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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강해

제목
창세기 강해(59) 피라미드(2) [창2:15]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11.03.18
창세기 강해 쉰아홉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피라미드의 불가사의 한 점을 세 가지 분야에서 말씀드렸습니다. 학자들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피라미드가 4,500년 전에 지어졌다고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사실들이 밝혀졌지요.

그래서 고도로 발달된 문명을 가진 외계인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라미드가 인간 지식과 능력을 초월하는 존재에 의해 지어졌음을 인정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는 그 존재가 바로 첫 사람 아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담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고도의 지식과 지혜가 있었지요. 에덴동산뿐만 아니라 지구도 다스려야 했기 때문에 지구를 자주 왕래했습니다.

그때 이용한 교통수단이 바로 오늘날 UFO로 알려진 비행체이지요. 아담과 에덴동산 사람들은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까마득한 옛날에 이미 비행체를 일상적으로 이용했습니다. 그러니 문명이 얼마나 발달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지요.

그러면 지금부터 아담이 어떻게 피라미드를 지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담은 피라미드를 짓는 데 필요한 모든 재료를 에덴동산에서 운반해 왔습니다. 심지어 물까지도 에덴동산의 생명수 강물을 공수해 왔지요. 이 물을 어떤 방법으로 공수했고, 어떤 용도로 썼는지는 조금 후에 설명하겠습니다.

지구에 있는 물질은 재료로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에덴동산은 이 지구와 마찬가지로 육을 입고 있는 사람과 동식물이 사는 곳입니다. 그곳에는 지구처럼 흙도 있고 돌도 있으며 나무와 풀도 있지요.

아담은 그 많은 재료를 어떻게 지구로 가져왔을까요? 바로 UFO에 실어서 옮겼습니다. UFO는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 자료화면 - 다양한 UFO) 비행기도 종류가 다양하지요. 여객기가 있는가 하면 화물기도 있습니다. 크기도 소형, 중형, 대형, 점보까지 다양합니다.

에덴동산의 UFO도 다양하며 그중에는 대형 화물을 수송하는 기종이 있습니다. 그래서 피라미드를 짓는 데 필요한 재료와 기구들을 얼마든지 나를 수 있었지요.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바로 이집트 기자 지역에서 대 피라미드를 건설할 당시 석회 콘크리트가 쓰였다는 것입니다. 뉴욕 타임스가 2006년 11월 30일 이를 보도하자 국내에서도 중앙일보가 2006년 12월 2일자로 인용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미국 필라델피아 드렉셀 대학 재료공학과의 미셸 바소움 교수가 미국 세라믹학회 저널 12월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논문을 실었다고 전했지요.
바소움 교수와 공동 연구자들은 대 피라미드의 여섯 군데에서 채취한 석재와 인근 천연석재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전자 현미경으로 표본의 미세구조를 조사했고, 석회암 재질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그 표본들이 지구상에 있는 어떤 종류의 천연 석회석과도 일치하지 않음을 알아냈지요.

이는 다시 말해서 대 피라미드의 돌들이 원래 지구에 있었던 천연석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연구자들은 천연석이 아니라면 벽돌처럼 인공적으로 만든 석회 콘크리트라는 결론에 이른 것이지요. 그들은 아담이 피라미드의 재료를 에덴동산에서 날라 왔다는 사실을 상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아담은 왜 굳이 에덴동산에서 모든 재료를 가져왔을까요? 아담은 지구에 있는 모든 것이 근본적으로 육에 속한 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육에 속한 것은 결국 변질된다는 점도 알았지요.

