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31
제22과천국의 처소와 면류관( 1 )
사도행전 2:38~39
읽을말씀 : 사도행전 2:38~39 | 외울말씀 : 사도행전 2:38 | 참고 말씀: 요한일서 2:12, 요한복음 1:12
교육목표 : 믿음의 단계 중 가장 낮은 믿음의 1단계에 속한 사람들이 들어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알아본다.
천국이 있다는 사실은 알아도 많은 사람이 천국의 구조 등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합니다. 과연 사람마다 믿음이 다르고 행함이 다른데 누구나 똑같은 천국을 가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며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분입니다. 믿음의 분량에 따라 낙원, 1천층, 2천층, 3천층, 새 예루살렘 등 천국의 처소가 다르며 상급으로 주어지는 면류관도 여러 가지로 구분됩니다. 믿음의 1단계에 속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믿음의 1단계는 ‘구원받기 위한 믿음’ 또는 ‘성령 받기 위한 믿음’이라고 합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그의 후손들은 처음부터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고, 평생 죄의 주관자인 원수 마귀 사단에 순종해 죄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원죄와 자범죄를 가진 죄인이기에 모든 사람이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랑의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므로(롬 6:23)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죄인들의 죗값을 대신 치러 주셨지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죄가 없으므로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사람은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죄 사함 받고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가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받아들이면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하신 대로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구원의 확신이 생깁니다. 이처럼 주님을 영접하여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요일 2:12)가 된 것이 믿음의 1단계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2장 38절에 “…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하셨지요.
복음을 듣고 마음 문을 열어 자신이 죄인임을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으면 하나님께서 마음 안에 성령을 보내 주십니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은 사람에게 보증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고후 1:21~22). 성령을 받아야 비로소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고 천국 시민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 아이가 태어나면 호적에 이름을 올리는 것처럼 천국 백성으로 이름이 기록되고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는 것입니다.
2. 십자가에 달려 회개한 한 편 강도의 믿음
누가복음 23장 33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두 강도도 예수님의 좌우편에 못 박혔습니다. 이때 한 편 강도는 악한 사람들과 함께 예수님을 비방하고 조롱했지만, 다른 한 편 강도는 오히려 그를 꾸짖으며 예수님께 믿음을 고백합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고 자신의 영혼을 부탁했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셨습니다. 그는 죽기 전 마지막 순간에 예수님을 주로 영접하여 천국 낙원을 약속받은 것입니다.
낙원은 부끄러운 구원을 받은 사람, 곧 믿음의 1단계에 해당하는 사람이 들어가는 곳으로 천국의 가장 변두리에 해당하며 상급이 없습니다. 그 강도는 다만 선한 양심을 좇아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죄를 용서받았을 뿐 주님을 위해 한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낙원에 들어간 것이지요. 낙원은 천국에서 가장 낮은 처소이지만 이 땅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3. 이 세상과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다운 낙원
하늘은 눈부시게 맑고 푸른데 하얀 구름이 그림처럼 떠 있습니다. 고운 모래가 반짝이는 해변에 바다는 맑디맑아 물속이 훤히 비치며 여러 색깔의 물고기들이 산호초 사이로 헤엄쳐 다닙니다. 아름다운 수목과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달콤한 꽃향기가 사방에서 퍼져 나오며 잔디가 끝없이 펼쳐져 있지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쾌적한 날씨에 곳곳에서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이 땅에서도 이렇게 아름답고 평안한 곳을 보면 “마치 천국 같다.”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아무리 아름다운 곳이라고 해도, 또 어떤 상상을 해 본다고 해도 낙원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꽃잎 하나, 풀잎 하나가 이 땅의 것과는 전혀 다르며 새의 깃털 하나만 보아도 그 빛깔과 부드러움과 광채가 황홀할 정도입니다. 그러니 낙원에 들어서면 마치 꿈속에 들어온 것처럼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이런 은혜를 받았을까?” 하며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솟아나는 맑은 생명수가 새 예루살렘과 3천층, 2천층, 1천층을 두루 돌아 낙원까지 흘러 들어오고 생명수 강가 좌우에는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가 달마다 맺힙니다. 영안이 열려서 천국의 낙원을 본 분들은 길이 잘 정비된 넓은 공간에 펼쳐진 잔디와 아름답게 꾸며진 많은 정원을 보셨을 것입니다. 많은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음악처럼 들리고 꽃들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향을 발하며, 나무에 달린 과실들도 마음껏 먹을 수 있지요. 슬픔, 고통, 질병이나 죽음이 없으며 해를 입히는 짐승이나 재앙도 없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런 낙원에서 영원히 살기를 원하십니까? 물론 낙원은 좋은 곳이지만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해 들어가야 합니다. 아무리 낙원이 좋아도 1천층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과는 너무나 큰 차이가 있으며 그보다 위 단계의 천국과는 더 큰 차이가 납니다.
