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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강해

제목
창세기 강해(52) 그룹과 공룡 [창 2:15]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10.11.19
창세기 강해 쉰두 번째 시간입니다.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자손을 낳으며 무수한 세월을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와 지혜, 능력으로 에덴동산과 지구를 잘 다스렸지요.

아담이 지구에 오려면 비행체를 타야 했습니다. 둘째 하늘과 첫째 하늘 사이에 시간의 흐름이 정지된 공간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 공간은 둘째 하늘과 첫째 하늘의 완충지대입니다.

두 하늘은 시간의 흐름이 다르지만 아담이 이 완충지대를 통과하면 그 차이를 느끼지 않게 되지요. 만일 이 완충지대가 없다면 살과 뼈가 있는 몸을 가진 아담은 두 하늘의 차이를 심하게 느낍니다.

만일 여러분이 지구 반대편에서 비행기를 타고 이곳에 왔다면 한동안은 시차 적응이 안 되지요. 만일 두 하늘 사이에 완충지대가 없다면 아담도 지구를 오갈 때마다 시간 흐름의 차이를 피부로 느껴야 합니다.

그런데 시간 흐름이 정지된 공간을 통과하면 머무는 곳에 곧바로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공간을 통해 순식간에 지구를 왕래할 수 있었지요. 전에, 셋째 하늘의 천사들도 시간의 흐름이 정지된 공간을 통과하여 지구를 순식간에 왕래한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천사, 사단, 마귀처럼 육이 없고 영으로만 이뤄진 존재들에게는 시간 흐름의 차이가 전혀 문제되지 않지요. 따라서 영으로만 이뤄진 존재들은 굳이 시간의 흐름이 정지된 공간을 탈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영계의 지정된 통로를 거쳐서 지구를 왕래하지요.

드넓은 바다에도 배가 다니는 길이 있고, 하늘에도 비행기가 다니는 길이 있듯이 영의 세계에도 길이 있습니다. 그래서 때론 영계의 통로에서 악한 영과 하나님께 속한 영이 만나기도 합니다. 이때 바로 영계의 싸움이 벌어지지요.

다니엘서 10장 13~14절에 보면, 가브리엘 천사장이 다니엘에게 나타나서 하나님의 응답을 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바사국 군이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국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군장 중 하나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 이제 내가 말일에 네 백성의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대저 이 이상은 오래 후의 일이니라” 했지요.

여기서 바사국 군(君)이란, 육적으로는 바사국의 임금을 뜻하지만 영적으로는 바로 악한 영을 의미합니다. 악한 영이 영계의 통로에서 가브리엘 천사장을 가로막았던 것이지요. 그런데 다니엘이 변함없이 믿음으로 계속 기도하여 공의에 합당한 분량을 채우자 악한 영들이 더 이상 막지 못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바로 군대장관 미가엘 천사장을 보내셔서 악한 영들을 물리쳐 주신 것입니다. 루시퍼와 악한 영들은 어둠의 권세를 가지고 인간 경작의 기간 동안 하나님의 일들을 훼방합니다. 그러나 공의에 비춰 응답에 필요한 분량이 찼을 때는 더 이상 훼방하지 못하지요.

이러한 영계의 법칙은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만일 아버지 하나님과 여러분 사이에 영계의 통로가 활짝 열려 있다면 무엇을 구하든지 응답받지요. 여러분이 공의에 비춰 응답받기에 합당한 조건을 갖추면 원수 마귀 사단이 방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 응답의 조건 일곱 가지는 ‘일곱 영’ 설교를 통해 자세히 말씀드렸습니다. 믿음, 기쁨, 기도, 감사, 계명 지킴, 충성, 사랑이지요. 각자의 믿음의 분량과 기도 제목에 따라 여러분이 합당한 양을 채우면 영계의 통로로 응답이 내려옵니다. 이런 영계의 법칙을 잘 활용하셔서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영으로만 이뤄진 천사와 달리 생령인 아담은 맨몸으로는 날 수 없기에 비행체를 타고 지구를 왕래했습니다. 그 비행체가 바로 오늘날도 많이 목격되는 UFO라 했지요. 특히 올해 들어 UFO 출현이 부쩍 늘었고, 출현 양상도 예전과 달라졌다고 합니다.