공룡 사건을 통해 영에 속한 에덴동산과 육에 속한 지구의 차이를 어느 정도 감지하게 됐던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이론적으로만 알았는데 공룡 사건을 통해 실제로 확인한 것이지요. 그래서 아담은 변질되는 육의 재료가 아닌 영의 세계인 에덴동산의 재료를 이용해서 피라미드를 건조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둘째 하늘에서 가져온 재료들도 무수히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조금씩 변질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담이 피라미드를 지었던 당시의 형태에서 풍파에 깎이기도 하고, 빛이 바래기도 했지요. 더구나 아담이 범죄하여 이 땅으로 쫓겨날 때엔 하나님께서 피라미드로부터 빛을 거두셨습니다.

그 후, 오랜 세월 피라미드들은 지구 기후 변화에 그대로 노출됐지요. 원래 지구에 있었던 재료가 변질되는 속도보다는 느리지만 서서히 조금씩 변형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둘째 하늘 곧 2차원에 속한 물질의 한계입니다.

반면, 셋째 하늘 곧 3차원에 속한 것은 아무리 오래 시간 이 땅에 와 있어도 전혀 변질되지 않지요. 예를 들어 천사가 이 세상에 오랜 시간 내려와 있다 해서 변질되겠습니까? 3차원의 존재는 온전한 영이기에 육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습니다.

이에 비해 둘째 하늘, 곧 2차원에 속한 것은 영은 영이되 손으로 만져지는 영이라 했지요. 쉽게 말해서 절반은 영이요, 절반은 육입니다. 첫째 하늘에 속한 지구의 모든 것은 완전히 육이고요. 이렇게 차원에 따라 물질이 지니는 고유 성질도 다른 것입니다.

그러면 아담은 왜 기자에 피라미드를 정사각뿔 모양으로 세 개를 만들었을까요?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아담은 아버지 하나님뿐 아니라 성자, 성령 하나님께도 영의 지식을 배웠지요. 그래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습니다.

아담은 세 개의 피라미드를 통해 세 분이 하나이시면서도 각각 다르시며, 그 사역도 다르심을 표현하고자 했지요. 우선 피라미드의 모양은 정사각뿔로서 꼭대기의 한 점에서 네 방향 아래쪽으로 퍼져 나가는 구조입니다. 이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한 분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셨다는 것을 나타내지요.

또한 이러한 피라미드를 세 개 만든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심을 상징합니다. 이와 함께 피라미드 세 개의 크기와 구조가 조금씩 다른 것에도 의미가 있지요. 이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격(格)과 사명이 각기 다름을 나타낸 것입니다.

또 아담은 피라미드 표면을 마치 유리처럼 잘 다듬어진 돌로 덮어씌웠습니다. 그래서 피라미드에 반사된 빛을 아주 먼 곳에서도 볼 수 있게 했지요. 아담이 이렇게 한 이유는 이 피라미드들을 둘째 하늘과 셋째 하늘에서도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마치 빛을 발하는 별처럼 보이기 원했지요.

당시 이 땅에는 사람이 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담이 피라미드를 만든 목적은 공룡 사건 이후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에 뭔가 기쁨을 드리기 위함이라 했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피라미드들을 보실 때 반짝반짝 빛나는 별처럼 보이도록 만든 것입니다.

고고학자들도 원래 피라미드 표면에 돌을 가공하여 유리처럼 만든 돌판들이 덮여 있었음을 인정한다 했지요. 다만 고대에 어떻게 그처럼 뛰어난 가공 기술이 있었는지 의아해할 뿐입니다. 아쉽게도 피라미드 표면의 돌판들은 후세 사람들이 욕심을 내어 뜯어가 버려서 지금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아담이 피라미드를 지구에 세우려고 했던 애초의 목적은 자신의 권세와 위엄을 나타내고자 함이었습니다. 지구를 포함하여 첫째 하늘의 정복자요, 지배하고 다스리는 자로서의 위엄을 나타내고, 자신의 이름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요.

아담은 이런 마음에서 피라미드를 만들려 했다가 공룡 사건을 계기로 목적을 수정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만들어야겠다는 방향으로 바꾸었지요.

