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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강해

제목
창세기 강해(58) 피라미드(1) [창2:15]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11.03.11
창세기 강해 쉰여덟 번째 시간입니다. 본문 창세기 2장 15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첫 사람 아담을 지구에서 흙으로 빚으시고 생기를 불어 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지요. 그리고 둘째 하늘의 에덴동산으로 이끌어 들여 그곳에서 살게 하였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영의 지식들을 가르쳐 주시자 아담은 그 지식들을 활용하여 뛰어난 지혜를 얻게 되었지요.

당시 아담은 죄가 전혀 없었기에 영적으로 엄청난 빛의 권세도 갖고 있었습니다. 아담은 영적인 권세와 지혜로써 둘째 하늘의 에덴동산은 물론, 첫째 하늘까지 정복하고 다스렸습니다.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산 기간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깁니다. 아담은 사실 무수한 세월 동안 에덴동산에서 살면서 생육하고 번성했지요. 지구도 자주 왕래했습니다. 그 오랜 세월 동안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중에는 지구와 연관된 일도 몇 가지 있지요.

그중의 한 가지가 지난 시간까지 말씀드린 공룡 사건입니다. 공룡 화석은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멸종되고 말았지요. 학자들이 오랜 시간 많은 연구를 했지만 공룡의 멸종 원인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이런저런 이론은 많지만 모든 조건을 만족시킬 만한 답은 없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 말씀에 근거하면 너무나 시원한 답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다섯 시간 동안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에덴동산에 살던 공룡들이 지구로 내쫓기게 된 이유를 기억하시는지요? 공룡들이 모두에게 금지된 선악과를 따먹으려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선악과 나무가 있는 에덴동산의 중앙 지역은 출입금지 구역으로 그룹들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담이 대대적인 지구 행차를 하면서 그곳의 그룹들까지 모두 데리고 갔습니다. 공룡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악과를 따먹으려 나아갔고 그러다 결국 하나님께 징벌을 받았지요.

한편 아담이 모든 그룹들을 데리고 지구에 내려간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자신의 권세와 위엄을 나타내는 상징물을 지구의 어디에 세우면 좋을지를 살피기 위해서라 했습니다. 그런데 그만 공룡 사건이 일어나서 아담의 계획은 중단이 되었지요.

공룡들은 전부 지구로 내쫓겼고, 40일 만에 모두 소멸되고 말았습니다. 공룡들로 인해 오염되고 파괴됐던 지구는 이내 원상복구 됐고, 안정을 되찾았지요. 그 후 많은 세월이 지나자 아담은 예전에 계획했던 일을 다시 실행합니다.

그런데 아담의 마음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자신의 권세와 위엄을 나타내는 상징물을 지으려 했지요. 그런데 이제는 목적이 달라졌습니다. 바로 아버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목적으로 짓기 시작했지요.

아담은 그때까지 하나님으로부터 늘 받기만 했습니다. 하나님께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는데 이제는 마음이 바뀌었지요. 자신도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 뭔가를 드리려는 마음을 갖게 된 것이지요.

물론 당시의 아담이 ‘감사’하는 것과 이 땅에서 경작받는 우리가 ‘감사’하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당시는 아담이 인간 경작을 받기 전입니다. 그러니 인간 경작을 받고 있거나 다 받은 후에 드는 감사의 마음과는 비교할 수가 없지요. 그렇지만 아담도 공룡 사건을 지켜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어렴풋이나마 들었던 것입니다.

비유를 들면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이렇게 3대가 함께 사는 가족이 있습니다. 이 가정에서 최고 높은 분은 할아버지이지요. 게다가 모든 재산이 할아버지의 것입니다. 이런 가정에서 손자가 할아버지를 심히 진노케 했다고 합시다. 그러면 중간에 있는 아버지는 어찌하든 자신의 아버지, 곧 이 가정의 최고 어른인 할아버지의 마음을 풀어 드리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자신의 아들로 인해 아버지의 마음이 상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아담의 입장이 이 가정의 아버지와 같지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공룡이 반란을 일으켰고, 지구로 내쫓겼습니다. 그럼에도 공룡이 반성하지 않고 포악해지자 결국 심판을 받아 멸망당하고 말았지요. 이를 지켜본 아담은 마음이 찔끔했습니다.