미국 정보 뉴스 사이트인 유코피아 닷컴의 한 기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전 세계에 걸쳐 UFO 목격 사례가 상당수 보고돼 과학계가 불안해하고 있다. 종전에는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UFO를 목격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 수백, 수천 명이 보는 앞에서 ‘미확인비행물체’가 나타나 정부 당국도 군용기나 미사일 발사실험 등으로 둘러댈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지난 7월 9일 중국에서 출현한 UFO는 올해 가장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중국 당국은 UFO출현으로 즉각 항주 공항을 폐쇄,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금지시켰으나 이 사태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공항 폐쇄 수 시간 전, 수천 명의 항주 시민들은 그날 밤 대형 발광체를 생생히 목격하고 공포에 휩싸이기도 했다.]

중국에서 UFO를 목격했다는 보고는 올해 들어 세 번 접수됐습니다. 영국도 UFO의 출현이 매우 잦은 나라이지요. 지난 10월에는 세모꼴 UFO가 영국 잉글랜드의 한 도시 주택가 상공을 선회 비행하는 것이 목격됐습니다. 이 세모꼴 UFO는 1990년, 벨기에 하늘에서도 목격됐지요. 당시 UFO의 모양이 매우 이상하여 전투기들이 출격했었다고 합니다.

한편, 2009년 7월에는 영국의 한 경찰관이 외계인 세 명을 목격한 일이 있었지요. 목격자에 의하면, 외계인들은 모두 금발에 흰옷을 입고 있었고, 키는 1미터 80센티가 훨씬 넘었다고 합니다. 이 경찰관이 그들에게 다가가자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매우 빠른 속도로 달아났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 에덴동산 사람들의 신체특징과 흡사하지요.

지난 9월, 유엔은 외계인 담당 UFO 대사를 공식 임명했습니다. UFO 대사는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할 경우 가장 먼저 영접을 해야 하는 직위입니다. 초대 대사에 천체물리학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오트만 여사가 임명됐지요.

이처럼 UFO의 존재는 이제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 정체를 알 수 없기에 UFO, 곧 미확인비행물체라고 부르지만, 우리는 알지요. 에덴동산의 사람들이 지구에 올 때에 타고 오는 비행체입니다.

아담은 이 비행체를 타고 지구를 자주 왕래했지요. 아담은 지구에 올 때마다 아름다운 장소를 찾아 머물다 가곤 했습니다. 아담이 특히 좋아한 곳은 바로 지금의 나일 강 유역입니다.

나일 강은, 에덴에서 발원한 물로 만들어진 이 땅의 네 강 중 둘째 기혼 강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기혼 강이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 다른 지류들과 합쳐져 나일 강이 됐지요. 강의 형태가 점차 더 크고 아름답게 모양을 잡아 갔습니다.

이러한 나일 강은 아담이 보기에도 심히 아름다웠습니다. 그 아름다움이 에덴동산의 강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아서 아담의 마음에 흡족했지요. 그래서 아담은 나일 강 유역을 즐겨 찾곤 했습니다.

비유하자면, 아담에게 나일 강 유역은 마치 별장과 같은 곳이었습니다. 때때로 와서 쉬고 가는 장소였지요.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이 생기는 분이 계실 수 있습니다. 에덴동산은 지구보다 훨씬 좋은 곳인데 아담은 왜 이 땅에 있는 나일 강을 그처럼 좋아했을까요?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를 들겠습니다.

우리나라 제주도는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관광명소이지요. 섬 전체가 아름답게 잘 조성돼 있습니다. 그러면 원래 제주도에 사는 사람들은 어떨까요? 그렇게 아름다운 곳에 사니까 다른 곳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을까요? 제주도의 한라산도 물론 아름답지만 설악산이나 금강산도 구경해 보고 싶을 것입니다.

또한 제주도보다 못한 곳을 여행하면서 그곳이 참 아름답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늘 보고 대했던 것과는 다른 새로운 풍경과 색다른 문화를 접하니 신선한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아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당시 지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상태로 잘 보존됐기에 지금보다 훨씬 아름다웠습니다. 아담은 에덴동산에서와는 또 다른 감동을 지구에서 느낄 수 있었지요. 특히 크고 힘차게 흐르는 나일 강의 풍경이 아담의 마음을 끌었습니다.

