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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제35과나아만의 선(善) 누가복음 4:27
읽을말씀 : 누가복음 4:27  |  외울말씀 : 역대하 20:20 | 참고 말씀: 열왕기하 5장
교육목표 : 문둥병을 치료받은 나아만 장군처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선을 행함으로 믿음을 온전케 하여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게 한다.


   성경을 보면 아무리 큰 권능을 행하는 선지자나 예수님과 함께한다 해도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마음이 선하여 진리를 갈구하는 사람이라야 나아만 장군처럼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지요.
   누가복음 4장 27절에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문둥이가 있었으되 그중에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뿐이니라” 했습니다. 나아만의 행함이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나아만 장군의 선은 과연 무엇일까요?
   
   
   1. 복되고 선한 소식을 귀담아들을 수 있는 선(善)
   
   나아만은 이스라엘과 인접한 나라, 곧 아람의 군대 장관이었지만 문둥병에 걸려 있었습니다(왕하 5:1). 아무리 좋은 약과 유명한 의사는 물론 자신이 섬기는 신을 의존해 보아도 치료받지 못했지요.
   이때 이스라엘에서 포로로 잡아 온 여자아이가 말하기를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합니다. 결국 이 말은 나아만의 귀에도 들렸고, 그는 계집종의 말을 업신여기지 않았습니다. 하찮은 종의 말도 흘려듣지 않을 만큼 겸손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복되고 선한 소식을 들을 때 전하는 사람이 누구든지 간에 귀담아들을 수 있는 겸손한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선하다’고 인정하십니다. 만일 나아만이 강퍅했다면 “네가 무엇을 안다고 참견이야!” 하며 무시했을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나오면 하나님께서 무엇이나 응답해 주십니다.” 하고 전도하면 들은 척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요. 더욱이 지위가 높고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일수록 어떻게든 세상에 의지해 보려고 하기에 전도자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믿음의 증거를 행함으로 온전히 나타내는 선(善)
   
   나아만은 계집종이 알려 준 이스라엘의 선지자를 만나기 위해 종들을 시켜 “모셔 와라.” 하거나 서신을 띄워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직접 선지자를 찾아 나섰지요.
   또한 열왕기하 5장 5절을 보면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갔다’ 했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 앞에 나아가는 데 있어서 심지 않고 거두기를 바라거나 심은 것 이상을 바라는 요행이 없었습니다. 오직 응답받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정성 다해 예물을 준비한 것입니다.
   이처럼 나아만은 병든 몸을 이끌고 정성껏 예물을 준비하여 직접 엘리사를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엘리사 선지자는 얼굴도 보이지 않은 채, 사환을 시켜서 “요단강 물에 일곱 번 몸을 씻으면 문둥병이 나을 것”이라고 전하지요.
   무척 기분이 상한 나아만은 “내 생각에는 저가 내게로 나아와 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당처 위에 손을 흔들어 문둥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합니다. 단지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씻으면 낫는다고 하니 인간의 생각으로는 믿어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히려 자신을 우습게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자기 나라로 돌아가 버리려고 하지요.
   이때 나아만의 종들이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을 명하여 큰일을 행하라 하였더면 행치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며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기를 권유합니다(왕하 5:13). 여기서 종들이 나아만에게 아버지라 부르며 권면의 말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평소에 그가 얼마나 선하고 겸비한 사람이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나아만은 종들의 말을 무시하지 않고 들을 줄 알았고, 그것이 옳고 좋은 것이라면 받아들이는 넓고 큰 마음을 지녔습니다. 그러기에 이런 상황 속에서도 종들이 나아만에게 권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나아만은 종들의 권면을 듣고 이내 마음을 돌이켜 엘리사 선지자가 시킨 대로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지요.
   영적으로 일곱은 ‘완전함’을 뜻하는 완전수입니다. 요단강의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뜻하므로 ‘일곱 번 씻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한다’는 의미이지요. 나아만은 세 번, 네 번 씻어도 낫지 않자, 중도에 포기해 버린 것이 아니라,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여 일곱 번 씻었습니다. 그 결과 문둥병을 온전히 치료받아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된 것입니다.
   나아만 장군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좇되 자기 생각에 맞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선지자가 전하여 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온전히 행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는 기뻐 받으시고 즉시로 문둥병을 고쳐 주셨지요(왕하 5:14). 하나님께서는 나아만처럼 하나님의 사람을 믿고 신뢰하는 것을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것으로 여기시며 선하다고 인정하시는 것입니다(대하 20:20).
   
