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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4-03-08 제10과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 마태복음 7:24~25
읽을말씀 : 마태복음 7:24~25  |  외울말씀 : 마태복음 7:24 | 참고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5:16~18
교육목표 : 하나님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는 어떻게 소유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믿음의 1단계는 성령 받아 구원받은 단계요, 믿음의 2단계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행하려고 노력하는 단계라 했습니다. 2단계는 말씀을 알고 지켜야 한다는 것을 배워서 행하려고 노력하지만, 때로는 지키기도 하고 때로는 말씀을 어기고 육체의 일을 행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넘어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걷는 것처럼, 말씀대로 행하려고 계속 노력하다 보면 점점 믿음이 성장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하나님 말씀을 알아도 행하지 못하는 것이 많았는데 믿음이 자라면서 깨닫게 되니 점차 행할 수 있게 되지요. 그래서 믿음의 3단계를 ‘행할 수 있는 믿음’, ‘깨닫게 하는 믿음’이라고도 말하는 것입니다.
   
   
   1. 말씀을 아는 것과 깨닫는 것의 차이
   
   하나님 말씀을 안다는 것과 말씀을 깨닫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하나님 말씀이니 의무감으로 무조건 행하는 것과 왜 행해야 하는지를 깨달아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순종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만일 주일을 성수하고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시험 환난을 물리쳐 주고 질병이 떠나게 하시며, 영혼이 잘되게 하고 물질도 축복하신다는 것을 들었다고 합시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 말씀을 들어서 아는 것만으로는 행함이 따르지 않습니다. ‘그런가 보다.’ 생각하며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온전히 마음에 믿어지기 전까지는 환경에 따라 지킬 때도 있고 지키지 못할 때도 있지요. 하지만 어느 순간에 말씀이 깨달아지면서 진정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으로 와 닿으면 이때부터는 아무리 어려운 일이 생겨도 타협하지 않고 주일을 성수하며 온전한 십일조를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주일을 거룩하게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적 주권, 곧 영적 세계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인정해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면 하나님께서는 한 주 동안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지켜 주시고 영혼이 잘되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또한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물적 주권, 곧 우리 눈에 보이는 천하 만물의 모든 세계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것을 인정해 드리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의 창조주시니 생명 자체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요, 우리가 수고하고 노력할 수 있는 능력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니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즉 모든 수입이 하나님의 것이지만 그중 십분의 일만 하나님께 드리고 나머지는 우리가 쓸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입니다.
   말라기 3장 8~9절에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했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듣고 배우며 진정 마음 중심에서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저주가 임한다는 사실이 깨달아져야 그동안 행하지 못한 것을 철저히 회개하며 오히려 기쁨과 감사함으로 순종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부어 주시는 축복을 체험하며 살아갑니다(말 3:10).
   
   
   2. 믿음의 3단계에 들어가려면
   
   하나님 말씀을 지식으로 아는 차원을 넘어서 참된 의미를 깨달아야 순종이 따르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나갑니다. 하지만 깨달음이 오지 않으면 머리로 아는 지식에 불과하기에 행하려고 해도 온전히 행해지지 를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열심히 믿음을 성장시킬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아기가 태어나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방치해 두면 결국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기는 잘 먹고 손짓발짓하며 움직여야 하고, 부모나 가족을 통해서 보고 듣고 배워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식이 쌓이고 지혜도 발달하며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을 듣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깨우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알고 있는 말씀을 행해 나가려고 노력할 때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 말씀이 마음에 깨우쳐지고 그 말씀대로 지켜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의 2단계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뜻이니 억지로라도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고자 노력합니다. 하지만 기쁘고 감사할 조건이나 환경이 되지 않으면 그렇게 하지 못하지요.
   그런데 믿음의 3단계에 들어가 반석의 믿음을 소유하면 이 말씀대로 행할 수 있습니다. 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해야 하는지 깨달아 어떤 환경 조건에 처하든지 마음 중심에서 기뻐하며 기도하며 감사하지요.
   
