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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강해

제목
창세기 강해(57) 공룡(5) [창2:15]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11.03.04
창세기 강해 쉰일곱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공룡을 어떻게 멸하셨는지를 말씀드렸습니다. 바로 둘째 하늘의 불을 내려서 일시에 공룡을 소멸하셨다 했지요. 공룡은 둘째 하늘의 조성 방식대로 지어졌기에 둘째 하늘의 불을 내려야만 소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룡 화석들은 공룡이 불의 재앙으로 갑자기 멸종됐다는 사실을 증거합니다.

공룡 화석의 수가 다른 동물 화석 수보다 훨씬 많으며, 공룡의 알과 발자국 화석도 많이 발견이 됐습니다. 또한 공룡이 멸종된 시점에 해당하는 지층에는 이리듐이라는 독특한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이는 둘째 하늘의 불로 인해 당시 지층이 변질된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구 전체에 불을 내리시되 공룡들만 선택적으로 소멸하셨고, 다른 동식물은 보존되게 하셨지요. 이것은 아버지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으로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공룡이 실제로 이 땅에서 산 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세상의 학자들은 공룡이 지구의 역사 중 중생대에 살았던 동물이라고 주장합니다. 중생대는 약 2억 2천 5백만 년 전부터 6천 5백만 년 전까지이지요. 따라서 중생대는 약 1억 6천만 년이며 이 기간 동안 공룡이 지구에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공룡이 지구에 산 기간이 매우 짧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바로 단 40일입니다. 너무 짧아서 놀라시는 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들, 즉 공룡 화석 분포도나 공룡의 생태는 공룡의 생존 기간이 짧았음을 증명합니다.

세계 공룡 화석 분포도를 보면 공룡 화석이 세계 곳곳에 골고루 퍼져 있으면서, 군데군데 밀집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물망 같은 것으로 에덴동산의 공룡들을 잡아서 지구 곳곳에 흩어놓으셨다는 증거이지요.

만일 그물 하나에 일백 마리를 잡아서 옮기셨다면 어떤 곳에는 그물 한두 개를, 다른 곳에는 두세 개, 대여섯 개, 그 이상을 풀어 놓으신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 곳곳에 흩어진 공룡들은 물이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우리나라 공룡 화석 발굴지도 대부분 물가이지요. 지구로 추방된 공룡들은 우선 물을 마셔야 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에덴동산의 생명수가 그리워서 지구에서도 물가를 찾았지요.

공룡이 지구에 온 후로는 육적인 체질이 되어서 허기를 느꼈습니다. 식물을 아무리 먹어도 허기가 채워지지 않았고, 성질은 점점 난폭해졌지요. 지구에 있는 동물들을 하찮게 여기며 멸시하기도 했습니다. 실수로 밟아 죽이고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개중에는 먹이를 찾아서 멀리 이동하려고 한 공룡들도 있었지요. 그러나 그들이 얼마 가지 못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소멸되고 말았습니다. 공룡이 지구에서 40일밖에 살지 못했기에 흩어진다 해도 멀리 가지는 못했던 것입니다. 그 증거가 바로 공룡 화석의 분포도입니다. 공룡 화석이 세계 곳곳에 퍼져 있으되 군데군데 밀집돼 있는 양상을 보이지요.

예를 들어 캐나다 앨버타 주에서는 다른 여러 종류의 공룡 화석과 함께 새끼부터 성체까지 다양한 크기를 갖는 300마리의 단일종 공룡 화석이 산출됐습니다. 또한 미국 몬태나 주 공룡알 산 지역에서도 엄청난 양의 공룡 화석이 발견됐지요. 그중에서 어떤 한 종류의 공룡 화석은 2킬로 이내에서 약 일만 개나 발견됐습니다.

또한 공룡 화석은 중생대 지층 전반에서 산출된 것이 아니라 중생대가 끝날 무렵인 백악기 지층에서 46%가 산출됐습니다. 그중에서 40% 이상은 최후 백악기 지층에서 산출되었지요. 즉 공룡이 멸종된 시점과 비슷한 시기의 특정 지층에서 많은 양의 공룡 화석이 산출됐다는 사실입니다. 이것도 공룡이 지구에 짧은 기간 생존했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해 줍니다.

