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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4-05-31 제22과천국의 처소와 면류관( 1 ) 사도행전 2:38~39
읽을말씀 : 사도행전 2:38~39  |  외울말씀 : 사도행전 2:38 | 참고 말씀: 요한일서 2:12, 요한복음 1:12
교육목표 : 믿음의 단계 중 가장 낮은 믿음의 1단계에 속한 사람들이 들어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알아본다.


   천국이 있다는 사실은 알아도 많은 사람이 천국의 구조 등 자세한 것은 알지 못합니다. 과연 사람마다 믿음이 다르고 행함이 다른데 누구나 똑같은 천국을 가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며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분입니다. 믿음의 분량에 따라 낙원, 1천층, 2천층, 3천층, 새 예루살렘 등 천국의 처소가 다르며 상급으로 주어지는 면류관도 여러 가지로 구분됩니다. 믿음의 1단계에 속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천국의 처소와 면류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믿음의 1단계는 ‘구원받기 위한 믿음’ 또는 ‘성령 받기 위한 믿음’이라고 합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그의 후손들은 처음부터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고, 평생 죄의 주관자인 원수 마귀 사단에 순종해 죄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원죄와 자범죄를 가진 죄인이기에 모든 사람이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랑의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므로(롬 6:23)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죄인들의 죗값을 대신 치러 주셨지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죄가 없으므로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사람은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죄 사함 받고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가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받아들이면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하신 대로 성령을 선물로 받아야 구원의 확신이 생깁니다. 이처럼 주님을 영접하여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요일 2:12)가 된 것이 믿음의 1단계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2장 38절에 “…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하셨지요.
   복음을 듣고 마음 문을 열어 자신이 죄인임을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으면 하나님께서 마음 안에 성령을 보내 주십니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은 사람에게 보증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고후 1:21~22). 성령을 받아야 비로소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고 천국 시민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 아이가 태어나면 호적에 이름을 올리는 것처럼 천국 백성으로 이름이 기록되고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는 것입니다.
   
   
   2. 십자가에 달려 회개한 한 편 강도의 믿음
   
   누가복음 23장 33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두 강도도 예수님의 좌우편에 못 박혔습니다. 이때 한 편 강도는 악한 사람들과 함께 예수님을 비방하고 조롱했지만, 다른 한 편 강도는 오히려 그를 꾸짖으며 예수님께 믿음을 고백합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고 자신의 영혼을 부탁했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셨습니다. 그는 죽기 전 마지막 순간에 예수님을 주로 영접하여 천국 낙원을 약속받은 것입니다.
   낙원은 부끄러운 구원을 받은 사람, 곧 믿음의 1단계에 해당하는 사람이 들어가는 곳으로 천국의 가장 변두리에 해당하며 상급이 없습니다. 그 강도는 다만 선한 양심을 좇아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죄를 용서받았을 뿐 주님을 위해 한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낙원에 들어간 것이지요. 낙원은 천국에서 가장 낮은 처소이지만 이 땅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3. 이 세상과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다운 낙원
   
   하늘은 눈부시게 맑고 푸른데 하얀 구름이 그림처럼 떠 있습니다. 고운 모래가 반짝이는 해변에 바다는 맑디맑아 물속이 훤히 비치며 여러 색깔의 물고기들이 산호초 사이로 헤엄쳐 다닙니다. 아름다운 수목과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달콤한 꽃향기가 사방에서 퍼져 나오며 잔디가 끝없이 펼쳐져 있지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쾌적한 날씨에 곳곳에서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이 땅에서도 이렇게 아름답고 평안한 곳을 보면 “마치 천국 같다.”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아무리 아름다운 곳이라고 해도, 또 어떤 상상을 해 본다고 해도 낙원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꽃잎 하나, 풀잎 하나가 이 땅의 것과는 전혀 다르며 새의 깃털 하나만 보아도 그 빛깔과 부드러움과 광채가 황홀할 정도입니다. 그러니 낙원에 들어서면 마치 꿈속에 들어온 것처럼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이런 은혜를 받았을까?” 하며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솟아나는 맑은 생명수가 새 예루살렘과 3천층, 2천층, 1천층을 두루 돌아 낙원까지 흘러 들어오고 생명수 강가 좌우에는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가 달마다 맺힙니다. 영안이 열려서 천국의 낙원을 본 분들은 길이 잘 정비된 넓은 공간에 펼쳐진 잔디와 아름답게 꾸며진 많은 정원을 보셨을 것입니다. 많은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음악처럼 들리고 꽃들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향을 발하며, 나무에 달린 과실들도 마음껏 먹을 수 있지요. 슬픔, 고통, 질병이나 죽음이 없으며 해를 입히는 짐승이나 재앙도 없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런 낙원에서 영원히 살기를 원하십니까? 물론 낙원은 좋은 곳이지만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해 들어가야 합니다. 아무리 낙원이 좋아도 1천층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과는 너무나 큰 차이가 있으며 그보다 위 단계의 천국과는 더 큰 차이가 납니다.
   가령, 정금과 각종 보석으로 화려하게 지어진 궁전 같은 집이나 왕자와 공주처럼 영화로운 면류관을 쓰고 화려한 의복을 입은 모습, 아름다운 천사들이 주인으로 섬기며 수종 드는 모습 등은 낙원에는 해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4. 천국의 면류관이 주어지지 않는 낙원
   