가령, 정금과 각종 보석으로 화려하게 지어진 궁전 같은 집이나 왕자와 공주처럼 영화로운 면류관을 쓰고 화려한 의복을 입은 모습, 아름다운 천사들이 주인으로 섬기며 수종 드는 모습 등은 낙원에는 해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4. 천국의 면류관이 주어지지 않는 낙원
낙원에 거하는 사람에게는 상급이나 면류관이 없으며, 집도 따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믿음으로 행한 것, 하나님을 위해 충성하고 심은 것이 천국에서 상급으로 주어집니다. 그런데 믿음의 1단계는 겨우 구원받기에 급급하니 천국에 상급 쌓을 여유가 없었던 것이지요.
물론 집이 없다고 해서 사람들이 마냥 잔디밭을 거닐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땅에도 마을회관 같은 곳이 있어서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듯이 낙원에도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가 있어서 그 안에서 모일 수도 있고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공동생활을 한다 해도 천국에는 악이 없으므로 서로 양보하고 상대를 배려하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고 행복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나는 낙원에만 들어가도 족하다.” 하는 분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이 있다면 더 좋은 천국을 사모해야 합니다. 천국을 침노하기 위해 말씀을 지켜 행하며 마음의 악을 버리고 거룩한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하지요. 이렇게 좋은 천국을 침노하기 위한 선한 싸움이 시작되면, 믿음의 2단계로 들어서게 됩니다. 어떤 이들은 “세상을 즐기다가 나중에 교회에 가겠다.” 합니다. 복음을 들어 지식으로는 알지만, 세상의 쾌락이 좋고 신앙생활 하기는 싫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언제 죽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설사 언제 죽을 것을 알고 “이제 믿겠습니다.” 한들 구원받을 믿음이 주어진다고 누가 보장할 수 있겠습니까?
성령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선물로서 자신이 마음대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믿습니다.” 해도 구원받을 믿음이 주어지지 않고 성령을 받지 못한다면 결국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하신 분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은혜의 성령을 간절히 구하셔서 반드시 선물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성령을 받으신 분들은 그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더 큰 믿음을 지니기 위해 힘쓰시며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하셔서 하나님의 자녀 된 축복을 마음껏 누리실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사도행전 2장 38절을 외워 보세요.
2. 낙원에 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상급이나 면류관이 없고, 집도 따로 주어지지 않는다.
② 믿음의 1단계 사람이 겨우 구원받아 들어가는 곳이다.
③ 천사가 수종 든다.
④ 한 편 강도가 들어간 곳이다.
3. ( ) 안을 채워 보세요.
성령은 ( )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 ) 된 권세를 얻은 사람에게
보증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 )입니다. 성령은 죽은 ( )을
살리고 성령의 소욕을 좇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십자가’에 대해
페르시아 사람들에 의해 로마에 전해진 십자가 처형법은 노예나 죄수를 사형에 처할 때 흔히 사용되었다. 유대인들은 나무에 매달린 자는 저주를 받은 자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는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나무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다.