쉽게 말해서 아담이 처음에는 자신을 뽐낼 수 있는 것을 만들려다가, 나중에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그래서 피라미드의 단편적인 부분들을 보면 아담의 권세와 위엄을 상징하는 면도 있지요. 그러나 피라미드에 담긴 가장 중요한 의미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상징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피라미드 내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04년 성지순례 시, 저와 일행은 기자의 피라미드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현지 사정으로 인해 세 개의 피라미드 중에서 가장 작은 피라미드 안에 들어가게 되었지요.

피라미드의 곳곳에서 영적인 기운들이 느껴졌고, 영의 공간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영안이 열려서 볼 때 내부의 벽면이 유리 같은 것으로 둘려 있었지요. 빛으로 된 통로가 하늘과 닿아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벽면에는 피라미드를 지을 당시에 있었던 여러 가지 소리들이 흡수되어 있었고요.

영안이 열려 보니 어떤 벽면에는 하얀 글씨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영의 세계의 물이 이 벽면에 닿으면 마치 숨은 그림이 드러나듯이 글씨들이 푸른빛으로 뚜렷이 나타나도록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이는 피라미드를 처음 지을 때에 에덴동산에서 가져온 생명수를 그 공간 안에 채워 넣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생명수로 채워진 공간에서 푸른빛을 발하는 벽의 글들에는 과연 무슨 내용이 담겨 있었을까요? 바로 하나님의 창조 역사의 대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피라미드를 지을 때에 6일 창조 역사에 대해 다시금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고 합니다. 창조 첫날부터 안식일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말씀해 주셨지요. 아담이 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길 원하셨습니다. 아담은 그 창조의 대략을 피라미드 내부의 벽에 특수한 방법으로 새겨 놓았지요. 영의 세계의 물이 벽에 닿을 때만 글씨가 빛을 내며 나타나도록 한 것입니다.

대 피라미드 내부에도 특이한 점들이 있습니다. 학자들이 왕의 방, 왕비의 방이라 이름 붙인 공간들이 있고, 여러 통로들도 있지요. (※ 자료화면 - 피라미드 내부 구조) 왕의 방이라 불리는 곳에는 석관처럼 보이는 것이 하나 놓여 있습니다. 이 석관은 발굴 당시부터 속이 텅 비어 있었지요.

그런데 이 석관이 또 불가사의입니다. 석관의 바깥쪽 길이는 2.27미터, 폭은 0.98미터, 깊이는 1.05미터입니다. 이렇게 큰 석관이 원래 한 덩어리의 화강암이었다는 사실입니다. (※ 자료화면 - 석관)

돌 판을 몇 개 붙여서 만든 게 아니라 커다란 화강암 덩어리를 깎고 속을 파서 관처럼 만든 것이지요. 단단한 화강암 덩어리를 마치 두부 자르듯이 반듯하게 자르고 속을 파낸 것입니다.

이 또한 고대 사람들이 했다고 믿기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단단한 화강암을 잘라내고 파내려면 화강암보다 단단한 도구가 있어야 하는데, 고대에는 그럴 만한 것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석관은 꽤 두꺼워서 안쪽과 바깥쪽 용적이 다른데, 신기하게도 바깥쪽 용적(2332.8리터)은 안쪽 용적(1166.4리터)의 딱 두 배입니다.

그러면 아담은 왜 대 피라미드 내부에 석관 하나를 만들어 놓았을까요? 그것은 아담이 ‘죽음’에 대해 알았기에 석관으로 죽음의 개념을 표현한 것입니다. 둘째 하늘과 달리 첫째 하늘의 지구에서는 동식물들이 자연의 법칙대로 수명이 다 되면 죽는다는 것을 아담은 보았습니다.