   낙원에 거하는 사람에게는 상급이나 면류관이 없으며, 집도 따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믿음으로 행한 것, 하나님을 위해 충성하고 심은 것이 천국에서 상급으로 주어집니다. 그런데 믿음의 1단계는 겨우 구원받기에 급급하니 천국에 상급 쌓을 여유가 없었던 것이지요.
   물론 집이 없다고 해서 사람들이 마냥 잔디밭을 거닐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땅에도 마을회관 같은 곳이 있어서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듯이 낙원에도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가 있어서 그 안에서 모일 수도 있고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공동생활을 한다 해도 천국에는 악이 없으므로 서로 양보하고 상대를 배려하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고 행복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나는 낙원에만 들어가도 족하다.” 하는 분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이 있다면 더 좋은 천국을 사모해야 합니다. 천국을 침노하기 위해 말씀을 지켜 행하며 마음의 악을 버리고 거룩한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하지요. 이렇게 좋은 천국을 침노하기 위한 선한 싸움이 시작되면, 믿음의 2단계로 들어서게 됩니다. 어떤 이들은 “세상을 즐기다가 나중에 교회에 가겠다.” 합니다. 복음을 들어 지식으로는 알지만, 세상의 쾌락이 좋고 신앙생활 하기는 싫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언제 죽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설사 언제 죽을 것을 알고 “이제 믿겠습니다.” 한들 구원받을 믿음이 주어진다고 누가 보장할 수 있겠습니까?
   성령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선물로서 자신이 마음대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믿습니다.” 해도 구원받을 믿음이 주어지지 않고 성령을 받지 못한다면 결국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하신 분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은혜의 성령을 간절히 구하셔서 반드시 선물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성령을 받으신 분들은 그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더 큰 믿음을 지니기 위해 힘쓰시며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하셔서 하나님의 자녀 된 축복을 마음껏 누리실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사도행전 2장 38절을 외워 보세요.
   
   2. 낙원에 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상급이나 면류관이 없고, 집도 따로 주어지지 않는다.
   ② 믿음의 1단계 사람이 겨우 구원받아 들어가는 곳이다.
   ③ 천사가 수종 든다.
   ④ 한 편 강도가 들어간 곳이다.
   
   3. ( ) 안을 채워 보세요.
   성령은 ( )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 ) 된 권세를 얻은 사람에게
   보증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 )입니다. 성령은 죽은 ( )을
   살리고 성령의 소욕을 좇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십자가’에 대해
   
