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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4-03-29 제13과부활의 영적인 의미 요한복음 11:25~26
읽을말씀 : 요한복음 11:25~26  |  외울말씀 : 요한복음 11:25 | 참고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4:16~17
교육목표 : 온 인류의 구세주가 되신 주님께서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다시 살아나신 부활절을 맞아 부활이 갖는 영적인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


   부활절은 성도들이 주님의 부활을 서로 축하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참으로 복된 절기입니다. 주님께서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심으로 누구든지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고 천국을 소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부활의 축복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부활의 영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1.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권능’을 나타냅니다
   
   오늘날 과학과 의학이 고도로 발달하면서 사람의 삶과 죽음까지도 주관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사람의 호흡이 끊어졌다가 소생될 수는 있지만, 아무리 뛰어난 의술이나 최첨단 장비로도 완전히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리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무덤을 향해 “나사로야 나오라!” 명하시자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 나왔지요. 이미 부패하여 소생할 수 없는 세포 하나하나를 재생시키셨습니다. 이는 사람의 능력으로는 결코 불가능한 것이지만 하나님께는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주님께서 공중에 강림하실 때에는 더 놀라운 부활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17절에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했습니다.
   여기서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란 구원받은 성도 중 수명이 다해 죽은 사람들을 말합니다. 창세 이래 구원받은 성도 중에는 수백, 수천 년 전에 죽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람의 몸은 죽은 지 몇십 년만 지나도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부패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공중 강림하실 때에는 마른 뼈도 아니고, 완전히 썩어 분해된 몸이 다시 살아납니다. 몸의 형체가 복원되어 몸의 주인인 영혼과 결합하지요. 더욱 놀라운 것은 이때 소생되는 몸은 공중으로 들려 올라갈 수도 있고, 7년 혼인 잔치가 베풀어지는 영의 공간에 머물 수도 있습니다. 즉 흙으로 지어진 몸이 영의 공간에 들어갈 수 있는 신령한 몸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권능으로 모든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 또한 이 권능으로 살리셨지요.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의 행적을 성경에 기록하심으로 신령한 부활체의 성질을 알게 하셨습니다. 성도들의 부활이 실제로 일어날 일임을 확실히 믿도록 보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부활을 믿을 수 있도록 권능의 역사를 베풀고 계십니다. 예를 들어 3도 화상으로 완전히 익어버린 피부도 새롭게 만드시고, 완전히 죽어버린 신경도 살려 주시지요. 수많은 사람이 시력과 청력을 회복하고, 심지어 호흡이 완전히 끊어지고 몸이 뻣뻣하게 굳은 사람도 살아났습니다. 이 외에도 도저히 의심할 수 없도록 분명한 증거들을 수없이 나타내셨습니다.
   
   
   2.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광’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의 공간에 거하시며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영광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이 영광을 홀로 누리기보다 자녀들과 함께 누리기를 원하셨지요. 그래서 영원히 죽지 않고 아름다운 빛의 공간에 거할 수 있도록 인간을 경작하시는 것입니다.
   우선 첫 사람 아담을 생령으로 지으시고 영의 공간, 곧 에덴동산에 살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의 삶은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주시고자 하는 온전한 영광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빛의 공간에 아담이 함께 거하며 사랑을 나누기를 원하셨지요.
   생령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살 동안 상대성을 모르기 때문에 풍요로운 그곳의 삶이 얼마나 값지고 행복한 것인지를 몰랐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후 이 땅으로 쫓겨나 눈물, 슬픔, 질병, 고통을 겪어본 뒤에야 에덴동산에서의 삶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알게 되었지요. 즉 상대성을 체험한 후에야 하나님 안에서 누리던 자유와 풍요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깨달았던 것입니다.
   
   아담은 이처럼 범죄 후 상대성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자녀로 나온 후에는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천국은 에덴동산과는 차원이 다른 곳으로 낙원, 1천층, 2천층, 3천층, 새 예루살렘으로 나뉘어 있으며 그 처소마다 영광이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영광은 바로 새 예루살렘 성의 영광입니다. 우리를 가장 아름답고 영화로운 곳에 들이기 원하시기에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도 아끼지 않고 보내 주셨습니다. 그 결과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죄가 속량 되고 주님을 믿음으로 영원히 죽지 않게 되었지요. 설령 수명이 다해 죽어도 다시 사는 영광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이런 영광을 어느 정도 누릴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빛, 곧 진리 안에 거하는 만큼 빛의 공간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깨닫게 하시고 체험하게 하십니다. 또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나타내도록 역사하셔서 영광을 받으시기도 합니다.
   이처럼 영광을 받으신 하나님께서는 어찌하든 자녀들과 함께 나누기를 원하십니다(요 13:32). 이 땅에서뿐 아니라 장차 천국에서도 해와 같이 빛나는 영광의 자리에 거하기를 우리 자신보다 더 간절히 바라시지요.
   