따라서 나무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대속과 구속을 상징한다.
교육목표 : 믿음의 단계 중 가장 낮은 믿음의 1단계에 속한 사람들이 들어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알아본다.
천국이 있다는 사실은 알아도 많은 사람이 천국의 구조 등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합니다. 과연 사람마다 믿음이 다르고 행함이 다른데 누구나 똑같은 천국을 가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며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분입니다. 믿음의 분량에 따라 낙원, 1천층, 2천층, 3천층, 새 예루살렘 등 천국의 처소가 다르며 상급으로 주어지는 면류관도 여러 가지로 구분됩니다. 믿음의 1단계에 속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믿음의 1단계는 ‘구원받기 위한 믿음’ 또는 ‘성령 받기 위한 믿음’이라고 합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그의 후손들은 처음부터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고, 평생 죄의 주관자인 원수 마귀 사단에 순종해 죄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원죄와 자범죄를 가진 죄인이기에 모든 사람이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랑의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므로(롬 6:23)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죄인들의 죗값을 대신 치러 주셨지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죄가 없으므로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사람은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죄 사함 받고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가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받아들이면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하신 대로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구원의 확신이 생깁니다. 이처럼 주님을 영접하여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요일 2:12)가 된 것이 믿음의 1단계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2장 38절에 “…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하셨지요.
복음을 듣고 마음 문을 열어 자신이 죄인임을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으면 하나님께서 마음 안에 성령을 보내 주십니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은 사람에게 보증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고후 1:21~22). 성령을 받아야 비로소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고 천국 시민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 아이가 태어나면 호적에 이름을 올리는 것처럼 천국 백성으로 이름이 기록되고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는 것입니다.
2. 십자가에 달려 회개한 한 편 강도의 믿음
누가복음 23장 33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두 강도도 예수님의 좌우편에 못 박혔습니다. 이때 한 편 강도는 악한 사람들과 함께 예수님을 비방하고 조롱했지만, 다른 한 편 강도는 오히려 그를 꾸짖으며 예수님께 믿음을 고백합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고 자신의 영혼을 부탁했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셨습니다. 그는 죽기 전 마지막 순간에 예수님을 주로 영접하여 천국 낙원을 약속받은 것입니다.
낙원은 부끄러운 구원을 받은 사람, 곧 믿음의 1단계에 해당하는 사람이 들어가는 곳으로 천국의 가장 변두리에 해당하며 상급이 없습니다. 그 강도는 다만 선한 양심을 좇아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죄를 용서받았을 뿐 주님을 위해 한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낙원에 들어간 것이지요. 낙원은 천국에서 가장 낮은 처소이지만 이 땅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3. 이 세상과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다운 낙원
하늘은 눈부시게 맑고 푸른데 하얀 구름이 그림처럼 떠 있습니다. 고운 모래가 반짝이는 해변에 바다는 맑디맑아 물속이 훤히 비치며 여러 색깔의 물고기들이 산호초 사이로 헤엄쳐 다닙니다. 아름다운 수목과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달콤한 꽃향기가 사방에서 퍼져 나오며 잔디가 끝없이 펼쳐져 있지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쾌적한 날씨에 곳곳에서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이 땅에서도 이렇게 아름답고 평안한 곳을 보면 “마치 천국 같다.”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아무리 아름다운 곳이라고 해도, 또 어떤 상상을 해 본다고 해도 낙원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꽃잎 하나, 풀잎 하나가 이 땅의 것과는 전혀 다르며 새의 깃털 하나만 보아도 그 빛깔과 부드러움과 광채가 황홀할 정도입니다. 그러니 낙원에 들어서면 마치 꿈속에 들어온 것처럼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이런 은혜를 받았을까?” 하며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솟아나는 맑은 생명수가 새 예루살렘과 3천층, 2천층, 1천층을 두루 돌아 낙원까지 흘러 들어오고 생명수 강가 좌우에는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가 달마다 맺힙니다. 영안이 열려서 천국의 낙원을 본 분들은 길이 잘 정비된 넓은 공간에 펼쳐진 잔디와 아름답게 꾸며진 많은 정원을 보셨을 것입니다. 많은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음악처럼 들리고 꽃들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향을 발하며, 나무에 달린 과실들도 마음껏 먹을 수 있지요. 슬픔, 고통, 질병이나 죽음이 없으며 해를 입히는 짐승이나 재앙도 없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런 낙원에서 영원히 살기를 원하십니까? 물론 낙원은 좋은 곳이지만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해 들어가야 합니다. 아무리 낙원이 좋아도 1천층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과는 너무나 큰 차이가 있으며 그보다 위 단계의 천국과는 더 큰 차이가 납니다.
