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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설교

제목
축복  []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09.01.04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 나기를 기원하며 [축 복]이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벌써 축복의 해 2009년이 시작되었습니다. 곳곳에서 경제가 어렵다는 소식이 들리지만 여러분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새해에 풍성한 축복을 거두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살아 계셔서 반드시 심은 대로, 행한 대로 우리에게 갚아 주십니다. 그런데 어떠한 중심으로 심고 행하느냐에 따라 축복이 달라집니다. 우리의 영혼이 잘되는 만큼 주시기 때문에 일회적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축복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르밧 과부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에는 왕과 백성이 우상을 섬기며 갖가지 죄악을 행하므로 수년 동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가뭄이 더 심해지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선지자에게 말씀하십니다. 왕상 17:9에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유하라 내가 그곳 과부에게 명하여 너를 공궤하게 하였느니라” 하셨지요. 이에 엘리야는 사르밧으로 가서 한 과부에게 떡 한 조각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인에게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뿐’이었습니다. 그것으로 아들과 음식을 만들어 먹은 뒤 죽으려고 했지요.

그런데 엘리야는 그것으로 자신을 위해 떡을 만들어 오면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는 축복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 말을 믿은 과부는 어떤 이유나 핑계도 대지 않고 순종하였고 결국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사르밧 과부가 축복받은 비결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야를 신뢰했습니다. 대하 20:20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말씀한 대로 엘리야를 신뢰했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을 전했을 때 즉시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여인은 마음이 진실하고 거짓이 없었기 때문에 축복받을 수 있었습니다. 만일 엘리야가 떡을 가져오라 했을 때 자신이 가진 마지막 양식이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면 “떡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진실했기 때문에 숨기지 않고 자신의 처지를 있는 그대로 말했고, 축복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르밧 과부에게는 생명을 드리는 순종이 있었습니다. 가뭄이 심하여 언제 양식을 구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므로 남은 양식은 생명과 같았습니다. 이렇게 귀한 양식을 엘리야에게 주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넘치게 갚아 주셨지요.

그러므로 자로 재듯이 ‘이것이 내게 유익이 되겠는가?’ 따지지 말고 하나님의 선지자 곧 주의 종을 신뢰하여 그 말에 순종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사르밧 과부의 믿음과 순종을 본받아 영육간에 넘치는 축복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9-02-04 오전 10:06:03 Posted
2010-01-07 오후 3:22:14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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