   
   3.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아름답고 영원한 천국에서 산다는 것을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존재들이었습니다. 죄로 인해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 던져질 운명이었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대신 사망에 내어주심으로 우리가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본체인 예수님께서는 육을 입으실 이유도, 죽음을 겪으실 이유도 없었는데 우리를 사망에서 건지시려고 모든 희생을 감수하셨습니다. 처참하게 죽임당하셨지만 죄가 전혀 없기에 하나님의 권능으로 다시 살아나셨지요.
   요한복음 11장 25~26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말씀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 몸이 죽지 않도록, 죽어도 다시 살도록 대신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또한 부활하심으로 장차 신령한 몸을 입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것을 소망하게 하셨지요.
   
   이 모든 것은 아버지 하나님의 크신 사랑입니다. 우리의 더럽고 추한 죄들을 그 아들의 피로 깨끗이 씻겨 주시고, 참으로 위대하고 아름다우시며 선하신 하나님을 감히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도록 허락하셨지요. 누구든지 믿음으로 구원받아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의 능력으로 아름다운 주님의 신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며 영원히 안식할 수 있는 천국 처소까지 예비하셨습니다.
   장차 공중 강림하신 주님과 7년 혼인 잔치가 있을 영의 공간과 우리가 영원히 살아갈 천국은 참으로 신비롭고 영화로운 곳입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신령한 몸으로 변화시켜 세마포를 입히시고 공중에서 7년 동안 혼인 잔치를 하실 것입니다. 그 후 지상 재림하신 주님과 함께 이 땅에서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다가 백보좌 대심판 후 정성껏 예비하신 천국의 처소로 들어가 영원토록 살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 사랑에 보답하려면 더 이상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이 없어야 하며 거룩하고 아름다운 주님의 신부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공중 강림하실 때에 가장 빛나는 부활체로 변화되어 그 품에 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부활의 영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 )을 나타낸다.
   ②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 )을 나타낸다.
   ③ 하나님의 크신 ( )을 나타낸다.
   
   2.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란 누구를 말할까요?
   
   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주시고자 하는 영광은 무엇일까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영적인 부활’과 ‘육적인 부활’
   
   주님을 영접하여 마음에 성령을 선물로 받으면 죽었던 영이 살아나는데 이것을 ‘영적인 부활’이라고 한다.
   ‘육적인 부활’이란 주님께서 공중 강림하실 때 구원받은 사람의 몸이 썩지 아니할 신령한 몸으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4-03-24 이단이란(2) - 이수진 목사 베드로후서 2:1~3
오늘은 이단에 속한 적그리스도에 대하여,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분별하는 법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요한일서 2장 29절에 “너희가 그의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했습니다. 하나님을 닮아 의 가운데 행하면 그가 의로우신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녀임을 알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불의를 행하는 사람은 아무리 “주여, 믿습니다.” 고백해도 그는 빛이신 하나님과 상관없으며 어둠에 속한 사람입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말씀한 대로이지요(요일 3:8).
   이와 반대로 하나님께 속한 사람에 대해서는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요일 3:9) 말씀합니다. 죄를 짓지 않고 의를 행해야 구원받은 빛의 자녀요,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라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원수 마귀 사단에 속한 악과 비진리를 벗어 버리며 성령의 소욕을 좇아 순종함으로 의를 향하여, 빛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이러한 열매를 통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을 볼 때 영분별을 할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 1장 6절에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치 아니함이거니와” 말씀합니다. 즉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여전히 비진리 속에 거하고 진리 가운데 행치 않으면 거짓말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성경에는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요일 2:4),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요일 4:20)를 ‘거짓말하는 자’라고 합니다. 요한일서 2장 22절에는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라고 말씀하지요.
   이처럼 성경에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과 원수 마귀에게 속한 사람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지,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인지, 적그리스도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알려 주고 계십니다.
   
   
   1. ‘적그리스도’란?
   