더구나 공룡의 멸종을 지켜보면서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더 잘 알게 됐지요. 그래서 아담은 죽음에 대해 궁구해 보았고, 하나님께서도 아담에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아담이 죽음에 대해 알고 있음을 석관을 하나 안치해 놓음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면 대 피라미드 내부에 여러 통로들은 어떤 용도로 만들었을까요? (※자료화면 - 피라미드 내부 구조) 대 피라미드 내부에는 여러 통로가 있는데 애초부터 사람이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만들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입구 쪽 통로는 높이가 1.19m, 폭이 1.04m입니다. 성인이 자연스럽게 서서 걸어 들어가기 어려운 구조이지요. 게다가 아래쪽으로 약 26도 기울어져서 105m 정도 이어지는데 계단이 없습니다. 다른 모든 통로들에도 계단은 없지요.

또한 가로 23센티, 세로 22센티의 작은 통로가 총 4개 있습니다. (※자료화면 - 내부 통로 사진) 학자들은 이 통로가 통풍구일 것이라고 추측했는데 로봇을 이용해 탐사해 보니 중간 중간 막혀 있었지요. 과연 대 피라미드 내부에 있는 이 모든 통로들의 용도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사람이 다니는 길이 아니라 물길, 바로 수로(水路)였습니다.

앞서 가장 작은 피라미드 내부의 한 공간에 에덴동산의 생명수가 채워져 있었음을 말씀드렸지요. 대 피라미드 내부에도 생명수가 채워진 공간이 있었습니다. 둘째 하늘 곧 에덴동산에서 끌어내린 물이 아래쪽으로 흘러서 그런 공간을 채울 수 있도록 통로가 설계된 것입니다.

여기서 에덴동산의 물을 끌어내렸다는 의미는 UFO로 실어 날랐다는 뜻이 아닙니다. 노아의 홍수 때처럼 하늘 문이 열려서 땅위에 쏟아진 것도 아니지요. 피라미드 내부의 통로와 에덴동산의 생명수 강과 연결된 영의 통로가 있었습니다. 그 영의 통로의 문을 열면 에덴동산의 물이 피라미드 안으로 흘러들었지요. 피라미드 내부에는 이처럼 영의 세계인 에덴동산과 통하는 통로가 있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아담이 피라미드를 지을 때에 모든 일을 혼자서 다 한 것이 아닙니다. 아담의 진두지휘 하에 에덴동산에서 낳은 후손들이 함께 도왔습니다. 또한 에덴동산의 그룹들도 큰 힘이 되었지요. 그래서 아주 짧은 기간 안에 피라미드가 완성됐습니다.

어떤 학자는 대 피라미드를 짓는 데 수십만의 사람들이 동원됐고, 완공하는 데 20년 넘게 걸렸다고 주장합니다. 또 어떤 학자는 대 피라미드를 짓기 위해 필요한 230만 개 이상의 돌들과 표면석을 채석하고 가공하여 선적하는 데만도 30년 가까이 소요됐을 것이라고 하지요.

고도의 건축 기술이나 장비가 없는 고대에 순수하게 사람의 노동력만 동원했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돌을 어디서 채석하며 무슨 수로 운반을 하고 또 어떻게 다듬어서 쌓아 올렸단 말입니까? 현대 기술로도 쉽지 않은 일을 어떻게 수천 년 전에 할 수 있느냐는 말이지요.

사실 사람의 지식으로 아무리 궁구해도 쉽게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실 아담이 피라미드를 짓는 데에는 그다지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아담이 둘째 하늘의 지식과 기술로 피라미드를 설계하고 건조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지요. 이 세상 기술과 지식만 가진 사람의 시각으로 보니 피라미드의 설계와 건조가 복잡하고 어려운 것입니다.

비유를 들면 이 세상에서도 고층 건물과 단층 건물을 지을 때에 필요한 기술의 수준이 다릅니다. 아무래도 고층 건물을 지을 때는 고도의 기술과 공법이 필요하지요. 단층 건물만 지어본 사람은 고층 건물을 짓는 사람이 대단해 보입니다. 그런데 여러 번 고층 건물 공사를 해 본 사람은 그만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기에 별 어려움 없이 일을 진행하지요.

