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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설교

제목
선을 베푸는 삶  []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08.01.20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선을 베푸는 삶>이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기쁨은 나눌수록 커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작아진다는 말이 있듯이, 좋은 것을 나누며 함께한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하지만 자기의 유익만을 위해서, 혹은 귀찮다는 핑계로 행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꺼이 희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눅 10:30-37을 보면,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가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 거반 죽게 되었을 때, 그곳을 지나던 제사장과 레위인은 자신에게 피해가 올까 두려워 오히려 피해 갑니다.

그러나 지나가던 한 사마리아인은 잘 알지도 못하는 그를 나귀에 태워 여관으로 옮기고 주인에게 치료비까지 주면서 돌봐 달라고 부탁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통해 유대인에게 이방인 취급을 당하며, 천대받던 사마리아인이야말로 강도를 만난 사람의 진정한 이웃임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이처럼 상대를 위해 희생할 줄 알고 돌봐 주는 선한 마음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빌 2:3-4에도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권면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이웃을 사랑하게 되므로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물질이 있든지 없든지 최선을 다해 주변을 돌아봅니다.

때로는 자신이 누리지 못한다 해도 이웃을 위해서라면 기쁨으로 나눠 주기도 하지요. 또한 상대의 입장이 되어 격려해 주고,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힘과 소망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께서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종의 형체를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아무 죄없이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시고, 온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이처럼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을 닮아 만나는 사람마다 기쁨과 평안을 안겨 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8-01-23 오전 10:34:54 Posted
2008-01-23 오전 10:35:26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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