   ‘적그리스도’란,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를 말합니다. 이단의 정의는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는 자’라 했으니, 적그리스도는 이단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이서 1장 7절에 “미혹하는 자가 많이 세상에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임하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것이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라고 했고, 사도 요한은 적그리스도에 대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않은 자들’이라 했습니다(요일 2:19). 즉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교회 안에 머물다가 사단의 사주를 받고 진리에 위배된 가르침을 따라 분리되어 나간 사람이나 집단이 적그리스도라는 말씀이지요.
   요한일서 4장 1~3절에는 하나님의 영과 적그리스도의 영을 구별하는 기준을 알려 주십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했지요.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면 하나님의 영이요, 부인하면 적그리스도의 영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종종 자신들이 기독교인 것처럼 말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들은 자기들을 사신 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사람들이니 명백한 ‘이단’이며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입니다(벧후 2:1).
   예를 들어, 예수님은 사람일 뿐이고 사람인 예수님이 하나님과 하나일 수는 없다며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이단이 있습니다. 육신의 생각으로는 삼위일체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으니 그들 나름대로 생각을 동원하여 그럴듯한 이단 사상들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 외에 다른 구원의 길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이단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인정하지 않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었기 때문에 인류 구원에 실패했다고 말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다른 구세주가 와야 하는데 그 구세주가 바로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단들은 자기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성경을 왜곡해 풉니다. 성경 66권이 성령의 역사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부인하고 성경에 나오는 기사와 표적은 상징적인 이야기라고 말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성경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며(딤후 3:16 ; 벧후 1:21),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세주가 없습니다(행 4:12). 십자가의 구속 외에는 죄 사함과 구원에 이를 수 있는 다른 어떤 길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어떤 가짜 복음도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2. 이단의 예와 그 특징
   
   세상에는 하나님 말씀을 잘못 적용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천국을 부인하는 사람, 기독교 안에 들어와 자칭 그리스도가 되어 삼위일체와 성령의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 등 거짓 선지자와 적그리스도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여호와의 증인’입니다. 19세기에 미국에서 발생한 이단 종파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성령의 인격성을 받아들이지 않는 등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인하고 ‘새 세계 번역’이라는 성경 외의 경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한 영혼은 죽음과 함께 소멸하고 지옥이 없다고 주장하며,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후 육체는 썩고 영만 부활했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천년왕국에 대한 그릇된 신앙 때문에 나라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군복무나 국기에 대한 경례 등을 거부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국내외에는 여러 이단이 있는데, 이들의 특징은 복음을 왜곡되게 설명하며 자신의 도를 합리화하기 위해 성경과 병행하여 또 하나의 경전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서 성경보다 다른 경전에 중점을 두고 교주를 신성시하기도 하며 십자가의 도나 부활, 재림 등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전하지 않고 종국에는 하나님을 떠나도록 미혹합니다.
   
   
   3.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
   
   요한일서 4장 5~6절에 “저희는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저희 말을 듣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했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진리의 말을 듣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은 진리가 아닌 세상의 말을 듣습니다. 그러니 진리를 알면 상대가 진리 안에 있는지, 어둠 속에 있는지 쉽게 분별할 수 있습니다. 가령, 누군가 “주일 대예배만 드리고 오후에는 놀러 가자.”라고 하거나, 악한 궤계를 부려 하나님 나라를 훼파하려 한다면 미혹의 영이 역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교회만 왔다 갔다 할 뿐, 진리의 영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결국 미혹의 영에 이끌려 하나님을 떠나고 맙니다.
   반면에 하나님에게서 온 진리의 영을 받으면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진리의 영인 성령이 하나님의 자녀들 마음에 내주하면서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며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듣는 것을 말하며 장래의 일을 알려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진리의 영을 받은 사람은 진리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의가 이루어지고 확장되는 것을 즐거워하며 오직 천국 소망 가운데 살아갑니다.
   만일 믿음의 형제를 중상모략하거나 수군수군하는 등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시기 질투하며 훼방한다면 더더욱 진리의 영이라 할 수 없습니다.
   사도행전 24장을 보면 유대인들이 사도 바울을 총독 앞에서 송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염병이라 천하에 퍼진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 말하지요. 이들은 이단의 영적인 의미도 모른 채, 단지 사도 바울이 전하는 복음이 자신들이 믿는 것과 다르다는 이유로 그를 이단의 괴수라 정죄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하여 해명하면서 “나는 저희가 이단이라 하는 도를 좇아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및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저희의 기다리는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하며 자신의 신앙을 담대히 고백합니다.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 이후로 자기를 사신 주인 예수 그리스도를 절대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죄인이었던 자신을 만나 주시고 용서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너무나 감사하여 가는 곳마다 그 복음을 전하면서 엄청난 핍박과 고난을 받았지요. 그러나 이 모든 시련을 기쁨과 감사함으로 이겨냈고 큰 권능의 사도로서 순교하는 날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수많은 사람을 치료하며 죽은 사람도 살리는 등 살아 계신 하나님을 나타내어 크게 영광 돌렸습니다. 사도 바울은 유대인들이 보기에는 ‘이단의 괴수’였지만, 하나님 앞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증인’이었던 것입니다.
   