사람들이 이 세상의 지식만을 가지고 피라미드를 보면 참 대단하다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지식보다 뛰어난 지식을 가진 아담에게 있어서는 그리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이 아니지요.

예를 들어 피라미드에는 고대 사람들이 알 리가 없는 수학적 지식들이 응용되어 있다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도 영의 세계인 에덴동산 사람들이 볼 때는 그리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이는 고등학생이 초등학교 과정의 수학 문제를 쉽게 푸는 것과 같습니다. 그만큼 이 육의 세계와 영의 세계는 지식이나 지혜의 수준이 차이 납니다. 따라서 육의 기준으로는 복잡해 보이는 것도 영의 기준으로 보면 간단하지요.

비유를 들면 넓은 운동장을 10센티 길이의 자로 측량하고자 한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매우 번거로울 것입니다. 반면 1미터 길이의 자로 측량한다면 열 배는 빨리 끝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피라미드 건조 공사가 육의 지식을 가진 사람에게는 엄청난 일이지만 아담에게 있어서는 그렇게 어려운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학자들은 대 피라미드를 조사한 결과 설계와 측량에 사용한 단위가 매우 특이함을 발견했지요. 오늘날 널리 사용되는 어떤 단위와도 다른 새로운 단위가 일관되게 사용된 것입니다. 이렇게 피라미드 건조에 사용된 측량 단위를 ‘피라미드 인치’라고 부르지요.

참고로 피라미드의 높이는 146.7미터이지요. 이는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의 10억 분의 1에 해당하는 길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피라미드 설계에 이용된 숫자들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 경우가 많지요.

또 한 가지 특이한 점은 피라미드의 설계에 고도의 수 체계가 활용됐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소수점 네 자리 수까지 계산에 쓰였지요. 이 역시 수천 년 전 사람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지요. 피라미드가 4,500년 전에 지어졌다 해도 그 당시에는 상형 문자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수학도 발달되지 않았고요. 지난 시간에도 언급했지만 원주율도 알지 못했던 시대입니다.

그러니 이것만 보아도 대 피라미드가 수천 년 전에 고대 이집트인들에 의해 지어진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지요. 기자의 세 피라미드는 바로 고도로 발달된 문명을 가진 아담에 의해 아주 오래 전에 지어졌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완공 후의 일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은 아담이 피라미드를 어떻게 지었고, 왜 그런 형태로 지었는지를 말씀드렸습니다. 피라미드의 설계와 시공에 이용된 기술들은 이 땅의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놀랍고 뛰어나 보이지요.

그러나 고도의 지식과 지혜를 가진 아담에게는 그렇게 불가사의할 것도, 어려울 것도 없었습니다. 당시 아담은 둘째 하늘에 속한 2차원적인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1차원, 곧 육의 사람과 달리 그 지혜와 능력이 매우 뛰어났지요.

그런데 우리가 인간 경작을 잘 받고 천국에 들어가면 2차원보다 높은 단계, 곧 셋째 하늘에 속한 3차원의 존재가 됩니다. 다만 그때뿐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간 사람은 3차원 이상의 삶을 영위할 수 있지요. 바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늘의 능력과 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께서도 마가복음 9장 23절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말씀하셨지요. 또한 마가복음 11장 23절에서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원리를 잘 알았던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4장 13절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했습니다. 성도님들도 이처럼 담대히 믿음으로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비록 육의 몸을 입고 육의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우리의 시민권은 천국에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이지요. 둘째 하늘의 에덴동산에서 살았던 아담보다 영적으로 더 우위에 있을 수 있습니다.

성도님들은 이 사실을 항상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위로부터 영적인 지혜와 능력을 받아 안 될 것이 없고 모든 일이 잘되는 복된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1-03-21 오후 10:10:01 Posted
2011-03-24 오전 10:03:42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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