여기에 상식적으로 공룡의 먹이양만 생각해도 공룡이 결코 지구에서 오래 살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보통 체중이 수십 톤에 달하는 공룡들이 그 체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먹이를 계속 섭취해야 하지요.

그런데 멸종 당시 공룡들은 군데군데 모여 있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공룡 화석 분포도를 보고 공룡이 군집 생활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더욱 이해가 되지 않지요.

수많은 공룡이 좁은 범위 내에 모여 살면서 어떻게 먹이를 충분히 얻을 수 있었겠습니까? 금세 먹이가 동나기 때문에 공룡들은 흩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공룡들이 잘 먹고 번식해서 세대를 이어가며 1억 6천만 년을 생존했다는 이론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40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지구에 살았다는 말씀에 기준해서는 모든 것이 시원하게 풀리지요. 지구로 내쫓긴 공룡들은 쉽게 말해 ‘안면’이 있는 사이였습니다. 오랜 세월 에덴동산에서 함께 지낸 무리들이었지요. 갑자기 지구로 내쫓기자 서로를 의지하며 모여 있고자 했습니다.

또한 지구에서 보낸 며칠 동안은 무엇을 먹을 생각조차 못했지요. 환경이 갑자기 바뀐 것이니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점점 진정이 되고, 지구에 적응도 되면서 허기를 느꼈지요.

그래서 먹이를 찾아 먹기 시작했는데 얼마 안 돼서 심판을 받고 말았습니다. 즉 40일 동안 공룡들에게 필요한 먹이양은 처음에 정착한 각 지역 내에서도 조달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만약 더 오랜 기간 살았다면 먹이를 찾아 흩어질 수밖에 없었겠지요.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공룡의 생존 기간과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 기간은 그 차이가 너무너무 크지요. 왜 이처럼 1억 6천만 년과 40일이라는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첫째, 과학자들이 사용하는 연대 측정법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연대 측정법이 정확하지 않다는 증거는 계속 나오고 있지요. 예를 들어 하와이의 화산암을 연대 측정한 결과 그것은 1억 6천만 년에서 길게는 30억 년 전의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화산암은 1801년에 있었던 화산 폭발로 만들어졌음이 밝혀졌지요. 불과 200년 전에 만들어진 화산암이 연대 측정법에 의해서는 1억 6천만 년 전, 또는 30억 년 전의 것으로 둔갑한 것입니다. 너무나 큰 오차가 남을 알 수 있지요.

또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어떤 한 지층의 연대를 측정한 결과 200만 년 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지층에서 발견된 화석은 1만 년밖에 안 된 것으로 나왔지요. 지층과 화석의 연대가 동일하게 나와야 하는데 무려 199만 년이나 차이가 났던 것입니다.

이런 실험도 있었습니다. 고압선에 의해 순간에 타서 화석이 된 나무를 연대 측정해 보니 무려 100만 년으로 나왔습니다. 하루도 안 된 나무를 100만 년이 됐다고 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연대 측정법은 많은 오류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사용하는 연대 측정법의 결과를 그대로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 밖에도 과학자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층을 조사하여 공룡이 살았던 시기를 추정하고 있는데 그렇게 얻어진 기록들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이에 과학계 안에서도 기존의 연대 측정법의 오류를 제기하는 과학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요.

이처럼 공룡이 지구로 쫓겨나서 살았던 시점이 지금으로부터 매우 오래 전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공룡 생존 기간은 사실과 다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공룡의 생존 기간에 대한 견해가 차이나는 이유는 둘째, 하나님께서 공룡을 멸하실 때에 내린 불이 당시 지층의 성분을 변질시켰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늘의 불이 비처럼 쏟아져 내리면서 공룡을 소멸할 뿐만 아니라 당시 지층의 성분도 변질시켰던 것입니다. 앞서 이리듐이라는 성분이 그 지층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했지요.