   
   3. 받은바 은혜를 저버리지 않고 갚을 줄 아는 선(善)
   
   누가복음 17장 17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열 사람의 문둥병자를 치료해 주셨는데 단 한 사람만 와서 예수님께 사례하자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물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오늘날에도 사람들이 하나님께 어떤 질병을 치료받기 원하거나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고자 할 때는 “치료받으면 생명 다해 충성하겠습니다. 응답해 주시면 앞으로 어떻게 하겠습니다.” 약속합니다. 그런데 치료받고 응답받고 나면 많은 사람이 자신이 했던 말을 지키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지요. 마음이 변개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나아만은 받은바 은혜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열왕기하 5장 15절에 “나아만이 모든 종자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 앞에 서서 가로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컨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하지요. 치료받은 후 자신과 함께 온 모든 사람을 데리고 엘리사 앞에 나와 감사의 표를 했던 것입니다. 또한 즉시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다짐했지요.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치료받았음에도 다시 세상으로 나가고, 세상과 짝하며 돈을, 명예를, 권세를 사랑해서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합니까? 그중에는 하나님을 아예 떠나 버린 사람들도 많이 있지요. 나아만 장군은 당연히 해야 할 도리를 한 것뿐인데도 오늘날 많은 사람이 그러지 않기에 이런 마음만 가져도 하나님께서는 선하다고 하신 것입니다.
   열왕기하 5장 17~18절에 보면 나아만이 자기를 종으로 낮추어 엘리사에게 겸손히 말합니다.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든지 다른 제든지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오직 한 가지 일이 있사오니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을 사유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곧 내 주인께서 림몬의 당에 들어가 거기서 숭배하며 내 손을 의지하시매 내가 림몬의 당에서 몸을 굽히오니 … 여호와께서 이 일에 대하여 당신의 종을 사유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지요.
   림몬의 당, 즉 이방신 앞에서 몸을 굽히는 것도 나아만 장군은 굉장히 하나님 앞에 민망히 여기고 있습니다. 자기가 이방신을 섬기거나 경배드리는 것도 아니고, 왕이 자기 손을 의지해 본의 아니게 몸을 굽힐 수밖에 없는데 이것까지도 용서해 주기를 간청하는 것입니다. 나아만 중심이 어떠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나아만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할 줄 알고, 한 번 만난 하나님을 배신하지 않는 선한 중심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수많은 문둥병자가 있는데도 이방인인 나아만을 택해 영광 받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중심을 보십니다. 세상의 수많은 사람 중에서도 누가 한 번 받은바 은혜를 잊지 않는, 변개함 없는 중심을 가졌는지를 아시지요. 그래서 나아만과 같은 사람들을 택하셔서 큰 은혜와 복을 내려 주시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유익을 구하기 위해 상황에 따라 변개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 반드시 축복해 주십니다. 한 번 받은바 은혜는 절대 잊지 않고 설령 내가 해를 받을지라도 변개하지 않은 중심이라면 하나님의 축복이 신속히 임합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나아만처럼 선하고 변개함이 없는 곧은 중심으로 변화되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모든 복을 마음껏 받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 안에 알맞은 말을 넣어 보세요.
   “…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 )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 )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 )하리라 하고”(역대하 20:20)
   
   2. 나아만 장군에 관한 내용입니다. 맞으면 ○를 하세요.
   ① 복되고 선한 소식을 귀담아들을 수 있는 겸손한 사람이었다( )
   ② 복된 소식을 듣고 믿음의 증거를 행함으로 온전히 나타냈다( )
   ③ 받은바 은혜를 저버리지 않고 갚을 줄 아는 변함없는 중심이다( )
   ④ 치료받은 후 아람으로 돌아가서 림몬 신을 섬겼다( )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림몬’이란?
   