   페르시아 사람들에 의해 로마에 전해진 십자가 처형법은 노예나 죄수를 사형에 처할 때 흔히 사용되었다. 유대인들은 나무에 매달린 자는 저주를 받은 자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는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나무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다.
   따라서 나무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대속과 구속을 상징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4-05-26 성령이 도우시는 신앙 - 이수진 목사 요한복음 14:16
성령강림 주일을 맞아 보혜사 성령이 도우시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성령은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예수님께서 맺으신 복음의 열매 곧 제자들과 성도들에게 처음으로 임하셨습니다. 120명쯤 되는 성도들이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할 때였지요. 성령이 임한 후 성도들은 충만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고 초대교회에 폭발적인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사도행전 2장 46~47절에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말씀한 대로였지요. 사도들을 비롯해 초대교회 일꾼들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또 성령의 섬세한 인도를 받아 복음을 활발하게 전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보혜사 성령을 예수님의 제자들이나 초대교회 성도들뿐 아니라 모든 자녀를 위해 보내 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신앙생활을 하면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충만하게 신앙생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성령이 도우시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내 안에 계신 성령을 믿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2장 38절에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했습니다. 곧 누구든지 자기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면, 즉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면 마음에 성령을 주십니다.
   물론 성령은 눈에 보이지 않으나 하나님께서는 성령이 분명히 계심을 여러 가지 증거로 보이셨습니다. 예를 들어, 세례 요한은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의(곧 예수님의) 위에 머물렀더라” 증언합니다(요 1:32). 성령은 어떤 형체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실체임을 하나님께서 세례 요한의 영안을 열어서 보게 하신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 1~4절에도 초대교회 성도들이 자기들에게 성령이 임하시는 것을 보았고 그 능력을 체험했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했지요. 사도들은 성령 충만함을 입어 권세 있는 말씀으로 단번에 수천 명도 회개시키며 주 예수의 이름 앞에 굴복시켰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우는 등 놀라운 기적도 행했지요. 이 모든 것이 바로 성령이 실체로 존재한다는 증거입니다.
   성령이 여러분 안에 계신 증거는 꼭 영안이 열려야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이라,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도 성령이 계심으로 가능한 것이지요. 하나님 전에 나와 예배하고 기도하며 찬양하는 것도, 여러분 안에 계신 성령이 믿음을 주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내 안에 정말 성령이 계시나?’ 하고 의심합니다. 또는 ‘내가 이런 죄를 범했는데, 이렇게 말씀 안에 살지 못하는데, 성령이 소멸한 것은 아닐까?’라고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새신자 중에는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한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길가 밭의 마음이 아니라면 대부분 성령을 받았을 것입니다. 설령 죄를 지었다고 해도 대부분의 죄는 회개하고 다시 말씀 안에 살고자 노력하면 하나님께서 사해 주시니 죄를 지었다고 해서 성령이 쉽게 소멸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성령이 소멸하는 죄도 있습니다. 죄인 줄 알면서도 짐짓 죄를 짓거나 주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등 사망에 이르는 죄를 계속 지어간다면 성령은 소멸합니다. 그런데 사함 받기 어려운 죄를 지었어도 어찌하든 돌이켜 말씀 안에 살려고 하면 다시금 은혜를 주시지요. 그러나 이미 성령이 소멸한 사람은 대부분 하나님을 떠납니다. 혹여 교회에 다닌다고 해도 중한 죄를 지으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지요. 양심에 화인 맞아 사단의 종으로 살아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가 아니라면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여 의심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 안에 성령이 계심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또한 성령을 신뢰해야 합니다. 보혜사 성령이 나를 도와주시는 분임을 믿고 늘 의지해야 하지요.
   주님을 영접하면 옛사람의 모습은 벗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이지요. 그런데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만나기도 하고, 이해가 잘 안되는 것도 있습니다. 이때 성령이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도록, 알 수 없는 것은 알 수 있도록 도와주심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성도가 자기 자신을 의지합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믿고 기도한다고 하면서도 자기 생각대로 결정해 버리는 것입니다. 기도했으면 성령의 주관을 기다려야 하는데 자기 생각에 좋은 대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결정하지요. 여전히 자기가 살던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속 자기 자신을 의지하면 나중에는 성령이 무어라 말씀하시는지, 무엇을 깨우쳐 주시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자기 생각대로 결정하고 행하니 성령의 열매가 아닌 육신의 생각의 열매를 맺고, 좋은 열매를 맺기도 어려우며 쉽게 갈 길도 돌아서 어렵게 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내 안에 계신 성령에게 묻기를 바랍니다. 에베소서 6장 18절에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한 대로 성전에 나와 기도할 때만이 아니라, 매 순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여쭈어 성령의 주관을 받아 행해야 합니다. 이것이 내 안에 계신 성령을 믿고 의지하는 법입니다. 무엇을 보고 느끼고 결정할 때 이것이 진리인지, 아닌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지, 아니 하실지를 점검해 가면 성령이 여러분을 주관하시기가 더 쉽습니다. 처음에는 일일이 물어야 하지만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령의 주관대로 행동하게 되고, 성령의 주관을 분별하는 것이 조금도 어렵지 않습니다.
   