이리듐은 화산재나 외계에서 떨어지는 운석에 다량 함유된 성분입니다. 둘째 하늘의 불이 지상에 쏟아져 내리면서 당시 지층이 변질된 결과 생성된 것입니다.

오늘날 사용하는 연대측정법은 시료 성분 중에서 방사능 원소의 양을 기준으로 연대를 추정합니다. 따라서 만약 어떤 지층에 포함된 방사능 성분이 갑자기 변하는 사건이 일어났다면 연대측정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설령 연대측정법이 정확하다 할지라도 공룡 화석이 묻힌 지층의 연대는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연대측정법을 통해 1억 년 된 지층에서 공룡의 화석이 발견되면 사람들은 그 공룡도 1억 년 전에 죽었다고 생각하지요.

그러나 공룡 화석이 묻힌 지층은 원래 성분에서 변질됐기 때문에 지층의 연대와 공룡 화석의 연대를 동일하게 볼 수 없습니다. 세상 과학자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연대측정법의 결과를 신뢰할 수밖에 없지요.

그러나 앞서 연대측정법 자체에도 많은 오류가 있다 했습니다. 그러므로 연대측정법으로 도출한 공룡의 생존 기간도 맞지가 않지요. 결론적으로 공룡은 지구에서 오래 살지 못했고,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살다가 일시에 멸종됐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다섯 시간에 걸쳐 공룡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공룡의 정체성과 변질과정, 그리고 멸종된 이유까지 말씀드렸지요.

공룡이 지구로 내쫓기기 전에도 지구의 생물들은 자연의 순리를 따라 태어나고 자라며 노화되다가 죽는 순환의 과정을 밟았습니다. 자연스런 죽음은 있었지만 인위적인 죽음은 없었지요.

또한 해로운 질병 균이나 바이러스도 없었기에 병에 걸려 죽는 일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구를 창조하실 때에 정하신 자연의 순리대로 모두 평화롭게 살다가 때가 되면 죽어서 흙으로 돌아갔지요.

그래서 아담도 이런 지구를 보면서 죽음이 없는 에덴동산과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고 죽음도 단지 하나의 순환 과정으로 여겼습니다. 더욱이 사람이 죽는다거나 자신과 가까운 어떤 존재가 죽는 일을 본 적도 없었지요. 따라서 아담은 ‘죽음’이라는 개념이 마음에 와 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공룡 사건으로 인해 조금 달라졌지요. 죽음의 개념을 어렴풋하게 갖게 되었습니다. 아담은 둘째 하늘에서 공룡들이 다른 동물들을 무참히 죽이는 것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선명하게는 아니라 할지라도 희미하게나마 그 광경을 목도할 수 있었지요. 지구의 동물들이 공룡에게 물어 뜯겨 죽는 비참한 장면들을 보았던 것입니다.

동물들이 고통으로 신음하며 죽어가는 모습이 아담에게는 참으로 생소했지요. 이어 공룡들이 불의 심판으로 일시에 죽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담은 비로소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에덴동산에는 죽음이 없는데, 공룡은 오랜 세월 나와 함께했었는데, 저렇게 일시에 소멸될 수도 있구나. 저것이 죽음이구나’ 이렇게 죽음의 개념을 어렴풋하게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공룡과 지구의 동물들이 죽으면서 받은 고통이나 두려움을 함께 느낀 것은 아니지요. 따라서 ‘죽음’의 개념이 아담의 마음에 깊이 새겨지지는 않았습니다.

비유를 들면 A라는 사람은 등산을 하다가 죽음의 위기를 만났는데 다행히 구조되어 살아난 경험이 있습니다. 반면 B라는 사람은 A가 그렇게 죽음의 고비를 넘고 돌아온 기록을 영상으로 보았지요. 이때 A와 B 중 누가 목숨을 잃을 뻔했던 그 순간의 공포와 두려움을 잘 알겠습니까? 직접 경험한 A이지요.