   
   4. 그 열매로 참과 거짓을 분별해
   
   시편 62편 11절에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했습니다. 그러기에 창조주 하나님과 그 본체인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사람에게는 결코 권능이 나타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권능을 베푼다는 것은, 곧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할 뿐 아니라 지극히 사랑하는 증거임을 깨달아 함부로 판단하고 정죄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는 열매를 통해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7장 15~16절에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한 것처럼, 사람은 그 마음의 생각과 뜻이 반드시 말이나 행동의 열매로 맺힙니다.
   사람이 아무리 거룩한 체하며 하나님의 종인 것처럼 행세해도, 그 행함을 볼 때 진리의 열매, 선의 열매, 의의 열매가 아닌 미움, 시기, 질투 등 악의 열매, 불법의 열매가 맺혔다면 거짓 선지자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진리에 굳건히 서서 이단에 대한 성경에서 말하는 이론을 확고히 정립해야 하며, 영에 관하여서도 제대로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원수 마귀 사단은 하나님의 자녀가 조금이라도 진리에서 흔들릴 때를 놓치지 않고 미혹해 죄를 범하게 만듭니다(벧전 5:8). 그러니 항상 깨어 기도함으로써 믿음 위에 굳게 서서 성경 66권 말씀으로 참과 거짓을 분별함으로 미혹되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함부로 판단, 정죄하는 일도 없어야 하겠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해 수많은 사람을 생명의 길로 인도함으로 장차 하나님 앞에 큰 칭찬과 상급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4년 3월 24일 주일) 종려주일(고난주간)
* 사회: 조수열 목사
개회찬송 39장 1절
성시교독 60번
찬송 138장
기도 황금란 목사
성경봉독 누가복음 22:39~44
찬양 정결하게 하는 샘이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네가 내 잔을 마실 수 있겠느냐
당회장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61장
주일 저녁예배 (2024년 3월 24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조혁희 목사
대표기도 최성숙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12:11
특송 바이올린 듀오
설교 순교
당회장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3월 27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현진 목사
대표기도 조경아 권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10:38
설교 자기 십자가를 지고
김상휘 목사
금요 철야예배 (3월 29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임학영 목사은사집회
대표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마태복음 15:21~28
찬양 연합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당회장 이수진 목사
새벽 예배
인도 조은영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4-03-24 2024년 3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이재록 원로 목사님의 저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은」 불어(790번째), 「사랑은 율법의 완성」 폴란드어(791번째), 「천국(하)」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가의 공용어인 아프리칸스어(792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 이수진 목사님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만민뉴스 말레이시아어(32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이번 주간은 고난주간입니다.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시며 몸과 마음을 경건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3월 은사집회」가 금주 금요 철야예배 시 당회장님의 인도로 있습니다.
준비찬양은 오후 10시 40분부터 시작하며 실시간 간증접수를 받습니다.(☎ 02-818-7300)
자세한 사항은 교회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다음 주일은 부활주일입니다. 저녁예배 시 성찬예식이 있습니다.
※ 집례: 당회장 이수진 목사
저녁예배 후에는 부활절 공연 「순교, 주님을 향한 사랑」이 있습니다.

● 부활절을 맞이하여 학습식이 오늘 오후 2시 3층 성전에서 있습니다.

● 「부활절 기념 달걀 꾸미기 콘테스트」를 여선교회 총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합니다.
참가하실 분들은 3월 27일(수)까지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내용 및 규격: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작품, 가로 세로 70cm 미만
※ 대상: 국내 및 해외 지교회 성도(개인, 단체 가능)
※ 작품접수: 3월 28일(목) 오전 10시 ~ 오후 5시까지(사택예배실)
※ 작품전시: 3월 29일(금)부터 사택예배실
※ 시상: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인기상, 참가상
※ 문의: 여선교회 총연합회 (이옥주 권사 ☎ 010-5395-1762)

●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해 만민라디오 「좋으신 하나님」
프로그램이 만민중앙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됩니다.
※ 일시: 3월 24일 주일 저녁 예배 후 첫 방송 송출
※ 방식: 만민중앙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업로드
※ 라디오 진행자: 이미경 목사, 임학영 목사, 이미영 목사

● 4월 추천도서는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교회 직원(주의 종, 레위) 조회가 3월 25일(월) 오전 9시 30분에 3층 성전에서 있습니다.
레위 직원은 조회 후 성전 대청소가 있습니다.

● 원로 목사님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속초 만민교회(담임 박종대 목사) 창립 20주년 기념예배
※ 일시: 3월 24일(주일) 오후 3시, 강사: 이미경 목사(교역자회 회장)


● 기관 소식

화요찬양예배 운영팀
화요찬양예배/ 3월 26일(화) 오후 7시 40분 (인도: 성기용 전도사)
※ GCN방송, 유튜브, 지니TV 882번 생방송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안주리 권사, 조하영2 자매(21교구) (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3-24
[주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갈 3:13]
2024-03-25
[월요일]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롬 5:7]
2024-03-26
[화요일]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2024-03-27
[수요일]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벧전 2:24]
2024-03-28
[목요일]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고후 1:5]
2024-03-29
[금요일]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히 5:8]
2024-03-30
[토요일]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히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