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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설교

제목
사모함  []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08.02.17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사모함>이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사모한다는 것은 어떤 것을 간절히 바라고 원한다는 말입니다. 진리를 아는 성도들은 대부분 가장 아름다운 천국인 새예루살렘을 사모한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영을 사모하며 새예루살렘을 사모한다고 해서 그것이 진실한 사모함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참된 사모함은 마음 중심의 고백과 더불어 이에 따른 행함이 증거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면 새예루살렘을 사모함이 온전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변개함이 없어야 합니다. 변개함이란 마음에 어떤 것을 정했다가도 자기 유익에 맞지 않으면 정한 것을 바꾸어 버리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어떤 것을 간절히 바라다가도 세월이 지나고 상황이 변하면 마음이 쉽게 바뀌는 것을 봅니다. 하지만 영을 사모하는 마음은 감정적이거나 즉흥적이어서는 안 되며, 마음에 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입술로 낸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영을 사모하는 마음이 변함없고, 날이 갈수록 사모함이 승해질 때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사모함이 온전하게 되려면 하나님의 말씀과 천국 소망을 마음 깊이 새겨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진리로, 영의 것으로 계속 채우지 않으면 결국 육의 것으로, 세상 것으로 채워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천국 소망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새긴다는 것은 설교 말씀을 경청하여 듣고, 성경을 묵상하여 그것을 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또한 천국 소망을 마음에 새기려면 ‘지금 하는 모든 것들을 천국에서 어떻게 받게 될 것인지’ 늘 사모하며 소망하면 됩니다. 예배드리고 찬양하고 전도하는 것은 물론, 직장이나 가정에서 섬기는 것도 결국 하늘에 상급으로 쌓이게 된다는 소망으로 행하면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사모함이 온전해지려면 어떤 상황에서도 모두와 화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어떤 일을 할 때 비록 드러나게 싸우지 않는다 해도 화평이 깨진다면 나름대로 자기 의와 틀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자기 의견이 옳고 더 낫다 해도 다른 사람의 의견이 비진리가 아니라면 다수의 의견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비진리를 행하고 잘못을 범하는 사람이라 해도 지적하고 책망하는 것이 아니라, 온유함과 덕으로 품을 때 모든 사람과 화평함을 이룰 수 있습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참된 사모함으로 변함없이 믿음의 길을 잘 달려가심으로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8-03-15 오전 12:40:34 Posted
2008-03-15 오전 12:42:49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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