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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차원

제목
공간과 차원(6)  [시62:11]
설교자
이재록 원로목사
등록일
2009.02.08
지난 시간에는 4차원의 공간 특성 중 "창조의 역사"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에 대한 보충 설명을 한 후 또 다른 4차원의 공간의 특징을 사례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의 공간을 마음껏 활용하여 범사에 응답받고 축복받아 영광돌리시기 바랍니다.

1. 창조의 역사

출애굽기 15장에서 마라의 쓴물이 단물로 바뀐 것도 4차원의 공간 안에서 이뤄진 일입니다. 출애굽기 15장 22-23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 광야로 들어온 지 사흘이 되었으나 물을 얻지 못합니다. 마라에 이르러 물을 발견했으나, 그 물이 써서 먹지 못하자 백성들의 원성은 더 커졌습니다. 이에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자, 하나님께서는 한 나무를 지시하셨습니다. 모세가 그것을 물에 던지자, 물이 달아져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나무에 물의 쓴맛을 없애는 성분이 있었던 것일까요? 그런 것이 아닙니다. 모세의 믿음과 순종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4차원의 공간을 입히시고 창조의 역사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백성들의 믿음이 젖 먹는 어린아이처럼 어리므로, 백성의 인도자인 모세의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그처럼 역사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제단에도 이 같은 창조의 역사를 이뤄 주셨고, 지금도 끊임없이 역사하고 계십니다. 무안 단물이 바로 그것입니다. 2000년 3월 4일, 제가 서울에서 무안만민교회의 짠물을 단물로 바꿔 주시라고 기도했는데, 다음 날인 3월 5일에 그대로 응답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무안만민교회는 4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우물을 파도 짠물만 나오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3km 쯤 떨어진 곳에서 식수를 공급받아 생활했는데,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에 무안만민교회 성도님들은 한결같이 "당회장님께서 기도해 주시면 짠물이 단물이 될 줄 믿습니다." 하며 믿음의 고백을 했습니다. 또한 "짠물이 단물 되어 기적이 나타났네" 노래까지 지어서 불렀고, "짠물이 단물이 됐습니다."를 성도들의 인사말로 했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그 당시 담임 목사님을 비롯한 성도님들이 저에게 무안에 내려와 짠물이 단물이 되도록 기도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1월 달에 꼭 오셔야 됩니다." 해서 1월 달에 안 된다고 하니 "2월 달에 오셔야 됩니다." 하고 간청하고, 2월 달에 안 된다고 하니 "3월 달에 오셔야 됩니다." 하고 간청하고, 3월 달도 안 된다고 하니 "4월 달에 오셔야 됩니다" 하고 계속 간청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2월 21일부터 10일간 가졌던 산상기도 중에 무안만민교회를 기억하여 기도를 했습니다. 무안만민교회 성도들도 작정하여 제가 기도하는 동안 금식하며 교회와 목자를 위해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10일 동안, 날마다 성전 하늘 위에 원형 무지개가 나타나는 기이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에 담임 목사님은 큰 축복의 징조임을 깨닫고 금요철야예배를 드리기 위해 서울에 오셨다가, 3월 4일 새벽에 저에게 기도를 받은 것입니다. 기도 제목은 전도 대회와 교회 부흥이었는데, 저는 성령의 주관을 받아 무안만민교회의 짠물이 단물로 변하게 해 달라는 기도도 함께해 드렸습니다. 이에 서울에서 천리나 떨어진 무안만민교회에서 짠물이 단물로 바뀌는 역사가 나타났던 것입니다. 저는 당시 산기도 동안 예수님처럼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는 기도를 하고자 아무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저녁 6시에 한 번 식사하고, 밤 11시에 밤참을 먹고 약간 잔 시간 외에는 오직 기도와 말씀에 매진했습니다. 이러한 저의 심음과 무안만민교회의 믿음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공의가 되어, 그처럼 놀라운 창조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무안의 짠물이 단물로 바뀐 것은 창조의 역사에 해당합니다. 지금도 4차원의 공간이 입혀져 그 속에서 물의 성분이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영안이 열려 보면,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내려온 빛줄기가 지하수를 끌어 올리는 파이프 끝부분까지 닿아있습니다. 짠물이 그 빛기둥을 통과할 때 단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무안 단물은 단순한 음용수가 아닙니다. 믿음으로 사용할 때 그 믿음대로 치료와 응답이 됩니다. 그것은 제가 기도할 때 권능의 네 단계 빛이 무안 단물에 스며들었기 때문입니다. 무안 단물터에서 일어난 이 창조의 역사는 일회적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2000년 3월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되는 것입니다.
무안 단물을 통한 간증 사례는 무수히 많으며, 세계적으로도 널리 소문이 나서 국내외 많은 분들이 무안 단물터를 다녀가고 계십니다. 또한 이 무안단물은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기능성 미네랄 음료 개념에서 실시된 미네랄, 경구독성, 중금속, 피부반응, 농약잔류물 5종의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특히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결과도 얻었습니다. 이처럼 좋은 무안단물이라도 여러분이 공의에 맞게 사용하실 때 응답과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는 죄의 담이 없는 상태에서 반드시 믿음으로 사용하셔야 하며, 육적인 공의에도 맞아야 합니다. 무안단물 자체는 육적으로도 매우 훌륭한 미네랄 음료입니다. 그런데 부주의로 인해 불순물이 섞였는데도, 믿음으로 사용하니 괜찮다 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에서는 무안단물관리위원회가 있어서 세심하게 관리를 합니다. 성도님들도 무안단물을 담아 가실 때 깨끗한 용기를 이용하시는 등 영육간의 공의에 합당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생명을 주관하는 역사