더욱이 지구는 아담에게 있어서 육의 고향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구에 있는 흙으로 아담을 빚으셨기 때문입니다. 아담은 이런 사실을 알았기에 에덴동산에 살면서도 지구를 매우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오래 전에 떠나온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고향은 왠지 모를 그리움을 안겨 주지요. 고향을 생각만 해도 마음이 평안해지고 행복해집니다.

또 오랜만에 찾아간다 해도 정답게 맞아 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아담에게 있어서 지구가 바로 이런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담은 수시로 지구를 왕래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로 지구를 잘 다스리고 지켰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담은 자신의 권세를 나타내는 상징물을 지구에 건축하려는 계획을 세우지요. 자신이 특히 좋아하는 나일 강 유역에 지구가 자신의 영역임을 표시하는 특별한 건축물을 세우고자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계획은 에덴동산에서 일어난 큰 사건으로 인해 곧바로 실행되지는 못 합니다. 그 사건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담은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와 지혜로 에덴동산과 지구를 잘 다스리고 지켰습니다. 그러면 아담 혼자서 그 넓은 지역을 일일이 다 돌아보며 다스렸을까요? 한 조직을 이끄는 머리라도 얼마나 할 일이 많습니까? 그래서 조직 안에 머리를 돕는 부서가 있고, 각 부서 업무를 담당하는 일꾼들이 있지요. 아담도 혼자서 동분서주했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권세에 걸맞게 아담을 돕는 존재들을 붙여 주셨지요. 그것은 바로 그룹들입니다. 그룹에 대해서는 창세기 강해(15)에서 자세히 말씀드렸으므로 이 시간에는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영적인 존재는 크게 두 부류로, 천사와 그룹이 있습니다. 천사는 그 형체(形體)가 사람과 거의 같으며 ‘날개’가 달려 있지요. 이와 달리, ‘그룹’은 동물의 형체이며,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얼굴은 사람, 몸은 동물인 그룹도 있지요.

이 땅에 동물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듯이 그룹의 종류도 매우 많습니다. 이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얼마나 다양한 창조물들을 만드실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창조 능력이 무궁무진함을 보여 주신 것이지요.

다시 말해, 그룹의 존재는 아버지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이 매우 크시고 광대하심을 나타냅니다. 천사와 그룹은 모두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영적인 존재들이지만 각각 사명이 다릅니다. 천사는 하나님을 수종하며, 찬양하고 무용도 합니다. 또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섬기며, 천국의 처소들을 돌보지요.

이와 달리, 그룹은 주로 ‘호위와 경계’를 담당합니다. 그룹의 세계에도 서열과 질서가 있어서 서열이 가장 높은 그룹들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호위(護衛)하지요. 바로 네 생물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외에, 비교적 서열이 낮은 그룹들은 경계(警戒)를 서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그룹이 에덴동산에서 경계서는 장면이 성경에 기록돼 있습니다.

창세기 3장 24절에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했지요.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아담을 에덴동산에서 이 땅으로 쫓아내신 후 에덴동산 동편을 그룹들로 지키게 하셨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생명과일이 달려 있는 생명나무로 가는 길을 지키도록 명하셨지요. 성경에서 그룹이 에덴동산에 등장한 기록은 아담이 범죄 한 후에 나옵니다. 그러나 그룹들은 그전에 이미 에덴동산에 있었습니다. 그룹들은 아담을 호위하며, 에덴동산을 경계하는 역할을 했지요.

에덴동산의 동편은 어둠의 영역과 맞닿아 있습니다. 루시퍼와 악한 영들은 늘 에덴동산 사람들을 미혹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지요.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룹들을 에덴동산에 보내 아담을 돕도록 하신 것입니다.

또한 그룹들 일부는 아담을 항상 호위했습니다. 아담은 에덴동산과 지구를 다스리는 최고 머리입니다. 이러한 아담의 직위와 권세에 맞게 호위하는 그룹들이 붙여졌지요. 옛날 왕들이 행차를 할 때에 왕을 호위하고 따르는 무리가 매우 많았습니다. 왕이 탄 가마나 수레도 크고 화려하며 왕을 호위하는 군사들에게서도 위엄과 권세가 느껴졌지요.

