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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설교

제목
성결을 향해  []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08.05.18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성결을 향해>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을 종종 믿음의 경주에 비유하곤 합니다. 히 12:1에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말씀하셨지요. 운동선수가 상을 받기 위해 경주하듯 우리도 신앙생활이라는 영적인 경기에서 승리하여 상 받기 위해 달려가는 것입니다.

운동 시합에서는 보통 내가 이기기 위해 다른 사람을 떨어뜨려야 합니다. 그러나 천국을 침노하는 영적인 경주는 아무리 많은 사람이라도 자격만 된다면 다 합격할 수 있습니다. 꼭 누구를 제치고 눌러야 하는 것이 아니지요. 그러니 마음껏 선의의 경쟁을 하여 앞서 갈 때 하나님 기쁨이 되고 함께 신앙생활하는 상대에게도 유익합니다.

그러므로 힘껏 경쟁하며 천국을 침노해 가야 합니다. 이렇게 천국을 침노하는 사람은 마음의 할례만 아니라 직분과 사명을 사모합니다. 하지만 어떤 분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같고 예배와 기도는 열심인데 직분이나 사명을 맡지 않으려고 합니다.


어떤 일을 맡긴다 해도 “기꺼이 하겠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충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마음이어야 할 텐데 “죄송하지만 제가 안하면 안 될까요?” 이런 대답이 나옵니다.

물론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나보다 더 잘하는 분이 있으니까 그분들이 하면 하나님 나라에 더 유익하겠다, 능력이 부족한 내가 어떻게 그런 일을 하나’ 이런 민망한 마음에서 그럴 수도 있지요.

그러나 엄밀히 보면 이 마음도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비록 능력이 부족하다 해도 내게 주어진 것은 기쁨으로 받으며 최선을 다해 감당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맡은 일에는 온전히 책임을 다하려는 마음이지요.

이런 열정과 책임감은 “이것을 꼭 내가 해야만 한다”는 사심과는 다릅니다. 내 능력이 부족하다 해도 “나같은 사람을 믿고 맡겨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하며 겸비함으로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 능력이 임하는 것입니다.

정녕 믿음이 있고 소망이 있다면 이처럼 성결하기 위해서도 열심을 내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도 열심을 내며 하나님 나라를 침노해 가게 됩니다. 그리하여 직분과 사명을 통해 자신을 부지런히 발견하고 변화되어 천국 새 예루살렘을 열심히 침노해 들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8-09-26 오전 12:26:15 Posted
2008-09-26 오후 4:58:15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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