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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설교

제목
전진  []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09.03.01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 나기를 기원하며 [전진]이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군인들이 훈련할 때 대오가 흐트러지면 아무리 잘 닦인 길을 간다 할지라도 목적지에 도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구심점을 향해 똘똘 뭉쳐서 한 사람처럼 움직이며 전진한다면 신속하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그분의 자녀로서 하나 되어 하나님 나라와 의를 이루기 위해 힘차게 전진하길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목자를 신뢰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향해 갈 때 구심점은 모세였습니다. 그런데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자, 하나님께서 민 12:6-8에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이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겠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 아니하느냐” 책망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편애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모세의 마음 중심이 가장 합당했기 때문에 공의 가운데 그를 세우신 것이지요. 따라서 우리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목자를 신뢰하되 어떠한 생각도 동원하지 않고 100퍼센트 신뢰하기를 바라십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와 의를 이루기 위해 전진하려면 달란트대로 충성하되 서로 도우며 하나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향해 가는 동안 성막에 관한 일은 레위 지파가 담당했습니다. 그중 고핫 자손들은 증거궤와 번제단 등 성막의 기구들을 관리했고, 게르손 자손들은 성막의 휘장과 덮개들을 맡았고, 므라리 자손들은 성막의 널판, 띠, 기둥, 받침 등을 맡았지요. 이렇게 각자의 분야를 잘 감당함으로 성막을 유지했듯이 우리도 각자 달란트대로 서로 도우며 하나 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고 진리로 생각하는 마음이 굳건히 자리 잡혀야 합니다. 이는 성결을 이루는 것을 의미하는데, 어떤 상황에서도 오로지 진리로만 생각할 수 있는 깨끗한 영의 마음으로 굳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럴 때 어떤 장애물이 있다 해도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데 있어서 힘차게 전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이후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9-04-02 오후 3:39:38 Posted
2018-03-15 오전 11:16:35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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