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응답서비스

3분설교

제목
흠 없는 자  []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08.09.28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 나기를 기원하며 [흠 없는 자]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선물을 주고받으면 기쁘고 즐겁습니다. 서로의 마음과 정성, 사랑을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상대에게서 받은 선물에 흠집이 있거나, 그것이 아무 필요 없는 쓰던 물건이라면 기분 좋을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그의 자녀인 우리가 흠 없이 정결한 마음으로 드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이런 사람이 찬양을 드릴 때에 많은 사람이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느끼지요. 그러면 하나님이 보실 때에 흠 없는 자로 나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세상에 물들지 않아야 합니다.

믿음이 굳건한 반석에 서 있지 않는 이상 세상에 물들기 쉽고, 세상 것을 접하고 취할수록 점점 더 궁금해집니다. 그렇다고 아예 세상과 단절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것을 받아들이기 전에 중심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한다는 말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늘 깨어 불같이 기도하여 죄를 버리고 정결한 마음을 이뤄야 합니다.

그러면 세상을 접하더라도 물드는 것이 아니라 정복하고 지배할 능력이 생기고, 매 순간 하나님 뜻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주님을 따라 순종해야 합니다.

주님을 따라간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삼상 15:22에 보면 사무엘은 거듭 불순종하는 사울 왕에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며 하나님 뜻을 전합니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한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놓지 않고 깨뜨리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때마다 이유와 핑계를 대면 순종할 수 없습니다.


셋째로, 입에 거짓이 없고 진실해야 합니다.

거짓이 없고 진실한 사람은 잘못을 시인하고 책임을 질 줄 압니다. 더 나아가 잘못이 없더라도 다른 사람의 잘못까지 대신 회개하며, 책임지려는 태도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마음입니다.

잠 12:19에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눈 깜짝일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했습니다. 자신의 허물을 인정하면 그 순간 낮아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진실함을 보고 새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 따라서 세상에 물들지 않으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거짓 없이 진실한 마음을 이루어 하나님 앞에 흠 없는 자로 나올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8-10-15 오전 10:06:20 Posted
2010-01-07 오후 3:29:27 Updated

다음 글 진정한 지혜 이전글
이전 글 하나님 능력 다음글
이전 페이지 인쇄하기 글자크게 글자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