   
   3. 믿음의 3단계에 들어온 증거들
   
   우리는 왜 항상 기뻐해야 하는 것일까요? 만일 우리가 기쁘고 즐거운 일이 있을 때만 기뻐하고 시험 환난과 근심 걱정이 올 때는 기뻐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인생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 땅에 목적을 두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육적으로 기쁘고 즐거울 때만 기뻐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세상이 주는 근심, 걱정, 슬픔과 고통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천국에 소망을 두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갑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우주 만물과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가 되시니 염려, 근심, 걱정이 없으며 더구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름다운 천국에서 영생 복락을 누리게 되었으니 기뻐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 말씀을 깨달으면 기뻐하지 못할 조건에도 기뻐하고 기도할 수 없는 상황에도 기도하며 감사하지 못할 조건에도 감사합니다. 그럴 때 원수 마귀 사단이 물러가고 시험 환난이 떠나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 문제가 척척 해결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어떤 문제가 닥쳤을 때 염려 근심이 앞선다거나 억지로 기뻐한다면 아직 믿음의 2단계요, 하나님 말씀을 깨달아 마음 중심에서부터 기뻐하고 감사하는 모습으로 변해 간다면 이는 믿음의 3단계에 들어온 것입니다.
   또한 믿음의 3단계가 되면 미움을 버리기 위해 상대를 섬기고 사랑하려고 노력하니 미움이 떠나고 원수도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이 조금씩 임하는데, 이는 죄인 된 인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로지 선만 행하셨고 아무 잘못도 없으신 분이었는데 오히려 죄인들의 손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혀 고난과 멸시 천대를 당하셨습니다. 자기를 조롱하고 비웃는 무리를 미워하지 않으셨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으며 생명을 주시는 큰 사랑을 베풀어 주셨지요.
   이러한 사랑을 깨닫기 전에는 나에게 해를 입히거나 공연히 나를 비방하는 소리를 들으면 그 사람을 미워했지만, 이제는 그 죄를 미워할망정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보다 더 열심 내거나 칭찬받는 사람을 보면 시기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뻐하고 사랑하게 되지요.
   또한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내 생각에 맞추어 의심하고 판단하였던 사람도 이제는 마음 문을 열고 모두 믿음으로 받으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 말씀을 하나하나 행함으로 나타내는 단계가 바로 믿음의 3단계인 것입니다.
   그동안 하나님 말씀을 듣고 배우며 깨달아 믿음이 자랄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마음 중심에서 깨달아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마태복음 7장 24절을 다 함께 외워 보세요.
   
   2. 믿음의 3단계에 해당하는 두 개를 고르세요.
   ① 성결을 이룬 단계다.
   ② 하나님 말씀을 중심에서 깨달아 순종하는 단계다.
   ③ 신앙생활 중 가장 힘든 단계다.
   ④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단계이다.
   
   3. 믿음의 3단계에 들어 온 증거는 무엇인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을 중심으로 이야기해 보세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십일조’란?
   
   하나님께 드리는 수입의 10분의 1을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에게 땅의 생산물, 나무와 과일, 소와 양의 10분의 1을 바치라고 명하셨다(레 27:30~32 ; 신 14:22).
   하나님께서는 불순종으로 저주받는 사람이 없도록 십일조를 통해 얼마나 축복이 임하는지 시험해 보라고 말씀하셨다(말 3:10).
지난 주 설교요약
2024-03-03 초대교회 - 이수진 목사 사도행전 2:42~47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더 높이 비상을 시작하는 오늘, 우리 교회가 나아갈 길, 우리가 바라며 기도할 내용에 대해 ‘초대교회’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초대교회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최고의 교회이며 우리가 바라보며 이룰 표상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평가하시는 최고의 기준은 양 떼의 수나 성전 건물의 크기가 아니라 알곡의 수로 평가하십니다.
   영적으로 알곡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진리 안에 살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사랑받는 사람, 즉 잃었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 말씀대로 행하는 빛의 자녀’를 가리킵니다. 이렇게 변화된 성도의 수가 얼마나 있느냐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교회를 평가하시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한 이스라엘 모든 백성보다 하나님을 닮은 모세 선지자를 더 사랑하고 귀히 여기셨습니다(출 32:9~10). 초대교회 성도 중에도 많은 사람이 참믿음을 가져 생명의 위협을 받아도 변개치 않는 신앙을 소유했지요. 이러한 알곡 성도들로 이뤄진 초대교회가 바로 모든 교회의 표상입니다.
   