4차원의 공간에서는 죽은 것을 살릴 수 있고, 살아 있는 것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식물이든, 동물이든 생명 있는 것은 모두 해당합니다. 공간과 차원 첫 번째 시간에 잠깐 소개했던 민수기 17장의 아론의 지팡이도 4차원의 공간이 입혀졌던 것입니다. 그래서 약 하루 정도의 시간에 생명이 없는 나무 지팡이에서 움이 돋고 순이 나며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던 것입니다. 마태복음 21장 19절에는 예수님께서 열매 없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 하시자, 무화과나무가 곧 말랐다 했습니다. 이 또한 4차원의 영의 공간이 입혀져서 이뤄진 일입니다. 요한복음 11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죽은 지 나흘이 되어 이미 썩은 냄새가 나는 나사로를 살려 주신 장면이 나옵니다. 나사로는 단지 영혼이 돌아오는 것뿐만 아니라, 이미 썩은 살과 뼈가 다시 새롭게 되어야 하는 상태였습니다.
이처럼 육으로는 아무리 회복 불능의 상태라도 4차원의 공간에서는 순간에 회복될 수 있습니다. 저도 호흡이 끊어진 사람이 기도로 다시 살아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또한 이미 죽은 세포와 신경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도 많이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화상을 입어 이미 죽은 세포와 신경들이 오직 하나님의 권능으로 다시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시신경이 죽거나 망막 손상으로 전혀 볼 수 없던 사람들이 다시 볼 수 있게 된 일도 많았습니다.
성경을 보면, 소경의 눈을 뜨게 한 일은 오직 예수님만이 행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9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고쳐 주신 일이 나옵니다. 이에 눈을 뜬 사람은 요한복음 9장 32-33절에 "창세 이후로 소경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했습니다. 창조의 권능은 오직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하나님의 공의에 합당한 사람만이 그 권능을 받아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소경이 눈을 뜨는 간증은 본 교회를 통해서도 접할 수 있습니다. 2002년 7월, 온두라스에서는 마리아라는 여자 아이가 10년 만에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는 두 살 때 한 쪽 눈에 각막이식수술을 했는데, 수술 실패로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 기도를 받은 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본 교회 박건위 형제도 한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었는데, 다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형제는 세 살 때 왼쪽 눈 백내장 수술을 받았는데, 후유증으로 심한 포도막염과 망막 박리 현상이 생겼습니다. 망막 박리 현상이란, 망막이 안구벽에서 들뜸으로 인해 제대로 보이지 않는 현상입니다. 게다가 안구가 쪼그라드는 안구 위축증까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결국 2006년에 왼쪽 눈을 완전히 실명했습니다. 그런데 이 형제는 2007년 7월, 저의 기도를 받고 시력을 되찾았습니다. 빛조차 감지하지 못했던 왼쪽 눈의 시력이 0.1이 되었으며, 쪼그라든 안구도 정상 크기로 회복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0.1이었던 오른쪽 눈의 시력도 0.9로 현격히 좋아졌습니다. 이 간증 사례는 39개국 220명의 의사들이 노르웨이에 모여 진행한 제 5회 국제 기독의학콘퍼런스에 상세한 병원 자료와 함께 소개되었고, 가장 큰 호응을 받은 사례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눈에 관한 부분만 말씀드렸지만, 다른 기관의 조직이나 신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고나 질병으로 이미 신경이 마비되고 조직의 세포가 죽었다 해도, 4차원의 공간이 입혀지면 정상이 될 수 있습니다. 각종 지체장애도 4차원의 공간에서는 얼마든지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암, 에이즈, 결핵, 감기, 열병 등 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 역시 4차원의 공간에서는 얼마든지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먼저 성령의 불이 임하여 균이나 바이러스를 태우게 됩니다. 그리고 질병으로 손상된 조직이 4차원의 공간에서 다시 생성되면, 완치가 되는 것입니다. 불임을 치료받아 잉태의 축복을 받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4차원의 공간이 입혀짐으로 문제가 있던 부분이 온전케 되면 정상적으로 잉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4차원의 공간에서 하나님의 권능으로 질병과 연약함을 치료받기 위해서는 각자가 하나님의 공의에 합당해야 합니다. 출애굽기 15장 26절에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했습니다. 따라서 먼저 하나님과 죄의 담을 헐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질병도 치료해 주십니다. 그런데 질병의 종류와 경중에 따라, 헐어야할 죄의 담도 각각 다릅니다. 이러한 상세한 공의의 분야에 대해서는 "치료하는 여호와" 등의 설교를 통해 알려드린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시공을 초월하는 역사