그래서 어찌하든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권세와 위엄을 드러내려는 마음이 쏙 들어가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하게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지요. 삼위일체 하나님을 상징하는 의미도 담으려 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아담이 만든 건조물이 지금도 지구에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과연 어디에 있는 무엇일까요? 에덴동산에 살던 아담이 지구에서 가장 즐겨 찾던 이집트 나일 강 주변에 있는 피라미드입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나일 강 근처의 피라미드는 80기(基)가 넘습니다. 그 모든 것을 아담이 지은 것은 아니지요. 그중에서 기자 지역에 있는 세 개의 피라미드만 아담이 지었습니다.

나머지는 후세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따라서 지었지요. 피라미드는 이집트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아메리카에서도 다수 발견됐습니다. 중국의 장안 지역이나 중미의 멕시코 등이 대표적이지요.

이렇게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동일한 양식의 피라미드가 발견됐다는 것은 인류 문명의 출발점이 하나임을 증명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자세히 설명드릴 때가 올 것입니다.

이제부터 제가 말씀드리는 ‘피라미드’는 이집트 기자 지역에 있는 세 개의 피라미드를 가리킴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세 개의 피라미드만을 아담이 지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처음 이 말씀을 듣는 분들은 매우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들이 고대 이집트 왕들의 무덤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집트에 있는 피라미드 중에서 왕의 무덤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지요.

그런데 기자 지역에 있는 대 피라미드와 이웃한 두 개의 피라미드에서는 무덤으로 보이는 어떤 흔적도 찾지 못했습니다. 대 피라미드 안에서는 석관과 같은 것이 하나 발견되기는 했지만 그 속에는 아무것도 없었지요. 세상 사람들도 이 피라미드를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로 꼽습니다.

불가사의(不可思議)란 ‘사람의 생각으로는 미루어 헤아릴 수 없이 이상하고 야릇함’이란 뜻이지요. 지금까지 많은 학자들이 피라미드를 연구했지만 풀지 못한 점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입니다. 피라미드는 현대 문명도 따라가기 힘든 고도의 건축 기술로 축조됐음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피라미드에는 고대 사람들이 알았다고 생각하기 힘든 놀라운 천문학적, 수학적 지식도 담겨 있지요. 그러니 불가사의하다 말하는 것입니다.

현재 남아 있는 피라미드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의 저서 ‘역사’에 있습니다. 그는 기원전 440년경에 이집트의 한 사제에게 들은 이야기를 자신의 저서에 기록했지요. 그 기록이 현재까지 전해진 것입니다. 그는 피라미드가 기원전 2600년에서 2500년 사이에 건조됐다고 했지요.

그러나 이후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피라미드의 건조시기에 대한 다른 의견들도 나왔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학자 존 앤소니 웨스트는 나일 강 유역에 기원전 1만 년 전이나 아니면 그보다도 이전에 고도로 발달한 문명이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는 바로 그 문명의 산물이라는 것이고요.

스핑크스에는 물에 의해 침식된 흔적이 또렷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 흔적을 남길 정도의 비가 내린 시기는 기원전 1만1천 년에서 기원전 1만 년경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스핑크스나 피라미드는 최소한 그보다는 앞서 건조됐다는 결론이 나오지요. 이 주장은 증거가 비교적 분명하기에 많은 지질학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 피라미드가 이집트인들에 의해 축조된 것이 아니라는 근거가 있습니다. 이집트에서 발굴된 분묘나 건물들을 보면, 이집트인들은 사소한 일상도 벽화나 문자로 남기는 습관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이것이 진정 이집트 왕의 분묘라면 그 왕에 대해, 그가 행한 일에 대해 그림이나 문자를 남겼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피라미드에는 아무런 설명도 그림도 없습니다.

또한 내부에는 미라나 어떤 유물도 없었지요.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다만 석관으로 추정되는 것만 속이 빈 채 발견됐습니다. 도굴꾼들이 피라미드 안에 있는 내용물들을 훔쳐 갔다는 주장도 있으나 지금까지의 정황으로는 아예 처음부터 없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피라미드의 불가사의를 크게 세 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를 통해 과연 피라미드를 고대에 이집트에 살았던 사람들이 지었겠는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놀라운 건축 기술입니다. 대 피라미드에는 2.5톤에 달하는 거석이 무려 230만 개나 쓰였습니다. 그 거대한 돌들이 마치 두부를 자르듯 반듯하게 잘려서 빈틈없이 끼워 맞춰져 있지요. 철이나 청동 같은 금속 도구가 발명되지 않은 때였는데, 사람들은 과연 무슨 도구를 이용해서 그처럼 정확하게 자를 수 있었을까요?

