사람끼리, 기도하는 사람들은 기도하는 사람끼리 모입니다. 남을 험담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끼리끼리 모여서 늘 수군수군, 말을 전하고 판단 정죄하지요.
   선한 사람들끼리 모이면 선한 이야기만 하니까 악한 사람은 함께 있어도 재미가 없습니다. 반대로 선한 사람이 악한 사람들이 모인 곳에 가면 그들의 악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고통받고 충만함이 떨어지니 함께 즐길 수가 없지요. 이렇게 영을 좇아가는 선한 사람과 변화하지 않고 육을 좇아가는 사람은 결국 분리될 수밖에 없습니다.
   마태복음 13장 47~50절에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그물에 가득하매 물가로 끌어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어 버리느니라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말씀했지요.
   교회에 다니는 많은 사람이 “나는 믿노라.”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중에서도 반드시 의인 중 악인을 갈라내십니다. 머리로 진리를 안다고 해서 의인의 회중에 드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으로 믿고 말씀대로 살아야, 마음을 할례 해야 의인의 회중에 들 수 있는 것입니다.
   
   
   3.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모든 사람이 걸어온 삶의 길은 하나님 앞에 하나도 빠짐없이 드러납니다. 사람의 모든 말과 행위는 물론 마음의 생각까지도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는 숨길 수가 없지요.
   또한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모든 사람에게는 그들을 맡은 각각의 천사가 있어서 그 행위를 하나하나 기록해 놓았다가 마지막 날에는 이 기록에 따라 심판하게 됩니다(계 20:12). 아무도 이 심판을 피할 수 없으며 책들에 기록된 내용을 부인할 수가 없지요. 사람이 아무리 부인하려고 해도 하나님 보좌 앞의 유리 바다에는 모든 사람의 걸어온 길이 순식간에 그대로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이 기록에 따라 의롭고 선한 길을 걸어온 사람은 상급 심판으로, 악한 길을 걸어온 사람은 형벌 심판으로 호리라도 남김없이 갚아지는 것입니다.
   마지막 심판 때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하나님께서 그 길을 인정하시는 사람은 결국 영광을 누리게 되며 악한 길을 걸어온 사람은 망하게 됩니다.
   다니엘은 그를 시기하는 사람들의 흉계로 인해 사자 굴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니엘의 의를 인정하시므로 사자의 입을 막으시고 그를 구원하셨지요. 하나님의 역사로 사자 굴에서 살아나온 다니엘은 이전보다 더 왕의 지극한 사랑과 총애를 입었습니다.
   반면에 다니엘을 시기해 죽이고자 한 사람들은 그 처자들과 함께 사자 굴에 던져져 굴 밑에 닿기 전에 사자가 움켜 그 뼈까지 부서뜨렸지요(단 6:24).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말씀한 대로 본인과 그 처자들까지 함께 망한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 믿음을 지키고 의롭게 행한 사람들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 길을 인정하시고, 죽을 상황에서도 살리시며 그 결말을 책임지십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건짐 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시 40:2).
   따라서 우리 성도님들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 앞에서 행하심으로 사람의 눈치를 보거나 비진리와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길로만 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된 복은 하나님께 사랑받는 것이요,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복을 받으려면 악인의 꾀를 좇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아야 하지요.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며 선을 좇아 살아야 합니다.
   항상 기뻐하고 깨어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고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의 사랑과 인정을 받습니다. 영적인 축복을 받아 영혼이 잘되면 육적인 축복은 저절로 따라오지요. 일용할 양식은 물론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습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도 하나님께서 모든 고난에서 건져 주시고 결국은 화가 복으로 변하는 것을 체험하게 되지요. 이 땅에서도 축복받을 뿐 아니라 천국에서도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악인이 얻은 것은 돈도, 지식도, 건강이나 권세, 명예도 다 바람이 불면 날아가는 겨와 같고 지옥 불 가운데서는 아무 소용도 없으니 결코 복이 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복 있는 사람이 되어 이 땅에 복된 삶을 사는 것은 물론 장차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는 천국의 영광과 풍성한 상급을 받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4년 2월 25일 주일)
* 사회: 조수열 목사
개회찬송 46장 1절
성시교독 51번
찬송 277장
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사도행전 2:42~47
찬양 찬양하라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초대교회
당회장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95장
주일 저녁예배 (2024년 2월 25일 주일 오후 3시) 위임목사 취임감사예배
* 사회: 임학영 목사
대표기도 이복님 원장
성경봉독 여호수아 1:7~9
특송 서승원 찬양선교사
설교 강하고 담대하라
당회장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2월 28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박광현 목사
대표기도 곽윤진 전도사
성경봉독 시편 37:4~6
설교 네 의와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이미영 목사
금요 철야예배 (3월 1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주현철 목사없음
대표기도 윤진영 목사
성경봉독 창세기 1:1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창세기 강해(3) - 삼위일체 하나님
이재록 원로목사
새벽 예배
인도 황금란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4-02-25 2024년 2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이재록 원로목사님의 저서 「권능」 헝가리아어(778번째), 「근본의 소리를 발하라」 에스토니아어(779번째),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콩고 국가의 공용어인 링갈라어(780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 이수진 목사님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2월 24일(토) 위임목사 취임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참석해 주신 국내외빈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녁예배는 취임예배로 드립니다. 점심식사로 잔치국수와 떡이 준비되었으며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님께서 제공하여 주셨습니다.
주 안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위임목사 취임예배를 위한 특별기도"를 오늘 2월 25일(주일) 마칩니다. 인도해 주신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동참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권능의 무안단물 24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축하공연이 3월 3일(주일) 오후 3시 무안만민교회에서 있습니다.
※ 강사: 이미경 목사
※ 축하공연: 예능위원회

● 부활절(3월 31일)을 맞이하여 학습문답 및 세례문답을 실시합니다. 문답 내용을 숙지하시고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답 책자는 우림북에서 구입 가능)
※ 학습문답: 3월 10일(주일) 오후 2시 3층 성전 단 앞쪽
※ 세례문답: 3월 17일(주일) 오후 2시 3층 성전 단 앞쪽

● 학생주일학교 동계수련회가 3월 2일(토) 오전 10시 30분 ~ 오후 5시까지 사택예배실에서 있습니다.
※ 강사: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 학생주일학교 주현철 교장

● 2024년 3월 추천도서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이재록 원로목사님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총회 소식

전)총회장 이재록 목사 2024년 2월 24일 교단 총회에서 원로목사로 추대
당회장 이수진 목사 예수교 연합성결회 총회장 당선
교역자 회장 이미경 목사 예수교 연합성결회 부총회장 당선


● 지교회 소식

순천만민교회 담임목사 취임예배/ 3월 1일(금) 오후 2시
※ 강사: 박형렬 목사(호남지방회 회장)
※ 취임자: 조대희 목사


● 기관 소식

화요찬양예배 운영팀
만민 학생 주관 화요찬양예배/ 2월 27일(화) 오후 7시 40분
(GCN방송과 유튜브 채널 및 지니TV882번으로 생방송됨)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장로회(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2-25
[주일]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요 10:27]
2024-02-26
[월요일]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요일 2:22]
2024-02-27
[화요일]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딛 3:10]
2024-02-28
[수요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엡 6:13]
2024-02-29
[목요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엡 6:14]
2024-03-01
[금요일]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엡 6:15]
2024-03-02
[토요일]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엡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