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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설교

제목
두 마음을 품지 말자  []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09.08.02
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두 마음을 품지 말자]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약 1:6-7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8절에는 이런 사람을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라고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구한다면서 의심하는 것은 두 마음을 품는 것과 같습니다. 기도의 응답을 받으려면 하나님께서 주실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믿어야 합니다. 이런 믿음에는 참 믿음과 지식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참 믿음은 영적인 믿음으로서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중심에서 믿으며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믿음을 말합니다.

반면에 지식적인 믿음은 육적인 믿음으로서 하나님에 대해 듣고 알지만 마음 중심에서 믿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험이 오면 의심하는 믿음이지요. 의심하는 사람, 곧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은 바로 지식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면 참 믿음으로 구할 때와 지식적인 믿음으로 구할 때에는 어떻게 다를까요?



첫째로, 참 믿음으로 구할 때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평안하지만, 두 마음을 품고 구할 때에는 불안하고 초조하며 시험 환난이 오면 쉽게 요동합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자녀가 열이 펄펄 끓어서 회개하고 기도받았는데 그래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참 믿음으로 구한 사람은 요동하지 않고 감사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식적인 믿음으로 구한 사람은 불안하고 초조하며 의심합니다.

둘째로, 참 믿음으로 구하는 사람은 응답받을 때까지 변함없이 구합니다. 반면에 두 마음을 품고 구하는 사람은 응답이 더디면 대부분 변개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기도제목을 놓고 작정했다가도 중간에 임의로 깨뜨립니다. 기도제목을 바꾸거나 목표치를 낮추기도 하지요.

셋째로, 참 믿음으로 구하는 사람은 반드시 응답해 주실 줄 믿기에, 힘쓰고 애써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반면에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은 응답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힘이 빠져서 부르짖지 못합니다.



그러면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참 믿음으로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모든 것을 하나님께만 구하겠다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순간순간 의심이 들어도 단호히 물리쳐야 하지요. 그 다음에는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열심히 진리를 행해 나가야 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영혼이 잘되게 해 주시는데, 바로 육신의 생각을 깨뜨려 주시고 마음에서 비진리를 뽑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럴 때 마음으로 들려오는 성령의 음성을 통해 담대함과 응답의 확신이 오고, 결국에는 구하는 것마다 응답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상황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 향하고 하나님만 사랑하심으로 구하는 대로 응답받아 마음껏 영광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0-01-07 오전 10:36:07 Posted
2010-01-07 오전 10:36:47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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