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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설교

제목
슬기로운 사람이 되자  []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08.03.16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슬기로운 사람이 되자>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주위에서 들리는 말을 다 듣고 마음에 두었다가 상황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쉽게 바꾸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누가 무슨 말을 하면 귀담아 들었다가 여기저기에 전하는가 하면, 판단 정죄하고 수군대는 사람도 있지요.
뿐만 아니라 상대의 말을 쉽게 믿는 사람이 있는데, 특히 말을 전하는 상대와 친할수록 그대로 믿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 입을 통해 듣는 말에는 사실과 다른 경우가 많으므로 그 말을 그대로 믿고 행한다면 실수를 저지르기 쉽습니다.
잠 14:15에 보면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그 행동을 삼가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남의 이야기를 듣고 들은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며 판단 정죄합니다.
하지만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분은 오직 율법을 정하신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곳곳에 “판단하지 말라, 정죄하지 말라, 수군수군하지 말라, 비방하지 말라” 말씀하셨습니다.

남을 판단하고 정죄했다면 그만큼 자신에게 악이 있어서 악한 말에 귀 기울이고, 또 자신도 함께 악을 저지른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선한 사람은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섣불리 다른 사람을 헤아리거나 판단하지 않습니다. 설령 직접 보았다고 해도 함부로 말하지 않지요. 이는 상대의 허물을 입에 담는 것조차 부끄러워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어리석은 사람은 어떠합니까? 지금껏 믿었던 것이라도 쉽게 저버리고 얼른 더 좋게 들리는 말에 솔깃합니다. 결국 즉흥적이며 당장 눈앞의 것만 생각하기 때문에 그 말과 행동이 몹시 경솔하여 실수가 잦은 것을 볼 수 있지요.
이런 사람은 자신의 터전을 메마른 광야같이 만들기 때문에 주변 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하며, 또한 성공적인 삶을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주위의 말만 듣고 잘못 행동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 항상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슬기로운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8-09-26 오전 12:22:03 Posted
2008-09-26 오후 5:02:56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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