   ‘사납게 외친다’, ‘포효한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아람의 신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4-08-25 십계명(1) - 제1계명 - 이수진 목사 출애굽기 20:1~3
오늘부터는 하나님의 자녀라면 반드시 지켜 행해야 하는 십계명, 각각에 담긴 그 영적 의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열 가지 계명입니다. ‘성경 66권에 기록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열 가지로 요약한 것’으로 성경의 뼈대라 할 수 있지요. 하나님의 자녀라면 반드시 지켜 행해야 하는 신앙의 기본이며, 각각의 영적 의미를 알아야 제대로 지킬 수가 있습니다.
   
   
   1. 당연히 지켜야 하며 능히 지킬 수 있는 십계명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한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받아 천국의 시민권을 얻게 됩니다. 이 세상에도 세상의 법이 있는 것처럼, 천국의 시민권을 얻었으면 하나님의 법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장차 천국에서 영생 복락을 누릴 수 있고,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만사형통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법이 바로 66권 성경에 기록된 계명들입니다.
   “무엇 무엇을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 이러한 계명들을 지키면서 살면 하나님의 법안에 사는 것이고, 하나님의 보호 가운데 있기에 원수 마귀 사단이 시험 환란을 줄 수가 없습니다. 반대로 계명을 어기는 사람들에게는 원수 마귀 사단이 시험 환란을 주고 괴롭힌다 해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수가 없지요.
   로마서 6장 16절에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한 영계의 법칙대로입니다. 또 계명을 어긴다는 것은 곧 죄를 짓는 것이기에 결국 죄의 종, 마귀의 종이 되어 지옥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계명을 주신 것은 우리를 얽어매고 힘들게 하시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천국에 갈 수 있도록, 축복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주신 것이 바로 십계명입니다.
   그런데 믿는다고 하는 사람 중에 십계명을 잘 지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어떤 사람들은 “사람이 어떻게 십계명을 다 지킬 수 있느냐?” 말하기도 합니다. 육을 입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다 지킬 수 없고, 단지 지키기 위해 노력할 뿐이라는 것이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한일서 5장 3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말씀하십니다. “…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벧전 1:16), “…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벧후 1:4) 말씀하시지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증거는 계명들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요, 계명은 지켜 행하기에 결코 무거운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정녕 사랑하면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 힘들지 않고 오히려 기쁨으로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더구나 구약 시대에는 자기 의지와 노력으로 율법을 지켜야 했지만 신약 시대에 와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화목제물이 되어 십자가에 못 박히시므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해 주셨습니다. 이를 믿고 영접하는 사람마다 그 마음 안에 성령이 임하시므로 성령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게 되었지요.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 깊이 깨닫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을 때 사람의 의지와 능력으로는 지키기 힘든 것도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계명을 지키기가 어렵다고 하며 여전히 죄 가운데 거하고 지키지 않으려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 없고 참믿음이 있다고 할 수도 없지요.
   요한일서 1장 6절에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치 아니함이거니와” 했고, 요한일서 2장 4절에 “저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 27절에는 새 예루살렘 영광에 관해 설명하면서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했지요.
   진리인 하나님 말씀, 곧 생명의 씨가 자기 안에 있다고 하면 당연히 죄를 지을 수 없으며 진리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다.” 말하면서 계명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 안에는 진리가 없고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하는 것이지요. 이처럼 하나님의 계명, 그중에서도 십계명은 우리가 당연히 지켜야 하며 능히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2. 제1계명 :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1) 창조주요, 구원자이며 유일신이신 하나님
