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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설교

제목
준비된 일꾼  []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09.01.11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 나기를 기원하며 [준비된 일꾼]이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2009년 새해에도 준비된 일꾼을 갈급히 찾고 계십니다. 눅 10:2에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는 숫자적으로 일꾼이 적다는 의미와 함께 ‘예수님의 뜻대로 일할 일꾼이 절실하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준비된 일꾼으로 나올 수 있을까요?

첫째,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지 말아야 합니다.

롬 8:7에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했습니다. 육신의 생각을 깨뜨리기 위해서는 근본 뿌리인 마음의 악과 비진리를 버리고 진리, 곧 선과 사랑으로 채워야 합니다.

그럴 때 성령의 음성과 주관을 밝히 받고 오직 선과 사랑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면 평안함이 사라지고 일을 할 때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지요.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생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둘째, 선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이 선하고 덕이 있어 어떤 영혼이든지 포용할 수 있는 일꾼을 찾으십니다. 살아온 환경이나 배움, 형편, 성격도 다양한 영혼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자신이 속한 곳에서 사람들과 부딪치고 화평치 못하다면 어떻게 무수한 영혼을 품겠습니까? 그러니 신속히 선한 마음을 이루어 자신을 힘들게 하는 영혼이라도 사랑으로 품고 그 마음을 녹여 변화시킬 수 있는 큰 그릇이 되시기 바랍니다.

셋째,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살다 보면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여러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준비된 일꾼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이럴 때에 확연히 드러납니다. 준비된 일꾼은 감사할 수 없는 상황을 오히려 감사의 조건으로 바꾸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지요.

사도 바울이 그랬습니다. 그가 처한 현실은 감사치 못할 상황이 더 많았지만 오히려 감사의 조건으로 바꾸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다 깊은 감옥에 갇혔을 때에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미하니 굳게 잠긴 감옥 문이 열렸고, 간수와 그 가족까지 구원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감사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감사하는 일꾼을 찾으십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지 않고 선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포용하며 감사하는 준비된 일꾼으로 나오셔서 범사에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9-02-04 오전 10:07:06 Posted
2010-01-07 오후 3:22:14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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