또한 대 피라미드에는 북쪽과 남쪽 벽에 각각 두 개씩 통풍구로 보이는 작은 통로가 나있습니다. 이것은 거석을 피라미드 형태로 다 쌓은 후 드릴로 구멍을 낸 것이 아니라 거석을 쌓아 올리면서 만든 것입니다. 매우 뛰어난 기술이 필요한 일이지요.

또 왕의 방이라 불리는 곳에는 석관과 같은 것이 하나 있는데, 그 크기가 그 방으로 통하는 입구보다 커서 돌을 쌓기 전에 놓은 것으로 보이지요. 누군가가 모든 것을 철저히 설계한 다음에 건조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 피라미드의 높이는 147미터입니다. 어떻게 이 높이까지 그 무거운 돌들을 끌어올려서 정확하게 쌓았을까요? 이것도 불가사의지요.

건축 전문 기술자들에 따르면 공사용 경사로의 길이를 10대 1로 해야 인간의 힘으로 거석을 끌어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즉 대 피라미드의 높이 147미터에 대해 경사로의 길이가 1,470미터나 되어야 하지요. 그 규모는 피라미드 본체의 세 배나 됩니다.

거기에 피라미드를 이룬 돌 하나의 무게는 2.5톤인 점을 감안하면 경사로도 그만큼 튼튼해야 하지요. 어찌 보면 피라미드보다 경사로를 만드는 공사가 더 큰 일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수천 명의 노예들이 수십 년 걸려서 피라미드를 건조했다고 하지요. 그러나 단지 많은 노동력과 긴 시간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피라미드의 경사는 약 51.5도입니다. 이는 건축 구조상 가장 안정적인 각도인 52도에 매우 가깝게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냥 대충 돌을 쌓아 만든 것이 아니라 정확한 측량과 계산을 해서 만들었다는 말입니다.

또 이 피라미드는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지요. 그래서 장구한 세월이 지났어도 붕괴되지 않는 것입니다. 대 피라미드는 총 무게가 600만 톤이 넘습니다. 이 어마어마한 무게를 고려할 때에 자체 중량에 의해 밑으로 내려앉는 침하 현상이 심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대 기술로 지어진 오늘날의 대형 빌딩들도 100년에 약 15센티 정도는 내려앉는 것이 보통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대 피라미드는 수천 년, 그 이상의 기간이 지났는데도 겨우 5밀리밖에 내려앉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피라미드가 얼마나 발달된 건축술로 지어졌는지를 알 수 있지요.

또 이 피라미드의 네 밑변은 거의 정확하게 동서남북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어떻게 고대에 이처럼 정확하게 방향을 측정할 수 있었을까요?

또한 대 피라미드의 겉 표면은 원래 돌을 가공하여 유리처럼 만든 돌판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피라미드에 햇빛이 반사되면 그 빛을 상당히 먼 곳, 심지어는 달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고대에 그처럼 뛰어난 가공 기술이 있었다는 것도 불가사의이지요.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 모든 사실들은 피라미드가 고도로 발달한 건축 기술로 지어졌음을 말해 줍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대 피라미드보다 후에 지어진 피라미드들이 규모나 기술면에서 훨씬 뒤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인류 문명은 세월이 흐를수록 발전했습니다. 그런데 피라미드 건조 기술은 먼저 만든 것이 후에 만든 것보다 낫지요.

다음은 피라미드에 담긴 수학 지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플레너건이라는 미국의 학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대 피라미드에는 400년 전까지는 알지도 못했던 수학 공식들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나는 피라미드를 수학적으로 철저히 해부해 보았습니다. 피라미드는 마치 암호화된 구조물 같았습니다. 분석하면 할수록 이제껏 몰랐던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대 피라미드는 완전한 현대 수학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그 측량과 수학의 놀라움을 우리는 이제서야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피라미드가 얼마나 뛰어난 수학적 지식을 토대로 만들어졌는지를 나타내는 말이지요.

대 피라미드는 정사각뿔 모양입니다. 먼저 네 밑변의 길이를 살펴보면, 동쪽 면은 230.39m, 서쪽 면 230.35m, 남쪽 면은 230.45m, 북쪽 면 230.25m입니다. 최장과 최단의 길이 차는 20cm에 불과합니다. 이는 네 밑변 평균 길이의 0.09%에 해당하지요. 밑변이 거의 완벽한 정사각형을 이룹니다.