이처럼 아담은 지구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고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은 했지만 느낌과 함께 마음에 입력시키지는 못했습니다. 더욱이 자신은 죽음이 없는 에덴동산에 살고 있고, 에덴동산에는 공룡이 사라졌다는 것 말고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공룡이 범죄하고 지구로 내쫓겨서 40일간 지구에 살다가 일시에 소멸된 사건은 마치 폭풍이 한차례 휩쓸고 지난 것 같았지요.

폭풍이 지나간 다음에는 적막이 흐르듯이 공룡의 심판 후 지구에도 잠시 적막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지구를 새롭게 정돈하고 정비하라 하셨습니다. 지구의 모든 것을 다스리는 권세가 여전히 아담에게 있었지요.

지구의 모든 동물들이 아담의 말에 잘 순종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지구를 예전의 모습으로 복원했지요. 다시 평화롭고 풍요로운 지구로 되돌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많은 시간이 흐르면서 공룡사건은 아담의 기억에서도 희미해졌습니다.

공룡이 범죄하고 심판받기까지 걸린 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공룡이 빚은 혼란도 금세 잠재워졌지요. 지구도 원래 모습을 회복했습니다. 겉으로 볼 때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되었습니다.

또한 공룡 사건이 아담에게 큰 충격이나 타격을 준 것도 아니었지요. 공룡이 아담의 사랑을 받은 존재이긴 했으나 아담의 권세 아래 있던 수많은 존재들 중의 하나였을 뿐입니다.

그런데 공룡 사건이 영적으로는 큰 의미를 지닙니다. 바로 어둠의 세력들이 일종의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공룡 사건을 통해 에덴동산이 아무리 빛으로 둘렸다 해도 사단의 역사가 통할 수 있음을 체험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루시퍼와 악한 영들 일부를 창조 첫째 날 밤에 무저갱에서 풀어 주셨습니다. 어둠의 권세를 주시고, 어둠의 세계를 주관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께 받은 빛의 권세로 둘째 하늘은 물론이요, 첫째 하늘까지 정복하고 잘 다스려 나갔지요.

이에 악한 영들은 아담의 권세에 눌려서 자신들이 가진 어둠의 권세를 나타내 보일 조금의 틈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호시탐탐 기회를 얻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워 에덴동산을 살피고 있었지요.

그러던 중 공룡의 마음에 변화가 있는 것을 감지했습니다. 기회를 놓칠세라 공룡을 향해 집중적으로 사단의 전파 곧 비진리의 전파를 쏘아 보냈지요. 그런데 그것이 통한 것입니다.

공룡은 마침내 사단의 사주를 받아들였고, 모두에게 금지된 선악과를 따먹으려는 무모한 행동을 개시했습니다. 물론 공룡이 선악과를 따먹기 전에 하나님께 발각됐고, 지구로 내쫓긴 후 소멸되고 말았지요. 루시퍼와 악한 영들이 바랐던 바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그래도 약간의 성과는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공간이 아무리 빛으로 둘렸다 해도 그 속에 어둠의 요소가 씨앗만큼만 있으면 자신들이 발붙일 틈이 생길 수 있음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자극을 받은 악한 영들은 다음에는 아담을 표적으로 삼았고 더욱 교묘한 계략을 꾸몄던 것입니다. 따라서 공룡 사건은 영적으로 볼 때에 장차 있게 될 아담의 불순종과 인간 경작을 암시하는 서곡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루시퍼와 악한 영들이 어둠의 권세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공룡 사건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방법은 예나 지금이나 동일합니다. 사람들에게 어둠의 요소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어둠의 권세로써 사주하려 하지요. 아주 교묘한 방법으로 집요하게 역사합니다.

성령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라 할지라도 그 마음과 생각에 어둠의 요소, 곧 비진리가 있는 것을 알아차리면 사단은 득달같이 달려들지요. 육신의 생각을 하게하고, 더 나아가 마음이 요동하게 하여 마침내는 감정이 폭발하도록 만들어 갑니다.