   
   1. 초대교회의 시작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성령 받은 예수님의 제자들과 성도들이 십자가의 도를 전파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 성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자주 모여 하나님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기에 힘썼는데, 이것이 교회의 시초가 되었지요. 일반적으로 이를 초대교회라 부릅니다.
   그런데 이 초대교회의 기초가 되었던 예수님의 제자들은 물론, 성도 중에도 예수님께서 이 땅에 계시는 동안 행하시던 무수한 기사와 표적을 직접 보았고 예수님의 부활, 승천까지 본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사도들을 통해 나타나는 기사와 표적 또한 직접 보면서 신앙생활을 했기에 자연히 성령 충만하였고 믿음도 대단히 컸지요. 그러니 당시 기독교에 대한 탄압이 심했음에도 초대교회는 날로 부흥했고 그들을 통해 복음이 유럽으로, 전 세계로 퍼져 나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2. 초대교회의 특징
   
   1) 마음을 같이하여 날마다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사도행전 2장 46절에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한 대로, 초대교회 성도들은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성전에 모이면 함께 예배하고 성도의 집마다 번갈아 가며 모이기도 했지요. 말씀을 나누고 간증을 나눠도, 음식을 먹으면서도 항상 기쁨이 넘쳤습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모이기를 힘쓰셨지요. 현재는 함께 모이지 못하지만, 성전 이전을 이루면 예전에 힘써 모였던 모습을 회복할 것입니다.
   주일에는 온종일 성전에 거하며 대예배, 저녁예배를 드리고 선교회별 각종 모임이나 성가대 연습, 월례회 등을 하고 다니엘 철야까지 한 후 집에 돌아갔습니다. 월요일에는 지역장, 조장 월례회 및 구역 공과 모임, 화요일에는 화요기도회로 여장년이 각 지역의 가정에서 모이고 젊은이들은 저녁에 화요찬양예배로 모입니다. 수요일에는 수요예배, 목요일에는 여선교회 모임이 있을 때가 많고 저녁에는 남장년이 각 지역의 가정에서 구역예배로 모이지요. 금요일 낮에는 여장년이 구역예배로 각 구역의 가정에 모이고, 밤에는 전 성도가 금요철야예배로 모여 토요일 새벽까지 예배하며 찬양과 기도를 드립니다. 토요일에는 주일을 준비하기 위해 성전에 나와 청소 등 봉사하지요. 이처럼 날마다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이는 하나님 말씀이기에 우리는 그 말씀대로 순종한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에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했지요. ‘그날’은 주님께서 공중 강림하시는 날, 심판의 날입니다.
   2천 년 전 초대교회 성도들도 재림의 주님을 기다리며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하물며 지금은 그날이 얼마나 더 가까운지요. 그러므로 서로 권면해서 더욱 모이기를 힘써 현재 한 성전에서 모이지 못한다고 해도 각 예배 처소와 지성전에 함께 모여 예배하고 기도하기를 힘쓰셔서 예전에 모이기를 힘쓰셨던 뜨거운 신앙을 회복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모임이 많은 것도 좋지만 그 모임의 내용입니다. 초대교회처럼 항상 기쁨과 감사가 있는 모임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은혜받아 기쁘고, 간증을 나눔으로 감사가 더해져야 하지요. 세상의 대화를 해서는 안 되며, 누구를 판단하고 정죄하는 비진리의 대화가 오가서도 안 됩니다. 누가 들어도 은혜 되고 덕이 되는 대화가 이뤄져야 하지요. ‘어찌하면 변화될까? 어찌하면 더 열심을 낼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대화를 나눔으로 서로의 신앙에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모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말씀 무장과 기도에 힘썼습니다
   사도행전 2장 42절에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말씀한 대로입니다.
   ‘사도의 가르침을 받았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구속의 섭리, 곧 십자가의 도에 대해 배웠다는 뜻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메시아에 관해 구약의 예언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사도들에게 듣고 정립했지요. 또한 예수님과 함께했던 사도들을 통해 예수님께서 해주셨던 말씀을 전해 들으며 천국 소망과 부활의 소망을 갖게 되니 그 말씀을 붙잡고 핍박도 견딜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교제하며 떡을 떼었는데, 여기서 ‘떡’이란 육적인 떡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뜻합니다(요 6:51).
   초대교회 성도들은 성전에 모여 함께 진리를 배우고 은혜를 나누는 것뿐 아니라 집에서도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묵상했습니다.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했지요(행 2:46). 이는 집에서나 일상에서도 항상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며 양식 삼아 나갔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바른 신앙생활은 주일에 한번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들은 말씀을 한 주 동안 묵상하며 행함 가운데 배어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당시에는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심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성도들은 신앙을 지켰고 주를 위해서라면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았지요. 이처럼 초대교회 성도들의 신앙이 좋을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불같은 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뜨겁게 기도했을 때 성령 충만함을 입을 수 있었고 생명을 아끼지 않고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었지요(행 4:31). 그 과정에서 받아야 했던 큰 핍박과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그들은 두려워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기쁨으로 순교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이러한 초대교회의 성도들을 본받아 더욱 기도에 힘쓰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어느 때보다 더 뜨겁게 기도할 때입니다. 항상 쉬지 않고 불같이 기도하셔서 교회의 필요한 응답을 받을 뿐 아니라 여러분 개인적인 축복도 마음껏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3)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사도행전 2장 43절에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말씀합니다. 초대교회는 사도들은 물론 스데반 집사, 빌립 집사를 통해서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마가복음 16장 20절에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한 대로 역사 되었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십니다. 마가복음 16장 17절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한 대로 하나님을 믿고, 주님을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구할 때 표적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요한복음 4장 48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했습니다. 예수님 시대에도 그러하였거늘 하물며 더 악으로 물든 이 세대에는 어떻겠습니까?