피라미드가 지어진 지대는 편평한 곳이 아닙니다. 중심 언덕의 높이가 9미터에 이를 정도로 경사진 곳에 세워졌지요. 대 피라미드의 높이와 밑변의 길이 사이에는 일정한 비율이 있습니다. 대 피라미드의 높이는 146.73m이고, 네 밑변의 합은 921.44m이지요.

그런데 피라미드 높이 곱하기 2 곱하기 3.14를 하면 밑변의 길이가 나옵니다.(높이 x 2 x 3.14=밑변의 길이) 2파이알(2πR). 이는 원의 반지름을 이용해 원의 둘레를 구하는 공식이지요. 이 공식의 반지름에 피라미드 높이를 대입하면 피라미드 밑변의 근사치 값이 나옵니다. (2*3.14*146.73m=921.46m)

원주율 값을 3.14 근사치로 가장 먼저 알아낸 사람은 기원전 3세기의 아르키메데스라는 수학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훨씬 먼저 지어진 피라미드에 이 원주율이 사용된 것입니다. 이것이 우연의 일치이겠습니까!

이 밖에도 피라미드의 여러 부분에 수학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비율이 적용되었지요. 수천 년 후의 사람들이 발견한 수학적인 지식을 이미 알고 있었고, 이를 응용한 증거들이 많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피라미드를 만든 사람들이 지식적으로 얼마나 뛰어난 수준에 있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피라미드에 담긴 천문학적인 지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과학자들이 이 피라미드를 연구하면서 또 하나의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지요. 세 피라미드가 오리온 별자리 중 세 개의 별과 일치하는 점이 있습니다.

먼저 피라미드를 보시면 유달리 세 번째 피라미드가 다른 두 개에 비해 크기가 작지요. 오리온 별자리에서도 세 번째 별이 유달리 다른 두 별보다 밝기가 떨어집니다. 또한 세 번째 별이 일직선상에서 약간 비껴나 있는 것도 똑같지요.

어떤 천문학자는 피라미드를 만든 시기가 혹시 이 별들이 피라미드의 바로 위에 떠있던 때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를 가정해 계산한 결과 피라미드가 만들어진 시기는 기원전 약 1만4백50 년이었지요. 그 시기에 하늘의 은하수는 피라미드 옆으로 흐르는 나일 강의 위치와도 거의 중첩되어 펼쳐져 있었습니다.

앞서 어떤 학자가 스핑크스의 침식현상을 근거로 피라미드 건조시기를 최소 기원전 1만 년 전이라고 주장했는데 여기서도 비슷하게 나왔지요. 이는 피라미드의 건조 연대가 기원전 2500년경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전, 못해도 기원전 1만 년 전에 지어졌다는 주장을 뒷받침합니다.

지금까지 피라미드의 불가사의를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습니다. 고대의 사람들이 알았을 리 없는 놀라운 지식과 기술이 이미 피라미드 안에 담겨 있었지요. 건축 기술면에 있어서는 현대의 기술보다 뛰어난 면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피라미드를 깊이 연구할수록 더욱 놀랄 뿐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고대에 이처럼 뛰어난 지식과 기술을 갖고 있었던 사람이 누구였겠습니까? 바로 아담이지요. 아담이 어떻게 이처럼 지혜로울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께서 첫 사람 아담에게 모든 지식과 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아담이 어떻게 피라미드를 지었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피라미드에 대해 설명해 주신 이유는 단순히 영계의 비밀을 알리시기 위함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세상적인 지식과 이론이 얼마나 잘못됐는지를 깨우쳐 주시기 위함이지요.

이사야 55장 8-9절에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하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크고 놀라운 일들을 능히 행하며 이루시는 분입니다. 이 사실을 믿어야 하지요. 예레미야 32장 27절에도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는다면 무엇을 하든지 불가능이 없고, 막힐 것이 없습니다.

성도님들이 창세기 강해를 통해 육의 한정된 틀을 깨뜨리는 만큼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구로서 크게 쓰임 받을 수 있지요. 이러한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마음으로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만민을 향한 아버지 하나님의 섭리를 함께 이뤄 가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1-03-14 오후 11:28:02 Posted
2016-02-11 오전 9:26:03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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