그러면 마귀가 합세하며 겉으로 어둠의 행함이 나오게 만들지요. 험한 말을 내뱉게 하거나 거칠고 난폭한 행동을 하게 합니다. 상대를 비난하고, 판단하게 하기도 하고,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말을 전하게 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서로 오해하게 하며, 반목하게 하지요. 화평이 깨지고 다툼과 분쟁이 일게도 합니다.

사람들은 서로 생각이 다르고 의견이 달라서 언쟁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영적으로 볼 때는 모두가 사단의 사주를 받고 있음을 알아야 하지요.

그러므로 우리 성도님들은 어떤 순간에도 사단이 발붙일 틈을 내어 주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직 영으로 들어오지 못해서 마음에 비진리가 남아 있는 분들이라면 더욱 근신하며 경계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틈타려 할 때 바로 끊어야 합니다. ‘이건 영의 생각이 아니야. 사단이 주는 생각이야’ 하고 단호하게 육신의 생각을 물리쳐야 하지요.

여러분은 육의 세상에 몸담고 살아왔기에 자의든 타의든 육에 물들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은 사람은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육을 벗을 수 있지요. 마음에서 비진리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사단은 여러분의 마음에 비진리가 있는 것을 알기에 육의 사람들을 통해서 비진리가 요동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어둠의 권세가 사단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때때로 억울한 일을 만난다 해도, 오해를 받는다 해도, 손해를 입을지라도 오직 선으로 대응하는 여러분이 되십시오. 악에 악으로 대응하는 것은 사단에게 지는 것입니다. 악에 선으로 대응할 때 사단을 이길 수 있지요. 또한 악을 선으로 이겨나가면 그만큼 여러분의 빛의 권세가 커집니다.

에베소서 5장 9절에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모든 착함’ 곧 어떤 악한 일을 만나도 선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빛의 열매’는 ‘의로움’이라 했지요. 내 보기에 의가 아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의를 행하시기 바랍니다. 누가 보든 보지 않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해 나가야 합니다.

여기에 ‘진실함’이 더해지면 그 사람의 빛의 열매는 온전해지지요. 진실함은 변함없는 것입니다.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도 하나님 보시기에 의를 행하는 것도 변함이 없어야 하지요.

이렇게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 이뤄지면 빛의 열매가 맺혀서 여러분에게 어둠의 세력이 발붙이지 못합니다. 오히려 여러분의 빛의 권세로 인해 어둠의 세력이 물러가지요.

이렇게 빛의 열매를 맺은 성도가 우리 제단에 많아질수록 저와 함께 일어나 더욱 강력한 빛을 발하는 제단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이제 더욱 온전히 빛의 열매를 맺어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공룡에 대해서는 이 시간 말씀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공룡이 선악과를 따먹으려 했던 날이 아담의 대대적인 지구 행차가 있었던 날이었음을 기억하시는지요?

아담은 자신의 권세와 위엄을 나타내는 상징물을 지구의 어디에 세우면 좋을지를 살피기 위해 모든 그룹들을 데리고 갔었지요. 그런데 그만 공룡 사건이 일어나서 아담의 계획은 중단이 되었습니다. 그 후 많은 세월이 지나자 아담은 다시 그때 하려고 했던 일을 실행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시간에는 공룡이 지구에서 살았던 기간을 말씀드렸습니다. 왜 세상의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기간과 많은 차이가 나는지 그 이유도 말씀드렸지요. 또한 아담이 공룡의 소멸 과정을 지켜봄으로써 비로소 ‘죽음’의 개념을 갖게 되었다 했습니다.

여기에 공룡 사건이 갖는 영적인 의미를 말씀드렸지요. 공룡 사건은 악한 영들이 어둠의 권세를 펼치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신호탄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악한 영들의 역사는 주님의 공중 강림 후 7년 환난이 끝날 때까지 이 땅에서 진행됩니다.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악한 영들은 더욱 기승을 부리지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은 더욱 근신하고, 영으로 깨어 있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불같은 기도를 쉬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에 푹 잠길 수 있도록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범사에 선으로 승리하여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1-03-07 오후 8:56:52 Posted
2011-03-11 오후 5:05:41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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