   
   2. 성령이 깨우쳐 주시는 선의 말씀을 무시하지 않아야 합니다
   
   성령은 단에서 증거되는 말씀을 통해서나 성령의 음성으로 선에 대해 깨우쳐 주십니다. 그런데도 ‘이 말씀은 나에게 해당하는 말씀이 아니다.’ 하고 마음 문을 닫아버리면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선한 마음을 이룰 수도 없고 믿음도 성장하지 않으니, 제자리걸음만 하지요.
   예를 들어 영적인 사랑, 선, 성령의 열매 등 영의 마음에 대해 많이 듣고 성령은 말씀을 통해 늘 최고의 선을, 장성한 분량의 믿음을 이루는 길을 깨우쳐 주십니다.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에 가는 길로 인도하시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 모든 말씀을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으십니까? 아니면 ‘저렇게 높은 차원의 선은 내가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저런 믿음의 행함은 아직 내 능력으로는 할 수 없다.’ 하고 스스로 단정해 버리시지는 않는지요?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항상 믿음의 눈으로, 선하게 바라보십니다. 최고의 선을 이룰 수 있고 믿음의 선진들처럼 큰 믿음을 가질 수 있다고 믿음으로 바라봐 주시지요. 각자 믿음의 단계에서 무엇을 깨우쳐야 하는지, 무엇을 행해야 하는지 성령을 통해 깨우쳐 주십니다. 깨달은 것을 행할 수 있도록 자상하고 섬세하게 인도해 주시지요.
   그런데 성령이 아무리 깨우쳐 주셔도 그 깨우침을 무시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령은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늘 깨우쳐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함을 알려주시지요.
   로마서 5장 5절에 “…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성령의 역사를 따라 하나님의 사랑을 믿어드리는 것이 바로 선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나는 아직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보지 못하고 체험하지 못해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 하며 말씀을 외면합니다. 하나님과 원수인 육신의 생각을 동원해서 선의 말씀을 무시하는 행함이지요. 이렇게 계속 성령의 깨우침을 무시하면 성령이 주관하시는 선한 생각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도 느낄 수 없고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도 받을 수 없지요.
   다른 예로, 성령은 말씀으로 새 예루살렘에 갈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나는 예전에 이러이러한 죄를 범했으니 나와는 상관없는 말씀이다.’ 생각합니다. 철저히 회개하고 오직 새 예루살렘만 바라보고 달려가면 된다고 성령이 깨우쳐 주셔도 부정적인 생각을 깨뜨리지 않지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선의 말씀을 들려주실 때 오직 ‘아멘’하고 자신의 것으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3. 성령을 의지해 성령의 인도 따라 하나님 뜻대로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아버지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늘 이끌어 주십니다. 여러분 자신 또한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의지를 보여야 합니다. “내 안에 성령이 계신 걸 믿으니까, 선한 것을 깨닫게 해 주시니까, 다 하시니까.”라고 성령에게만 모든 책임을 돌리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편에서도 깨우쳐 주시는 것을 깨닫기 위해, 깨우쳐 주신 대로 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성령이 내 안에 계시니 나는 가만히 있어도 성령이 알아서 인도해 주시고 주관해 주시니까 다 된다.’ 생각하는 것은 참으로 믿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이 내 안에 계심을 지식적으로만 아는 육적인 믿음일 뿐이지요.
   나를 도우시는 성령이 내 안에 계심을 참으로 믿는 사람은 성령의 주관을 받기 위해 말씀 듣고 기도하기를 사모합니다. 깨우쳐 주시는 대로 순종하기 위해 부단히 자신을 치고 복종시켜 나가지요.
   물론 때로는 주관하시는 대로 행하는 것이 어려울 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도 나를 도우시는 성령을 믿는 사람은 ‘내 안에 성령이 계시니 나도 할 수 있다.’ 하고 믿습니다. 나를 도우시는 성령을 의지하여 힘써 노력하지요.
   처음에는 이렇게 노력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행함이 쌓이는 만큼 성령의 음성을 듣는 것도, 성령의 주관과 인도를 받는 것도 점점 쉬워집니다. 그래서 늘 성령이 도우시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신앙생활이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 자신을 의지할 때 신앙생활이 어렵다는 것을 중심에서 느끼게 됩니다. 이제는 “성령이 계셔서 신앙생활이 참 쉽습니다.” 하고 고백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은 인생의 연약함을 아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 자체입니다. 죄를 지으면 죄에서 돌이켜 구원에 이르도록 인도하시기 위해,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깨우칠 수 있도록 성령을 보내셨지요.
   그러므로 육신의 생각을 동원해 성령을 마음속 잠잠히 계시게 할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마음껏 도우시도록 하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늘 평강과 희락이 넘치고, 온전한 평강과 최고의 희락이 있는 새 예루살렘까지 형통하게 이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4년 5월 26일 주일)
* 사회: 주현철 목사
개회찬송 8장
성시교독 45번
찬송 456장
기도 이영인 전도사
성경봉독 이사야 58:6~9
찬양 만복의 근원 하나님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1)
당회장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75장
주일 저녁예배 (2024년 5월 26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조수열 목사
대표기도 최영신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30:5~15
특송 김보문 집사 & 김덕영 형제(구미 만민교회)
설교 욥기 강해(85) - 모든 것은 자기 탓
당회장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5월 29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이풍근 목사
대표기도 정규원 목사
성경봉독 요한삼서 1:2
설교 사랑하는 자여
이미영 목사
금요 철야예배 (5월 31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임학영 목사- 은사집회 -
대표기도 이미영 목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8:5~13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당회장 이수진 목사
새벽 예배
인도 조혁희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4-05-26 2024년 5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동정