가령, 정금과 각종 보석으로 화려하게 지어진 궁전 같은 집이나 왕자와 공주처럼 영화로운 면류관을 쓰고 화려한 의복을 입은 모습, 아름다운 천사들이 주인으로 섬기며 수종 드는 모습 등은 낙원에는 해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4. 천국의 면류관이 주어지지 않는 낙원
낙원에 거하는 사람에게는 상급이나 면류관이 없으며, 집도 따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믿음으로 행한 것, 하나님을 위해 충성하고 심은 것이 천국에서 상급으로 주어집니다. 그런데 믿음의 1단계는 겨우 구원받기에 급급하니 천국에 상급 쌓을 여유가 없었던 것이지요.
물론 집이 없다고 해서 사람들이 마냥 잔디밭을 거닐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땅에도 마을회관 같은 곳이 있어서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듯이 낙원에도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가 있어서 그 안에서 모일 수도 있고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공동생활을 한다 해도 천국에는 악이 없으므로 서로 양보하고 상대를 배려하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고 행복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나는 낙원에만 들어가도 족하다.” 하는 분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이 있다면 더 좋은 천국을 사모해야 합니다. 천국을 침노하기 위해 말씀을 지켜 행하며 마음의 악을 버리고 거룩한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하지요. 이렇게 좋은 천국을 침노하기 위한 선한 싸움이 시작되면, 믿음의 2단계로 들어서게 됩니다. 어떤 이들은 “세상을 즐기다가 나중에 교회에 가겠다.” 합니다. 복음을 들어 지식으로는 알지만, 세상의 쾌락이 좋고 신앙생활 하기는 싫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언제 죽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설사 언제 죽을 것을 알고 “이제 믿겠습니다.” 한들 구원받을 믿음이 주어진다고 누가 보장할 수 있겠습니까?
성령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선물로서 자신이 마음대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믿습니다.” 해도 구원받을 믿음이 주어지지 않고 성령을 받지 못한다면 결국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하신 분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은혜의 성령을 간절히 구하셔서 반드시 선물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성령을 받으신 분들은 그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더 큰 믿음을 지니기 위해 힘쓰시며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하셔서 하나님의 자녀 된 축복을 마음껏 누리실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사도행전 2장 38절을 외워 보세요.
2. 낙원에 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상급이나 면류관이 없고, 집도 따로 주어지지 않는다.
② 믿음의 1단계 사람이 겨우 구원받아 들어가는 곳이다.
③ 천사가 수종 든다.
④ 한 편 강도가 들어간 곳이다.
3. ( ) 안을 채워 보세요.
성령은 ( )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 ) 된 권세를 얻은 사람에게
보증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 )입니다. 성령은 죽은 ( )을
살리고 성령의 소욕을 좇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십자가’에 대해
페르시아 사람들에 의해 로마에 전해진 십자가 처형법은 노예나 죄수를 사형에 처할 때 흔히 사용되었다. 유대인들은 나무에 매달린 자는 저주를 받은 자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는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나무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다.
따라서 나무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대속과 구속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