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응답서비스

3분설교

제목
부모를 공경하라  []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08.05.11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사랑으로 하나된 부부가 진리로 자녀를 양육하며 부모를 공경하고 서로 섬김으로써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공경은 윗분의 뜻을 받들어 순종하고 예를 갖춰 섬김의 도리를 다하는 것입니다. 나를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신 부모님이 없다면 내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선한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부모를 공경합니다.

하지만 부모가 아무것도 해 준 것이 없어 공경하기 어렵다고 말하는 분이 있습니다. 설령 부모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해도 자신을 낳아 준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사람의 근본 도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십계명을 주시면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 말씀 안에서 공경하라는 의미이지요. 가령, 주일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부모님이 “오늘은 교회 나가지 말고 모처럼 가족끼리 오붓하게 보내자.”라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단지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하려고 이 말에 순종한다면 이는 진정한 효도가 아닙니다.

먼저 자신이 하나님 뜻을 지켜 행함은 물론 부모의 마음도 감동시켜 함께 천국에 갈 수 있어야 참된 효도이지요. 이미 믿음을 가진 부모라면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가실 수 있도록 마음을 쓰는 한편, 주 안에서 최선을 다해 섬겨서 부모의 마음을 기쁘고 즐겁게 해 드려야 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중심에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를 진심으로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도 마음 다해 섬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선 순위를 따지자면 하나님이 먼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와 아버지, 할아버지, 그 윗대 조상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류를 지으시고 생명을 주신 분입니다. 사람은 부모의 정자와 난자가 결합하여 잉태되는데 근본 생명의 씨를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 영혼의 참 부모는 하나님이지요. 이러한 사실을 잘 안다면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며 섬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출 20:12에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는 축복을 받습니다. 이 말씀은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여 하나님께서 지키시는 축복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불의의 사고나 재앙을 만나지 않으며 가정, 일터, 사업터에 축복이 임하니 항상 형통한 것을 생명이 길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첫째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안에서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하여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약속하신 축복 곧 영육간에 풍성한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8-09-26 오전 12:25:37 Posted
2008-09-26 오후 4:58:56 Updated

다음 글 성결을 향해 이전글
이전 글 마음을 하나로 다음글
이전 페이지 인쇄하기 글자크게 글자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