● 5월 31일 금요 철야예배 시 은사집회를 인도하십니다.

● 당회장님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원로목사님의 저서 「깨어라 이스라엘」 태국어(817번째),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은」폴란드어(818번째), 「영혼육(상)」(819번째)이 우간다 국가의 공용어인 루간다어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원로목사님의 저서 「믿음의 분량」 힌디어가 인도 현지에서 출판되었습니다.

● 「5월 은사집회」가 금주 금요 철야예배 시 당회장님 인도로 있습니다. 준비찬양은 오후 10시 40분부터 시작하며 실시간 간증접수를 받습니다(☎ 02-818-7300).
자세한 사항은 교회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해 만민라디오 「좋으신 하나님」 10회가 만민중앙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저녁예배 후 업로드 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청취 바랍니다.
※ 10회 라디오 진행자: 이미경 목사

● 6월 추천도서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은」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교회 직원(주의 종, 레위) 조회가 5월 27일(월) 오전 9시 30분에 3층 성전에서 있습니다.
레위 직원은 조회 후 성전 대청소가 있습니다.

● 총회에 납부할 세례인 부담금(1인당 5천원)을 6월 9일(주일)까지 각 교구장(남·여선교회) 및 지도교사(학생 이상)에게 납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원로목사님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익산만민교회(담임 김창숙 목사) 창립 24주년 기념예배 및 성령충만기도회
※ 일시: 5월 26일(주일) 오후 3시 30분, 강사: 박형렬 목사

진주문만민교회(담임 김상휘 목사) 창립 26주년 기념예배 및 권사취임
※ 일시: 5월 26일(주일) 오후 3시 30분, 강사: 이미경 목사

아산만민교회(담임 오환준 목사) 창립 16주년 기념예배
※ 일시: 6월 2일(주일) 오후 3시, 강사: 이미경 목사


● 기관 소식

권사회
월례회/ 5월 29일(수) 오후 2시 3층 성전(강사: 이미경 목사)

화요찬양예배 운영팀
만민 화요찬양예배(학생?청년?가나안선교회)/ 5월 28일(화) 오후 7시 40분
※ 인도: 성기용 전도사(GCN방송, 유튜브 채널 및 지니TV882번 생방송으로 방영)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3대대 20교구 (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5-26
[주일]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요 10:35]
2024-05-27
[월요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마 16:19]
2024-05-28
[화요일]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갈 5:26]
2024-05-29
[수요일]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하고 [마 25:23]
2024-05-30
[목요일]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롬 8:24]
2024-05-31
[금요일]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롬 8:25]
2024-06-01
[토요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약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