4차원의 공간에서 나타나는 권능의 역사는 시공을 초월하여 이뤄집니다. 그것은 4차원의 공간이 다른 차원들을 포함하며, 또한 초월하기 때문입니다. 시편 19편 4절 전반에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했습니다. 이는 넷째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소리가 온 세계 끝까지 이른다는 의미입니다.
첫째 하늘, 곧 이 육의 공간에서 아무리 먼 곳도 4차원의 공간 개념으로 볼 때는 바로 옆과 같습니다. 태양빛은 1초에 지구 일곱 바퀴 반을 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권능의 빛은 지구뿐만 아니라 우주 끝에도 순간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육적인 거리의 멀고 가까움은 4차원의 공간에서는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8장에 보면, 한 백부장이 예수님께 자기 하인의 중풍병을 고쳐 주실 것을 구합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집에 가려고 하시자, 백부장은 오히려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합니다. 이에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 했습니다. 예수님은 4차원의 공간을 소유하신 분이므로 이처럼 말씀으로만 명하셔도 그 시로 멀리 떨어진 곳의 병자는 온전히 고침을 받았습니다. 백부장에게 이러한 축복이 임한 것은 그가 예수님께 대한 온전한 믿음을 내보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며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 된 자녀에게는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시공을 초월하는 권능의 역사를 베풀어 주십니다. 성도님들은 본 교회를 통해 이와 같은 간증을 자주 듣고 계십니다. 해외에서 매주 많은 기도 요청 편지가 오고, 저는 그것을 단에서 기도할 뿐입니다. 그런데 해외 곳곳에서는 치료의 역사가 이뤄집니다. 그래서 수많은 간증 편지가 오는데, 그중에 몇 가지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셀리악병(Celiac disease)으로 죽어 가던 파키스탄의 신시아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죽어 가던 이스라엘의 리사니아스도 시공을 초월한 기도로 살아났습니다. 또 우리 번역국의 직원으로 미국에 사시는 로버트 존슨 선교사님도 시공을 초월한 기도로 응답을 받았습니다. 사고로 아킬레스건이 파열되고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걸을 수가 없었는데, 어떠한 병원 치료도 받지 않고 오직 시공을 초월한 저의 기도를 통해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되신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4차원의 공간에서 이뤄지는 권능의 역사입니다.
제가 기도해 드린 손수건을 통해서 희한한 능이 나타나는 것도 4차원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시공을 초월한 역사입니다. 제가 손수건에 기도한 후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손수건의 주인이 공의에 합당하면 그 권능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기도 받은 손수건은 언제 어디서든지 4차원의 공간을 열 수 있는 너무도 소중한 것입니다. 단, 하나님의 공의에 합해야 합니다. 믿음이 없이 불경건하게 사용할 때에는 아무런 역사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손수건으로 기도해 주는 사람뿐만 아니라, 기도를 받는 사람도 공의에 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담겨 있음을 의심 없이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영의 세계에서는 공의에 따라 정확하게 역사가 따릅니다. 그러므로 손수건으로 기도하는 사람의 믿음과 기도 받는 사람의 믿음이 정확하게 측정되어 공의에 합한 만큼 역사가 나타납니다. 아프리카의 정명호 목사님의 손수건 집회에는 수만, 혹은 십 만 명 이상이 모이고 놀라운 기사와 표적이 나타납니다. 손수건에 기도해 준 저와 믿음으로 하나 된 만큼 4차원의 공간도 함께 타는 것이며, 권능의 역사도 동일하게 베푸는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4차원의 공간의 활용법 중 기사의 분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09-02-09 오후 6:51:31 Posted
2018-06-25 오후 10:39:02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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