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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설교

제목
아름다운 마음  []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08.06.01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아름다운 마음>이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가장 먼저 만나주신 사람은 바로 막달라 마리아입니다. 그녀는 온갖 질병으로 고통받다가 예수님을 만난 뒤 질병을 비롯한 영육간의 모든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그렇다면 마리아는 어떤 아름다운 마음을 가졌기에 이런 사랑과 은혜를 받았을까요?


첫째로, 오해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헌신한 만큼 사랑받기 원하고 그렇지 않으면 오해하고 서운해합니다. 그러나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께 받은 은혜를 갚기 원했고, 변함없이 사랑했습니다. 예수님을 사모하는 마음은 간절했지만 어떤 경우에도 오해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과 제자들, 함께하는 무리에게도 똑같이 섬기고 헌신했습니다. 예수님과 가까운 사이라며 들레거나 높아지려는 마음 자체가 없었지요. 누가 사랑과 칭찬을 받으면 자신도 기뻐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졌습니다.


둘째로, 욕심 없는 마음입니다.

욕심이란 내 것, 내 가족, 내 명예, 권세, 자존심, 내가 더 누리고자 하는 모든 사심을 말합니다. 당시 예수님을 붙좇던 사람들 중에는 욕심으로 따르며 예수님이 큰 권능을 행하고 사랑을 받으니 자신도 무언가를 얻기 원했습니다.

예수님이 장차 이 땅에 왕국을 건설하면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열심히 붙좇는 사람도 있었지요. 하지만 막달라 마리아는 어떤 대가나 영광도 바라지 않았으며, 오직 최선을 다해 예수님과 제자들, 주변 사람을 섬겼습니다.


셋째로, 변개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흔히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사랑했던 사람도 변질되는 것을 봅니다. 하지만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기사와 표적을 나타내시며 사람들에게 칭송받을 때에나, 로마 군병에 잡혀 십자가에 달리실 때에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생명 다하기까지 헌신하리라 고백했지만, 연단을 겪으니 “이제 못하겠다, 자신이 없다, 잠시 쉬고 싶다.” 한다면 결국 이것도 변개함이요, 진실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주님은 천 년이 지나도 변함 없는 정금처럼 진실하고 한결 같은 마음을 원하십니다. 여러분 모두 막달라 마리아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이루어 흠도 티도 없이 아름다운 주님의 신부로 나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8-09-26 오전 12:29:51 Posted
2008-09-26 오전 12:52:40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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