   출애굽기 20장 1~3절에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일러 가라사대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했습니다. 여기에서 ‘너’란, 말씀을 직접 받은 모세와 이 말씀을 전달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며, 또한 오늘날 주님의 이름으로 구원받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를 칭합니다.
   놀라운 기사와 표적을 행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하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처럼, 죄악으로 관영해 멸망할 세상에서 죄의 종노릇 하던 저와 여러분을 구원하신 분도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결코 우리 안에 두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전지전능하시며 살아 계신 참신이고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조물주이십니다. 하나님만이 모든 우주 만물과 인류 역사,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며 사람에게 참 생명과 영생을 주시는 분이지요.
   그런데 이런 하나님을 두고 세상 사람들은 헛된 신들을 많이 섬깁니다. 부처나 돌, 고목, 북극성을 신으로 섬기고 무당이 굿할 때도 자연이나 죽은 사람을 신으로 삼아서 그 이름을 부르지요. 민족이나 나라마다 섬기는 신들도 달라서 일본만 보더라도 팔백만이나 되는 잡다한 신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우리를 구원할 능력도 없고 결코 축복을 줄 수 없습니다.
   로마서 1장 20절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했습니다. 천지 만물을 보아도 창조주가 계시고 오직 한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지구와 우주의 운행만 보아도 창조주 하나님이 아니 계신다고 할 수 없지요.
   지구는 하루 한 바퀴씩 자전하고 일 년에 한 번씩 태양 주위를 공전하며 달은 지구 주위를 한 달에 한 번 공전합니다. 이로 인해 낮과 밤이 생기고 사계절도 생기며 밀물과 썰물이 생기고 대기가 순환하게 되지요. 천체의 위치나 움직임은 사람이나 생명체가 살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하고 적합한 환경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태양과 지구의 거리, 지구와 달의 거리도 지금보다 멀거나 가까워도 안 되지요. 가장 적당한 거리에서 헤아릴 수 없는 오랜 세월 동안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규칙적으로 자전과 공전을 해온 것입니다. 이는 우연의 일치도, 우주의 대폭발로 된 것도 아닙니다. 누군가 이렇게 계획하고 운행하신 것이며 그분이 바로 창조주요, 우리 하나님이시지요. 지극히 뛰어나신 하나님의 지혜로 우주 만물의 모든 것이 계획되었고 창조되었으며 운행되고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또 창조하신 분이 한 분임을 알 수 있는 사실도 있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인류가 신체의 구조와 기능이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흑인이든, 백인이든,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라도 눈과 귀는 두 개, 코와 입은 하나이며, 그 위치도 같습니다. 동물도 그 위치와 기능이 사람과 동일하지요. 수많은 짐승과 물고기나 새, 곤충들까지 종의 특성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무수한 생명체가 동일한 구조와 기능을 가졌다는 것은 창조주가 한 분임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분명한 증거들이 있기에 마지막 심판 날에는 누구도 “하나님이 계신 줄 몰랐습니다.” 변명할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이 제단에서 신앙생활 하시는 여러분은 무엇보다도 더 확실한 증거를 항상 보고 있습니다. 이전에 헛된 신들을 섬기므로 시험 환란 중에 살았던 사람들이라도, 전능하신 하나님께 나와서 한 분 하나님만 의뢰할 때, 하나님께서 만나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인류 역사를 보면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 중에도 선한 사람들은 유일하신 창조주를 인정하며 정도를 좇아 살았습니다. 마음이 청결하지 못하고 혼잡한 사람들은 많은 잡신을 섬기지만, 마음이 곧고 청결한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해도 오로지 한 분의 조물주만을 경외했지요.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비록 계명에 대해 배우지 못했다 할지라도 매사에 반듯하게 정도를 걷고자 하며 선과 진리를 좇아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들도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는데, 이것이 ‘양심 심판’입니다. 로마서 2장 14~15절에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했습니다. 주님께서 오시기 전 구약 시대 사람들이나 복음을 듣지 못하고 율법을 몰랐던 사람들이라도 선한 양심을 좇아 살았다면 그 중심을 보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다는 말입니다.
   
