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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설교

제목
영의 사람이 되려면  []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09.04.05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 나기를 기원하며 [영의 사람이 되려면]이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고용주가 일꾼을 구할 때에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 주인의 마음처럼 일해 주는 사람을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일꾼을 고르실 때 하나님의 마음처럼 일해 주는 사람 곧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지만 아무리 하나님의 마음으로 일하고자 해도 정작 그 마음을 모른다면 어떻게 바르게 쓰일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면 우리가 그분의 마음을 닮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성결되어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가야 하지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영의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육체의 일과 육신의 일을 버려야 합니다. 여기서 ‘육체’란 마음에 있는 비진리의 속성이 행함으로 드러난 것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즉 미움과 시기, 간음과 교만 등 잠재된 비진리가 폭력이나 욕설, 살인 등 구체적인 행위로 나타난 것을 총칭하여 ‘육체’라고 하지요. 이러한 죄를 하나하나 분리해 놓은 것을 ‘육체의 일’이라고 말합니다. 쉽게 말해 행위적으로 범죄하는 것입니다.

갈 5:19-21에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말씀했습니다. 하지만 크게 혈기를 내는 것뿐만 아니라 사소한 짜증을 내는 것도 육체의 일에 속합니다.



그리고 ‘육신’이란 사람의 몸과 죄성이 결합된 상태를 말하며, ‘육신의 일’이란 행함으로 유발될 수 있는 비진리의 속성들을 낱낱이 분해해 놓은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육신의 일은 마음과 생각으로 짓는 죄이므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해도 마음에서 버리지 않는 한 육체의 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일 3:15에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했고, 마 5:28에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했습니다.

별로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악의 모양이라도 실제로는 깊이 감춰진 큰 죄의 뿌리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으므로 소홀하게 넘기지 말고 불같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죄를 버리고자 하는 노력을 보시고 성령의 도우심 속에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임하여 죄를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을 들을 때에는 “나도 할 수 있다.” 결심하지만, 그 결실이 속히 맺히지 않는 것은 변개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결단한 것에 변함없이 정진하여 신속히 죄를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닮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0-01-07 오전 10:16:27 Posted
2018-03-15 오전 11:16:35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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