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응답서비스

3분설교

제목
주님의 마음  []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08.09.07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 나기를 기원하며 [주님의 마음]이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엄마는 자기 아이가 사람들 틈에 섞여 보이지 않아도 소리를 구분한다고 합니다. 집 밖이나 좀 떨어진 곳에서 아이가 다급하게 운다면 금방 알아차리고 뛰어나가지요. 이는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이 어떠한지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런 부모의 마음보다 더 깊고 진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는 분이 바로 주님이십니다.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물과 피를 다 쏟으면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고, 질병과 가난이 아닌 부요함과 건강을 주시려고 대신 채찍에 맞으며 가난한 길을 가셨습니다. 그러면 주님의 마음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일까요?


먼저, 긍휼의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고아와 과부를 위로하며, 가난하고 병든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천대받던 창기와 세리에게도 천국 복음을 전하면서 그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지요. 심지어 스승인 예수님을 배신한 가룟 유다도 긍휼히 여기며 끝까지 변화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제사장들은 물론, 조롱하고 욕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꺼이 생명을 내주셨습니다. 이처럼 긍휼히 여기는 예수님 마음 덕분에 우리는 그분을 구세주로 믿으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섬기는 마음입니다.

섬김의 기본은 상대를 편안하게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내 편에서 좋은 것을 줘도 상대가 불편하다면 섬겼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상대를 사랑해서 잘하라는 의미로 한마디 했는데, 뜻밖에도 상처를 받는 것이지요. 물론 상대가 선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면 아무 문제될 것이 없지만,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은혜롭고 덕스러운 말을 해야 합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주님의 마음으로 서로의 아픔과 형편을 돌아보며 힘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에 장차 천국에서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을 것입니다. “내가 연단 중에 형제 덕분에 새 힘을 얻었으므로 이처럼 더 좋은 천국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라고 칭송받는 것이지요. 그러니 우리 주님과 같이 긍휼의 마음, 섬기는 마음을 이루어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토록 영광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8-09-26 오전 12:39:12 Posted
2010-01-07 오후 3:29:27 Updated

다음 글 두루마기를 빠는 자 이전글
이전 글 양선 다음글
이전 페이지 인쇄하기 글자크게 글자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