   지금은 기사와 표적을 보고도 믿지 않는 사람이 많고 주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 중에도 기사와 표적 같은 하나님의 역사는 예수님 당시에나 가능한 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봅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님들은 대부분 본 교회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역사를 친히 본 바요, 만진 바 된 증인이며 체험자입니다.
   만일 눈에 보이는 기사와 표적, 희한한 능과 기이한 일이 전혀 없었다면 지금과 같이 열심히 신앙생활 하며 죄를 버리고자, 좋은 천국을 침노하고자 했을까요? 물론 눈에 보이는 기사나 표적 없이도 믿는 복된 성도님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이를 위해 항상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죄악이 심히 관영한 이 마지막 때에 수많은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권세 있는 말씀과 함께 그 말씀을 보장하는 표적이 따라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을 믿지 않는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고 주님께로 돌아오며 영적인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성결의 복음과 권능으로 세계를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4) 모든 물건을 통용하고 재산과 소유를 서로 나눴습니다
   사도행전 2장 44~45절에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한 대로, 초대교회 성도들은 네 것 내 것 없이 서로 통용하였습니다. 부유한 형제들은 자기 재산과 소유를 팔아서 가난한 형제들에게 나눠줬지요. 주님의 피로 맺어진 형제자매를 말과 혀로만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초대교회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최고의 교회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은 물질을 마치 생명과 같이 귀하게 여깁니다. 그런데 이러한 물질에 대해 내 것이라 하지 않고 서로 나눌 수 있다면 그곳은 참으로 주님의 사랑이 넘치는 교회요,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교회입니다. 더욱이 여러분이 정녕 이 땅에 소망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고 산다면 결코 물질에 욕심이 생길 리 없고 오히려 어찌하든 하나님 앞에 더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되지요.
   이 땅에서 아무리 많은 물질을 모았다고 해도 그것을 가지고 천국에 갈 수는 없습니다. 자칫 물질을 사랑하는 마음이 욕심이 되어 죄를 낳고 사망으로 빠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하지요. 천국을 사모하는 여러분은 초대교회와 같이 물질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를 돌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초대교회 성도들은 항상 핍박과 죽음의 위협으로 인해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할 수 없었고 세상 사람들이 누리는 풍요로움도 누릴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천국에 대한 소망이 있었고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 귀한 보배가 있었기에 그들은 날마다 성전에 모여 하나님 말씀을 나누며 기도하였고 서로가 진정으로 위하고 사랑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그 마음 안에는 천국이 임해 있었지요(눅 17:20~21).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초대교회의 모습과 그들의 신앙, 그 이상을 이루셔서 세계의 교회와 성도들, 이방인들로부터 칭송받으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최상급의 열매, 새 예루살렘의 주인공들로 나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4년 3월 3일 주일)
* 사회: 정진영 목사
개회찬송 9장 1절
성시교독 46번
찬송 259장
기도 이성숙 목사
성경봉독 이사야 60:1
찬양 주의 사랑 안에서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당회장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99장
주일 저녁예배 (2024년 3월 3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김영석 목사
대표기도 최영신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27:6~11
특송 단비중창단
설교 욥기 강해(76) - 참된 의인은(3)
당회장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3월 6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이풍근 목사
대표기도 차경숙 전도사
성경봉독 로마서 8:16~17
설교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
이미경 목사
금요 철야예배 (3월 8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박형렬 목사
대표기도 박광현 목사
성경봉독 창세기 1:1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창세기 강해(4) - 영의 분리①
이재록 원로목사
새벽 예배
인도 박광현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4-03-03 2024년 3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이재록 원로목사님의 저서 「근본의 소리를 발하라」 헝가리아어(781번째),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은」 네덜란드어(782번째), 「하나님의 법도」 콩고 국가의 공용어인 링갈라어(783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 이수진 목사님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위임목사 취임예배 관련 기사 및 광고가 국내 주요 일간지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수도권일보, 동방일보와 인터넷 언론 서울뉴스통신 시사뉴스, 파이낸셜데일리, 크리스챤월드리뷰에 게재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유명 연합통신 AP 통신에 알려져 전 세계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 권능의 무안단물 24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축하공연이 오늘 오후 3시
무안만민교회에서 있습니다.
※ 강사: 이미경 목사
※ 축하공연: 예능위원회

