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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설교

제목
성결의 지혜  []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08.11.02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 나기를 기원하며 [성결의 지혜]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지혜 있는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 환경과 주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압니다. 필요한 사람들의 협조를 받아 물 흐르듯 진행하여 좋은 결과를 내는 것입니다. 반면 지혜가 없는 사람은 좋은 일을 할 때에도 반발을 사고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는 신앙생활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지혜가 있으면 더 신속히 응답받으며, 축복의 기회를 잘 파악하여 놓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얻는 것입니다. 바로 마음에 악이 없는 성결이 기본이지요.

선한 만큼 더 섬세하고 깊은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악이 있으면 선한 지혜를 알려줘도 그 방법대로 따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존심이 상하며 억울하고 분해서 입술로 원망하고 불평하여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약 3:17에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말씀하셨으니 마음의 악을 버리는 것이 바로 하나님 주신 지혜를 얻는 길입니다. 악을 버리기 위해서는 기도하여 하나님 도움을 받아 내 말과 행동, 생각을 선한 것으로 바꿔 나가야 합니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은 용모가 아름답고 지혜도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문제는 그 마음이 악하므로 지혜를 악하게 사용한 데 있었지요. 그는 자기 이복형인 암논에게 한 가지 일로 원한을 품었습니다. 또 형의 잘못을 징계하지 않는 아버지 다윗 왕에게도 불만을 품고 오랜 시간에 걸쳐 치밀하게 반역을 도모합니다.


먼저 백성을 포섭해 인기를 쌓은 뒤 마침내 좋은 시기를 잡아 형을 죽이고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게다가 압살롬은 다윗의 뛰어난 모사 아히도벨까지 자기편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반란이 착착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갑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해 압살롬의 지혜를 어둡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압살롬이 아무리 지혜롭고 명철하다 해도 그 지혜로 형을 죽이고 자기 아버지를 적대시하며 하나님까지 대적하므로 결국 멸망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성결이 없는 지혜란 바로 이렇게 헛된 것입니다.

우리가 성결한 마음에 선한 지혜를 얻으면 범사에 자신의 말과 행동을 분별할 수 있으므로 하나님 안에서 보장받고 응답과 축복의 열매를 쥘 수 있습니다. 이런 성결한 지혜를 사모하여 얻으시기 바라며, 날마다 영육간에 승승장구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8-11-13 오후 4:28:34 Posted
2010-01-07 오후 3:29:27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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