만일 왕이 혼자서 말을 타고 간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아무래도 초라해 보이지 않겠는지요. 이처럼 호위를 받을 때와 받지 않을 때의 왕의 위엄과 영광은 크게 차이가 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호위하는 그룹들을 붙여주셨던 것입니다. 아담이 지구를 오고 갈 때에도 그룹들이 동행하며 아담을 호위했지요. 아담을 향한 아버지 하나님의 배려하심이 얼마나 특별했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담을 향한 아버지 하나님의 배려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주셨지요. 한 그룹의 모양을 닮은 동물을 만들어서 아담에게 주셨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공룡이지요. 지구에 창조된 동식물은 모두 에덴동산에도 있다 했습니다. 그런데 공룡은 오직 에덴동산에만 있었지요.

하나님께서 지구의 동식물을 창조하실 때에 지구의 흙과 물을 원료(原料)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소리로 발하시면 설계도대로 창조가 되었지요. 이러한 동식물의 창조 과정은 19절 강해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런데 공룡을 만드신 원료는 지구가 아닌 에덴동산의 흙입니다. 에덴동산은 영과 육의 중간 차원이며 지구처럼 흙과 물이 있지요. 따라서 에덴동산의 흙으로 창조된 공룡도 살과 뼈를 가진 동물이었습니다. 단, 둘째 하늘에 속한 원료로 창조됐기에 지구의 동물들과는 성분이 달랐지요. 그래서 공룡의 뼈 화석을 조사해 보면 매우 특이한 점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공룡 뼈들을 연구한 결과, 대부분이 매우 단단한 뼈 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룡은 애초에 지구가 아닌 둘째 하늘의 에덴동산에서 창조됐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특별한 애완동물이지요.

지구는 한정된 육의 공간이지만 에덴동산은 끝없이 넓은 곳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공룡을 그처럼 거대한 크기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크기와 형체를 달리 해서 다양한 종류의 공룡을 만드셨지요.

그중에는 보통 동물만 한 크기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그보다 훨씬 컸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공룡의 원래 모습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많이 다릅니다. 공룡은 원래 매우 아름답고 사랑스런 모습이었지요. 공룡이 에덴동산에서 지구로 쫓겨난 뒤 흉측하게 변형된 것입니다. 그중에는 변형이 덜 된 공룡도 있어서 ‘컬러’ 공룡 화석도 발견되었지요.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29일, 한국일보에 중국과 영국의 과학자들이 발표한 연구 결과가 보도되었습니다. “흔히 회색 등 칙칙한 색으로 묘사돼 온 공룡이 오렌지색과 흰색 깃털로 치장한 화려한 모습을 지녔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 것입니다.

공룡은 항상 아담 곁에서 아담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아담과 함께 놀아 주었고, 이동할 때는 아담을 등에 태우기도 했지요. 아담은 공룡을 타고 이동할 때면 비행체(UFO)를 탈 때와는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더구나 공룡은 아담과 대화가 통했습니다. 또한 성질이 유순하면서 매우 단순하여 아담의 말을 순순히 잘 따랐지요.

그러나 공룡이 아담의 마음을 깊이 헤아릴 만큼 지혜로웠던 것은 아닙니다. 단순한 위로와 기쁨을 주는 사랑스러운 존재였습니다. 이러한 공룡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오랜 세월을 함께 지냈지요. 생육하고 번성하여 숫자도 늘어났습니다.

에덴동산은 지구보다 훨씬 넓은 곳이기에 공룡의 수가 늘어나도 문제되지 않았지요. 그런데 이러한 공룡이 모두 지구로 쫓겨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에는 먼저, 이 땅에서 영계로 통하는 길이 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공의에 비춰 합당한 자격이 되면 하나님께서는 이 통로로 기도에 대한 응답을 내려주신다 했지요. 또한 아담이 지구를 자주 왕래한 이유와 특히 좋아했던 지역을 말씀드렸습니다.

이어 아담을 호위하며, 에덴동산을 지키는 ‘그룹들’에 대해 설명했지요. 이와 함께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선물인 ‘공룡’에 관한 내용을 일부 소개했습니다. 이러한 영계의 일들을 안 사람이 인류 역사상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하나님께서 알려 주시지 않으면 그 누구도 알 수 없었던 사실들을 성도님들은 듣고 계십니다.

영계에 대해 아는 것은 여러분에게 영적으로 많은 유익이 되지요. 또한 교훈되는 내용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강해를 통해 더욱 영을 사모하며 영으로, 온 영으로 신속히 이루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0-11-22 오후 5:42:52 Posted
2011-03-18 오후 5:56:06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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