● "2024년 7가지 기도제목, 은사집회"를 위한 작정 다니엘 철야가 3월 11일(월)~3월 31일(주일) 까지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진행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 부활절(3월 31일)을 맞이하여 학습문답 및 세례문답을 실시합니다. 문답 내용을 숙지하시고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답 책자는 우림북에서 구입 가능)
※ 학습문답: 3월 10일(주일) 오후 2시 3층 성전 단 앞쪽
※ 세례문답: 3월 17일(주일) 오후 2시 3층 성전 단 앞쪽

● 전 성도의 영적 성장 프로젝트 「2024년 전 성도 성경읽기」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랍니다.
※ 기간: 2024년 4월 30일(화)까지(4개월 간)

● 교회 전도지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3월호가 3월 6일(수)에 발간됩니다. 교회 안내실 앞과 구로 지성전에 비치 예정이니 성도님들께서는 전도에 많은 활용 바랍니다.

● 서울 지방회 주관 2024년도 장로 고시가 3월 7일(목) 오전 9시부터 연합성결신학교 2층 강의실에서 있습니다.

● 이재록 원로목사님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기관 소식

남선교회총연합회
성령충만기도회/ 3월 3일(주일) 오후 1시 30분 한신 IT타워 남선교회 예배실
※ 인도: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학생주일학교(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3-03
[주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막 10:45]
2024-03-04
[월요일]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요 13:14]
2024-03-05
[화요일]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고후 6:16]
2024-03-06
[수요일]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마 5:5]
2024-03-07
[목요일]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시 16:6]
2024-03-08
[금요일]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골 3:22]
2024-03-09
[토요일]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고후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