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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설교

제목
하나님을 감동시킨 사람들  []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08.01.27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하나님을 감동시킨 사람들>이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극한 정성을 들이면 하늘이라도 감동하여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가 크게 일어난 경우를 살펴보아도 반드시 하나님이 감동하고, 또한 주변 사람들을 감동케 하는 정성이 있었습니다.

마 15장을 보면, 어느 날 귀신 들린 딸을 둔 한 여인이 예수님 앞에 나와 딸을 고쳐 달라고 간절히 구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말씀하십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자신을 개처럼 취급하는 말을 듣고 매우 불쾌하게 여기며 돌아갑니다. 바로 예수님께서는 이 여인의 믿음을 시험하신 것이지요.

그러나 이 여인은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며 겸손하게 고백합니다. 이 말씀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크게 감동을 받아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니 그 시로부터 그 여인의 딸이 나았습니다.

다음으로, 욥바에 사는 다비다라는 여제자는 평소에 선행과 구제하는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비다가 병들어 죽자, 사람들은 베드로를 청하여 그의 곁에 서서 울며 다비다가 생전에 지어 준 속옷과 겉옷을 다 드러내 보였습니다.

다비다의 선행이 많은 사람에게 진한 감동이 되어 그들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이에 감동한 베드로가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다비다는 다시 살아나는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사람 사이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각과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이 한 데 모여 살다 보면 이해하며 하나 되기란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갈등이 생기고 다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서로 감동을 줄 수 있다면 어떤 것도 문제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감동을 받으면 마음이 열리니 기꺼이 하나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누군가에게 감동을 준다는 것은 우리가 생각지 못한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 내는 참으로 아름답고 귀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하나님과 이웃을 감동케 함으로 날마다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는 삶을 영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8-03-15 오전 12:32:34 Posted
2008-03-15 오전 12:34:00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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