   2)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고 명하신 이유
   하나님을 안다 하고 살아 계심을 믿는다는 사람 중에도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의지하거나 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당을 찾아가기도 하고, 점이나 주술을 하기도 하며, 부적을 붙이고 다니기도 합니다. 혹은 거짓 신을 섬기는 이방 종교의 예식에 참석해 동조하면서 마치 화합이고 관용적인 자세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 중에서는 “기독교는 오직 하나님만 믿으라고 하니 너무 융통성 없고 배타적인 종교가 아닌가.”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는 오직 한 분이며 우리에게 복 주시고 생명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 외에는 절대 없습니다.
   하나님 외에 사람이 섬기는 헛된 신들은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는 어둠의 것이요, 하나님의 원수 된 마귀로부터 비롯되었지요. 원수 마귀 사단이 사람들을 미혹하여 마땅히 경외할 하나님을 떠나 헛된 것을 섬기게 하므로 결국 원수 마귀 사단 자신이 경배받으며 사람을 멸망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다면서도 다른 신들을 자기 안에 둘 때는 그 삶 속에 시험 환란이 끊이지 않으며 눈물, 슬픔, 질병으로 불행을 당하게 됩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다른 신들을 섬겨 영원히 멸망하는 것을 원치 않으시기에 하나님만 섬김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고 이 땅에서도 축복된 삶을 영위하도록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이 계명을 기록해 놓지 않으셨다면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 중에서도 마음에 정함이 없는 사람들은 문란하게 다른 신들을 받아들이고 섬겼을 것입니다. 하나님 외에 어떤 신들이라도 아무런 유익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의 영혼을 해롭게 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을 정녕 믿는 사람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않을 뿐 아니라 범사에 세상을 의지하거나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뢰한다는 사실입니다. 정녕 간사함이 없고 진실한 중심으로 하나님만 의뢰하는 사람을 보실 때 하나님께서는 그 중심을 기뻐하시므로 반드시 응답하시고 역사해 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는 하나님만 변함없이 섬기고 의뢰하시며, “참신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라고 어디서나 담대하게 증거할 수 있는 복된 입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을 사랑하며 신뢰하시므로 이 땅에서나 하늘에서나 하나님의 자녀로서 풍성한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4년 8월 25일 주일)
* 사회: 임학영 목사
개회찬송 44장 1절
성시교독 24번
찬송 369장
기도 노영진 목사
성경봉독 출애굽기 20:4~6
찬양 햇빛을 받는 곳마다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십계명(2) - 제2계명
당회장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61장
주일 저녁예배 (2024년 8월 25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조혁희 목사
대표기도 김영순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33:13~18
특송 여해동 형제(만민찬양제 금상 수상)
설교 욥기 강해(95) - 자기 자신을 알자④
당회장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8월 28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현진 목사
대표기도 권순희 지도교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4:11
설교 마귀는 떠나고 천사들이 수종 드니라
박형렬 목사
금요 철야예배 (8월 30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장성식 목사
대표기도 김요한 목사
성경봉독 창세기 1:3~5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창세기 강해(25) - 창조 첫째 날②
이재록 원로목사
새벽 예배
인도 문순미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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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4-08-25 2024년 8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동정

● 당회장님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원로목사님의 저서 「권능」 마케도니아어(856번째), 「하나님 언약의 통로 요셉」영어(857번째), 「영혼육(하)」 케냐 국가의 공용어인 스와힐리어(858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치료와 응답을 위한 성령 충만 다니엘 철야가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9월 2일(월) ~ 15일(주일), 9월 23일(월) ~ 29일(주일)까지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해 만민라디오 「좋으신 하나님」23회가 만민중앙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저녁예배 후 업로드 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청취 바랍니다.
※ 23회 라디오 진행자: 임학영 목사

● 9월 추천도서는 「하나님의 법도」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레위 직원은 8월 26일(월) 오전 9시 30분에 성전 대청소가 있습니다.

● 원로목사님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기관 소식

화요찬양예배 운영팀
만민 화요찬양예배(학생·청년·가나안 선교회)/ 8월 27일(화) 오후 7시 40분
※ 인도: 전아영 집사(GCN방송, 유튜브 채널 및 지니TV882번 생방송으로 방영)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1대대 2교구(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8-25
[주일]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일 3:18]
2024-08-26
[월요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 18:20]
2024-08-27
[화요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 백 이 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창 6:3]
2024-08-28
[수요일]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 51:10]
2024-08-29
[목요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 의 사람이 아니라 [롬 8:9]
2024-08-30
[금요일]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 14:26]
2024-08-31
[토요일]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벧전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